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이용자간 '선물하기' 서비스 본격 시작

채팅 화면 통해 음료, 간식 등 상품 선택부터 결제등 간편


 

당근마켓이 '선물하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당근 채팅에서 이용자 간 음료와 간식 등 소소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새로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거래 상대방과의 당근 채팅 화면 하단의 '더보기(+)' 버튼을 누르고 선물하기를 선택하면, 상품 선택부터 결제, 모바일 쿠폰 전송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커피, 음료, 빵, 아이스크림 등 간식거리와 편의점 상품권, 케이크, 머그컵 등 1300여 종의 선물을 보낼 수 있으며, 당근 채팅에서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쿠폰이 전달된다.

 

선물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처에서 모바일 쿠폰 바코드를 제시하면 실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당근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업 윈큐브마케팅과 기프트샵을 연동해 제공한다.


당근마켓 김창주 선물하기팀장은 "동네 이웃과 활발한 교류 속에 그동안 잊고 지내온 이웃의 정을 느끼는 순간이 오는 것 같다"며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나누고 베풀고, 친절한 거래 매너로 고마운 경험을 선사한 상대방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물하기를 통해 더 따뜻한 중고 거래 경험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가치 있는 연결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근마켓은 거주 지역 GPS 인증을 기반으로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이웃 간의 연결을 돕고 소통의 장을 제공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서비스로 입지를 다져왔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를 넘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동네생활', '내근처'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