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가 명상·힐링 오디오앱 루시드 아일랜드를 운영하는 투이지랩스(대표 박준민)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최근 프리팁스 창업기업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투이지랩스는 마음 건강을 위한 '일상 속 명상&힐링'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회사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짧지만 깊은 휴식을 제공하고자 지난 11월 데일리 명상∙힐링 오디오 앱 '루시드 아일랜드'를 출시했다.
루시드 아일랜드는 시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명상∙힐링 오디오 앱이다. 전문 오디오 크리에이터와 함께 검증된 명상 스크립터와 사운드로 제작된 생활 명상, 힐링 에세이, 프리미엄 ASMR 등 다양한 힐링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불안, 분노 관리, 육아, 자존감 키우기, 숙면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의 콘텐츠를 팟캐스트처럼 손쉽게 골라 들을 수 있으며 매주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가 업로드 된다.
특히 출시 직후인 지난 12월 앱스토어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기존 명상 서비스에는 없던 '눈치보는 사람', '나를 표현하는 단어들', '엄마에게 나는 어떤 딸일까' 등 사용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힐링 에세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사용자의 기분과 하루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다이어리 기능이 있어 일기장처럼 매일의 감정을 짧게 기록할 수 있다.
투이지랩스 박준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루시드 아일랜드의 크리에이터 '루시디스트'가 더 다양한 힐링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커지고 있는 국내 명상 시장에서 다양한 힐링 오디오 콘텐츠와 편리한 UI로 사용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