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協, 여대생 대상 '창업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 개최

신개념 알람 서비스 기획한 모닝솜 최지윤씨 대상등

 

 

한국여성벤처협회(여벤협)가 주최한 '여대생 창업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에서 신개념 알람 서비스를 기획한 모닝솜 최지윤씨가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여성벤처 주간을 맞아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9일 여벤협에 따르면 여성벤처 미래세대를 발굴하고, 여대생의 기술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와 함께 기획한 '여대생 창업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인비저빌 이민지, 티켓타카 김지원, 만두는고소애 김지혜, 넌컨택트 김민지, 읽오조 유효민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모닝솜 최지윤씨는 최우수상과 함께 대상에 올랐다.

 

대상에는 여벤협회장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돌아갔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는 협회 청년미래성장위원회를 통해 선배 최고경영자(CEO)를 매칭해 멘토링을 제공, 창업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창업 성공률을 높여줄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모닝솜 최지윤 씨는 "팀을 꾸려 어렵게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기쁘고 힘이난다"며 "꼭 창업에 성공해 보답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여대생들에게도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함께 마련한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에선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한 60명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거쳐 30명을 뽑았고, 이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최종 비즈플랜 경진대회를 연 결과 신디스쿨 신동인 대표가 대상, 주식회사 아틴스 이선영 대표가 최우수상, 펭귄랩 김가현 대표가 우수상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박미경 여벤협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와 창업시장에 활기를 넣기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부터는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규모도 확대해 대한민국 여대생의 기술창업 창구가 되도록 브랜드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