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인터렉티브, 국내외서 50억원 충전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에이펀인터렉티브(afun interactive, 대표 권도균)가 2019년 12월 말 5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의 이번 투자는 국내외에서 이뤄졌다. 국내 투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컴퍼니케이-교원창업초기펀드에서, 해외 투자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기술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XRM 미디어(XRM Media)에서 참여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3D 렌더링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인력 채용, 디지털 휴먼 전용 스튜디오 확장,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기업과의 지식재산(IP) 협업 프로젝트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분야에서 실시간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 하는 것은 물론 자체 콘텐츠를 개발, 유통하고 있다.

 

권도균 에이펀인터렉티브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IP 연계와 AI 연동을 통해 라이브 캐릭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시간 디지털 휴먼 중심의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에이펀인터렉티브는 2019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회사인 인터렉티브 AF(Interactive AF)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 했다. 실제적으로 스튜디오까지 갖춰 운영하는 등 현지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