스마트스터디, 애니메이션 스타트업 '레드독컬처하우스'에 100억원 베팅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와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드독컬처하우스’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레드독컬처하우스는 2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로봇'의 유일한 아시아 제작사로 참여한 바 있다.


제71회 에미 어워즈(Emmy Award) 배경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블리자드 오버워치 홍보 영상과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등을 제작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사 IP의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을 제고하고, 유튜브 채널과 더불어 넷플릭스, 글로벌 OTT 등으로 자사 IP와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레드독컬처하우스와 협업을 통해 원천 IP의 세계관을 애니메이션·웹툰·게임으로 확장하고, 상품·라이선스화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자사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