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스타 18명' 현대차 광고에…이게 무슨일?

-그리즈만·아자르 등 참여한 'A Matchday in Europe' 동영상 공개

영상에 출연한 18명의 선수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5개 축구클럽의 슈퍼스타들을 총 출동시킨 범유럽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현대차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A Matchday in Europe'란 제목의 1분 46초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현대차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탈리아 세리아 A의 AS로마,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FC, 독일 분데스리가1 헤르타 BSC,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리옹의 소속된 선수들이 출연했다. 

영상은 축구장을 찾는 관객들을 담아내며 여러 축구 선수들이 조력자로 등장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복잡한 펍에서 커피를 만들어주는 바리스타 에딘제코, 오토바이를 타고와서 표를 건내주고 가는 에덴 아자르와 올리비에 지루 등을 담아냈다.

이번 영상에는 총 18명의 축구선수가 출연했다.

AS로마에서 에딘 제코, 하비에르 파스토레, 젠기즈 윈데르, 브라얀 크리스탄테가 첼시FC에서는 에덴 아자르, 올리비에 지루, 윌리안가 출연했으며 헤르타BSC에서는 살로몬 칼루, 마르빈 플라텐하르트, 다비 젤케가 출연했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스테판 사비치, 토마스 르마. 마지막으로 올림피크 리옹에는 멤피스 데파이, 나빌 페키르, 안토니 로페즈, 탕퀴 은돔벨레, 베르트랑 트라오레가 참가했다.

현대차는 2012년 올림피크 리옹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에는 2020년까지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한바 있다. 또한 2018년 첼시, AS로마,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헤르타BSC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으며 유럽 5대리그 스폰서십 커넥션을 완성했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 Hofmann)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5개 클럽 선수들을 조력자로 배치하고 팬들을 활동의 중심에 둔 첫 콘텐츠를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파트너십을 통해 클럽들과 긴밀히 협력해 팬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이동을 용이하게 하여 축구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혁신적 이니셔티브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dailybiz.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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