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브라질 '공공 에너지 프로젝트' 참여

-현지 조명회사 스마트모션(SmartMotion)과 협력


한화테크윈이 조명업체인 스마트모션(SmartMotion)과 함께 브라질 공공 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브라질이 '스마트 도시'라는 개념 안에서 공공 조명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한화테크윈의 전자 보안 솔루션을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스마트모션과 손을 잡고 브라질 공공 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화테크윈이 자동화 스탠드 및 공공 조명 관리 신호 시스템 맡고, 스마트모션이 조명 설치를 담당하는 형식이다.

스마트모션은 브라지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지능형 조명 전문 회사이다. 조명으로 일상 업무 및 도시 이동성 등 환경 영향을 최적화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카메라를 통해 자연광를 캡쳐 분석해 가로등의 조도를 제어하고, 효율적인 조명을 유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전력 소비가 절감되고, 최종 고객에게는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파울로 라도르 스마트모션 최고경영자(CEO)는 "한화테크윈과 협력해 수요를 충족시키는 특성 분석 기술 개발에 전념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모션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 공공 조명 설치로 인해 전기 요금을 최대 9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뛰어난 화질과 처리 능력을 갖춘 카메라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녹화 용량이 최대치인 카메라가 이번 프로젝트에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dailybiz.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