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ECR2020 참가…의료 AI 솔루션 전시

 

의료 스타트업 뷰노는 올해 유럽 영상의학회(ECR)에 참여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전 세계 의료 관계자들에게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ECR2020은 의료영상학과 의료진과 더불어 관련 장비 및 솔루션 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및 전시회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가상 공간에서 진행되는 올해 ECR에는 2100여개의 해외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한다. 


뷰노는 흉부 CT 영상에서 폐결절을 탐지해 위치 및 부피 등 정량 정보를 제공하는 △뷰노메드 흉부CT AI™ △흉부 X-ray 영상에서 관찰되는 주요 비정상 소견을 학습해 흉부 X-ray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뇌 MRI에서 뇌 영역을 분할하고 위축정도를 정량화한 분석 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뷰노메드 딥브레인™ 등을 전시한다.


이들 기술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연합 27개국을 비롯해 유럽 CE 인증을 인정하는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 및 상용화가 가능하다. 


뷰노의 모든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서비스 체험 및 분석이 가능하며, 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병원 정보 시스템뿐 아니라 진단 검사 장비등에 탑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