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고대안암병원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 연내 오픈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고대안암병원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 구축 건을 국내 첫 P-HIS 사례로 수주했다.

 
병원정보시스템은 병원의 핵심 업무 관련 시스템으로, 작은 장애가 발생해도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NBP는 고대의료원과 함께 2년에 걸친 시범사업 기간 동안 검증 작업을 거쳤다.


P-HIS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헌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내년 상반기까지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에 순차 배포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복수의 병원이 함께 빅데이터를 연구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전반적인 의료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일반 민간 클라우드서비스 서버와 의료 서비스 전용 서버를 별도로 분리해 안전한 환경에서 보건의료 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 멀티 존 형태로 운영하여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지역에 홍수나 지진 같은 자연 재해가 발생하여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NBP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 김태창 전무는 “국내 선도 클라우드사업자로서 국내 병원들을 대상으로 한 P-HIS의 확산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난치병이 없는 건강한 세상이 하루 빨리 실현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