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코로나19 의료 AI솔루션 개발 착수…라이트펀드 지원 사격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의 신종 및 풍토성 감염병 연구개발 지원 과제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뷰노는 개발도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폐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 AI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8년 우리 정부와 국내 생명과학기업,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이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 보건의료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펀드는 올해 코로나19 등 새로 등장했거나 풍토성 질환의 감염과 진행, 확산을 방지 및 완화하기 위해 혁신적 치료제 및 백신, 진단, 디지털 헬스 기술의 연구개발 과제 17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뷰노는 호흡기 감염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는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했다.


뷰노는 여러 비정상 소견을 학습해 주요 흉부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는 AI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솔루션을 통해 폐렴·폐결핵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 관련 소견을 최적화하고, 다품질·다인종 데이터에 대한 성능을 검증해 후속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