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온라인 고객정보보호 솔루션 기업에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가 온라인 고객정보보호 솔루션 캐치시큐를 운영하는 '오내피플'(대표 조아영)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3월에 설립된 오내피플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며 윤리적인 고객 데이터 활용을 비전으로 모든 기업이 고객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원(ISO27001) 및 국가 공인 개인정보 영향 평가사(PIA)자격 등을 보유한 조아영 대표를 주축으로 기업들이 고객의 데이터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캐치시큐'를 개발했다.

 

캐치시큐는 스타트업 및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다. 고객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객 데이터 관리 서식을 만들어주며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하여 안전하게 관리하고 수집 목적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고객사 맞춤형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개인정보처리방침 작성, 고객 데이터 관련 침해사고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해주며 고객 데이터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한 전담 전문가도 배정해준다. 현재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용 중이다.

 

오내피플 조아영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 시스템 안정화 및 완성으로 더 많은 기업이 캐치시큐를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기관으로 등록됐다.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눔, 스캐터랩(핑퐁), 원더래빗(캐시워크), 튜터링, 시프티, 텐핑 등 90여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