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스타트업 '한국공간데이터', 퓨처플레이서 시드투자 유치

프롭테크 스타트업 ‘한국공간데이터’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업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공간데이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리니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월스트리트 투자은행(IB) 및 사모펀드(PEF) 운용사에서 근무한 김현우 대표와 베이케이션 렌탈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 출신의 최병우 이사가 창업했다.

 
‘클리니어’는 청소・수리・인테리어부터 방역・보안・공간관리 컨설팅 등 공간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과정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간 데이터 수집을 통한 자체 관리 시스템 ‘PRISM(Proactive Real estate Improvement & Space Management)’를 구축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가 필요한 곳을 파악하고,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기와 내용을 알려주는 공간 자율 운영 시스템(OS)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헤이그라운드’와 부동산 개발·운용사 ‘SK D&D’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리모델링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공간데이터 김현우 대표는 “그간 공간 관리 시장은 현장 인력 파견 수준에 머물렀다”며 “낙후된 국내 건물, 공간 관리 시장의 양성화를 위해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시스템을 적용해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는 등 공간 관리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