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패스트파이브, 비즈니스 플랫폼 도약 선언


패스트파이브가 국내 대표 성인교육 스타트업 패스트캠퍼스를 인수하고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패스트파이브는 패스트캠퍼스에 170억을 투자해 단일 최대 주주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패스트캠퍼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9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성인교육 플랫폼이다. 올해에는 월평균 매출 30억 원을 돌파, 첫 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앞으로 패스트캠퍼스와의 협업해 해소시킬 수 있는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입주 멤버에 대한 교육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패스트캠퍼스 고객을 대상으로 채용을 연계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패스트파이브 멤버들은 임직원 교육, 헤드헌팅, 기타 임직원 복리후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패스트캠퍼스 기업 고객에게는 패스트파이브 공간 활용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패스트파이브 공간은 패스트캠퍼스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컨설팅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진행하겠단 기업 전략도 제시했다. 대기업의 니즈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 ‘오피스솔루션’과 소형 빌딩 건물주 대상의 건물 위탁 운영 서비스 ‘빌딩솔루션’이 대표적 신규 비즈니스 아이템들이다. 외근이 잦은 직장인과 프리랜서들의 고객 전환을 위한 신규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15년에 설립된 패스트파이브는 2016~19년 연평균 157%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해 매출 425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25개의 지점 수를 2023년까지 80개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