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위 국가도 중국에서 인도로 바뀌고 2050년이면 양국 간 인구 차이는 3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나이지리아와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의 인구가 급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 나이지리아의 인구는 4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구의 증가는 새로운 거대도시들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의 비영리 연구기관인 세계 도시 연구소(Global Cities Institute)는 이런 질문에 답할 흥미로운 보고서를 공개했다.
2050년 세계 최대 도시는 어디가 될까?
이 보고서에서 말하는 메가시티는 단순히 도시 한 곳이 아닌 교통과 통신으로 밀접하게 연결된 도시들로 구성된 도시지역을 일컫는 것으로 메트로시티인 셈이다.
10위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는 2050년 2433만명의 인구가 살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5년 2101만명의 사람이 살것으로 보이는 이 도시는 2025년에는 전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큰도시에 위치하지만 2050년에는 10위에 위치할 것 보인다.
9위 미국 뉴욕
세계 경제 중심 미국 뉴욕이 2050년 거대도시 순위 9위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에는 2477만명이 모여살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위 파키스타 카라치
인터스강의 분류 라야리·말리르 두 강으로 둘러싸인 삼각주에 건설된 이 항구도시는 2050년 3170만명이 살게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기준 인구는 약 1196만명이었다.
7위 일본 도쿄
앞에 있는 세 도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도쿄는 2025년 3640만에서 2050년 3262만으로 400만명이나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6위 나이지리아 라고스
국제 도시 연구소는 라고스가 2050년 3263만명의 인구가 살게돼 6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5위 인도 콜카타
콜카타는 2050년 3304만명이 살것으로 보인다.
4위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
이 도시는 2050년 3500만명의 인구가 살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3위 방글라데시 다카
2050년 다카는 3519만명이 살게될 것으로 보인다.
2위 인도 델리
인도의 정치 중심도시는 2050년 3616만명이 살아갈것으로 보인다.
1위 인도 뭄바이
뭄바이는 16세기까지는 작은 어촌에 불과했다고 한다. 하지만 17세기 영국동인도회사가 항구로 개발하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869년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며 그 중요성이 더 커진 도시이다.
2050년 4240만명이 살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일 기자 hong62@dailybiz.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