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는 국내 투자사 겟투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세계 스타트업 시장을 잇는 새로운 차원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겟투는 금융권 및 글로벌 IB 출신 전문가, 변호사, 회계사 등이 모여 설립한 투자회사다. 2019년 설립해 초기기업의 투자 및 보육 사업 진행했으며 대학 및 창업지원센터와 연계를 맺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행해왔다. 일반인을 위한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테크스타는 2019년 말 ‘테크스타 코리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론칭,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올해 8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첫 번째 클래스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한국,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등 총 7개국의 기업으로, 초기 자금 투자 및 선배 창업가와 투자자,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지원을 받았다.
테크스타는 향후에도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겟투는 초기 투자와 더불어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한편 테크스타 코리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첫 번째 클래스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은 12월 2일 전 세계 벤처투자자, 기업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데모데이는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