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브랜드 운영사 레페리, 라카코스메틱스에 15억원 투자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색조 브랜드 라카(LAKA)를 운영하는 라카코스메틱스에 15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레페리는 2014년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를 직접 교육 및 육성하는 것으로 시작해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인플루언서 관련 마케팅·커머스 사업에 이어 최근 인플루언서 코스메틱 콜라보레이션 레이블을 통해 제조의 영역까지 진출했다.

 

라카는 런칭 후 약 2년 만에 올리브영 700여개 매장 입점 및 일본 LOFT와 PLAZA STYLE 론칭하는 등 성장세를 보여주는 색조브랜드이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국내 최대 뷰티 크리에이터 그룹으로서 인플루언서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그들이 다시 인플루언서들에게 투자와 지원을 하는 업계 선순환 구조를 라카와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카코스메틱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세하는 한편, 중국·일본·동남아시아 등 해외진출을 가속화해 2세대 K뷰티 브랜드로 올라서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