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주 특화 신제품 발표회 개최…키워드 'AI'

-시드니서 이달 11~14일 'LG 이노페스트' 개최

LG전자가 지난해 9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에서 현지 관계자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호주 시드에서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열고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개념을 합친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가 진행하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처와 파트너십 강화가 목적이다.

올해는 호주를 시작으로 유럽과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을 돌면서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인 'AI 씽큐' 전시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올레드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식기 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AI 기능이 탑재한 제품을 대거 전시됐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송승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전무)는 "올해 LG 이노페스트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dailybiz.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