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카] 현대차 투싼 N라인 공개…5월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 투싼 N 라인.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투싼 N라인이 공개됐다.  

21일 현대차는 강화된 섀시와 부분적인 디자인 변경을 거친 투싼 N 라인의 사진과 스펙을 공개했다.

관련업계는 제네바모터쇼에서 투싼 N 라인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공개되지 않았었다. 

현대차 N 라인 로고. (사진=현대차)
투싼 N라인은 현대차 최초의 N라인 SUV 모델로 설계, 테스트, 제작 모든 과정이 유럽에서 진행됐다.

투싼 N라인의 외관의 변화로는 부메랑이 날아가는 듯한 공격적인 LED 주간주행들이 장착됐으며 헤드라이트에 블랙 베젤이 추가됐다.

또한 재설계 된 범퍼와 어두움 크롬이 적용된 그릴, 검정색 19인치 휠과 검은색 리어 스포일러 등이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내부는 기존에 티저이미지로 공개됐듯이 강렬한 빨강색과 검정색이 대비를 이뤄 스포티함을 살렸다. 

현대차 투싼 N 라인 실내. (사진=현대차)
엔진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1.6L CRDi 엔진과 2.0L CRDi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1.6I T-GDI 엔진 등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연비를 11% 향상시켰고 CO2 배출량도 최대 11% 줄였다. 

현대는 투싼 N 라인을 5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총 9가지의 색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투싼은 유럽에서 가장 잘 판매되는 모델로 브랜드의 핵심에 위치해 있는데 이렇게 N라인을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홍성일 기자 hong62@dailybiz.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