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33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는 33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TS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SJ투자파트너스는 시드 투자에 이어 3번째 후속 투자이다.

 

트립비토즈는 영상 기반의 자유여행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여행 영상을 플랫폼에 공유하면, 이를 시청한 다른 이용자들은 영상 속 호텔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트립비토즈는 최근 전 세계 숙박시설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아 호텔스컴바인과 네이버 호텔에 입점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1분기 거래액 1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KB국민카드의 1940만명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트립비토즈의 여행 기술력을 융합한 합작 자유여행 플랫폼 '티티비비'(TTBB)를 3월 정식 출시한다.

 

투자를 이끈 차민석 SJ투자파트너스 전무는 "트립비토즈는 충분한 IT 인력과 국내외 호텔 영업 전문가 풀을 확보하고 있다"며 "성장 속도가 그 어느 국내 여행기업보다 빠르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