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패션 다이렉트 사입 플랫폼 '어이사컴퍼니', 바이앱스와 MOU 체결

 

중국 패션 다이렉트 사입 플랫폼 어이사마켓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어이사컴퍼니가 쇼핑몰 앱 플랫폼 바이앱스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어이사마켓은 동대문 의류 유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수입 시장과 국내 소매사업자를 직접 연결하는 패션 B2B 플랫폼이다. 어이사마켓은 7월 22일 베타 오픈 후 두 달 만에 400여 명의 소매기업을 유치했다.

 

어이사컴퍼니 김수성 대표는 "매주 전주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액을 갱신하고 있다"며 "주문율 15%, 재주문율 48%로 KPI가 기대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이사마켓은 바이앱스와 MOU 체결로 10월 매출액 1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앱스는 쇼핑몰 앱을 개발하는 전문업체로 9월 현재 누적 3000여개 업체의 앱을 제작했다. 바이앱스를 이용하는 쇼핑몰의 앱 연간 거래액은 약 3600억원에 달한다. 


신영오 바이앱스 이사는 "기존 쇼핑몰은 중국 사입을 하려 해도 유통 경로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어려웠다"며 "어이사마켓을 통하면 중국을 가지 않고 원스톱으로 진행되기에 시간 및 원가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