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소니 자회사 '엠쓰리'(M3)와 의료 AI 솔루션의 일본 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뷰노는 엠쓰리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 의료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엠쓰리는 소니가 지분 33.9%를 보유한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의료계 관계자 28만 명을 회원을 두고 있다. 임상연구 기획, 제약사 마케팅 지원, 원격진료 사업 등 광범위한 의료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엠쓰리가 판매 관련 계약을 맺은 국외 AI 기업은 뷰노가 유일하다. 뷰노는 엠쓰리의 유통망과 협력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사 솔루션을 안착시킬 계획이다. 

엠쓰리의 AI 의료기기 판매 플랫폼을 통해 일본내 판매 허가된 자사의 흉부 CT영상 진단 보조 프로그램을 일본 현지 의료진들에게 판매하고, 기타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추가 인증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