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도요타 산하 日 아이신그룹서 투자 유치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스트라드비젼이 페가수스 테크벤처스를 통해 토요타자동차그룹 산하 아이신세이키그룹으로부터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용 카메라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페가수스테크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 지사를 둔 글로벌 벤처캐피털이다. 현재 글로벌 35개 이상의 유한책임사원(LP·Limited Partner)과 협력하고 있다. 


아이신그룹은 도요타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 회사로 전 세계 6번째 규모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신 그룹과 차세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협력을 확대한다. 


스트라드비젼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에스브이넷(SVNet)은 차선 감지, 신호등·표지판 감지 및 인식, 물체 감지, 주행 가능 공간 감지 등의 주행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보행자 및 차량 행동 예측, 동물 감지, 성별 감지, 자동 라벨링 도구 등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