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남아공기술아카데미 165명 졸업생 배출

(사진=삼성)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삼성기술아카데미에서 졸업생 165명을 배출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복스부르크에 위치한 에쿠룰레니 웨스트 칼리지에서 미드랜드 삼성기술아카데미의 졸업식이 열렸다.

삼성기술아카데미는 4차혁명 시대 학습시설 부족등의 원인으로 아프리카에서 야기되고 있는 기술 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아프리카 전역에 숙련된 기술자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시작된 사업이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졸업 이후에는 삼성 혹은 서비스 파트너사에서 인턴을 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인턴이 끝나게 되면 각 사의 직원이 되거나 지역의 독립적인 서비스 기술자가 될 수 있다.

니티아 필레이 삼성아프리카 고객서비스 담당 총괄은 "삼성기술아카데미는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숙련된 기술자를 키우려는 삼성의 지속적인 비전의 일환"이라며 "아프리카 전역에 기술아카데미에서 이미 수천명의 학생들이 졸업해 취업했다"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dailybiz.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