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의 운영사 밀크파트너스가 다날핀테크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과 손잡고 '공동사업 추진 및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각각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와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 기업의 공동 유치, 공동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며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두 암호화폐는 각각 결제와 리워드라는 다른 영역의 서비스지만, 고객의 구매행위와 밀접하게 연결돼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크는 현재 야놀자, 신세계면세점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기업 람다256과 분산형 신원인증(DID) 사업 추진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통합 플랫폼인 '고고씽' 운영사 매스아시아가 투자 유치와 함께 캠퍼스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알파카'를 인수합병(M&A)했다고 5일 밝혔다. 매스아시아는 국내 최초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올해 4월 공유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와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를 공유하는 통합 플랫폼인 ‘고고씽’을 런칭해 운영하고 있다. 공유 모빌리티 최초 PM 보험 적용, 메쉬코리아와의 MOU를 통한 퍼스널 모빌리티와 물류 시장의 연결, GS25와 배터리 스테이션 업무 제휴 등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매스아시아가 인수합병을 진행한 알파카는 카이스트 출신 멤버들이 창업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로 캠퍼스를 통한 진출 전략과 서비스에 게이미피케이션을 도입하여 재미요소를 제공하는 등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알파카의 합병으로 매스아시아는 재미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요층을 확대하며 나아가 도심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의 캠퍼스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매스아시아는 또 TBT 외 벤처캐피털 2곳으로부터 비공개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TBT는 매스아시아의 프리A 투자사로 재투자에
기술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팀의 역량을 발굴해 1년간 육성하는 배치 프로그램 ‘동창' 2기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 단계의 가능성 있는 팀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함께 사업화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팀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인큐베이팅, 6개월간 액셀러레이팅 기간을 거쳐 자금 투자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실무형 공통 교육, 오피스 아워, 사업화 단계에 따른 전문가 네트워킹,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등이 해당된다. 투자 금액은 사업화 단계에 따라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이다. 동창 2기 모집은 산업군, 법인 설립 여부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번 2기에는 젊은 창업가들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연세대학교 캠퍼스사업단과 공동 투자, 육성하는 연세대학교 트랙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디앱을 이어주는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는 100&100 벤처 캐피탈(대표 정연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4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이은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다. 바이프로스트는 이더리움 기반의 스마트컨트랙트를 기능적으로 나눠서 개별 디앱이 여러 블록체인을 체인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미들웨어 프로젝트다. 현재 디카르고, 휴먼스케이프 등 국내 디앱과 매틱, 체인링크 등 해외 프로토콜과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바이프로스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실제 도입 사례를 출시하며 업계에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정연호 100&100 벤처 캐피탈 대표는 "바이프로스트의 경우 여러 블록체인을 조합해 디앱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파편화된 블록체인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점에서 관심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사인 뷰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구축’ 실증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뷰노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천대 길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군 환경에 특화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군 병원 및 사단 의무대 등에서 의료영상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을 검증한다. 이 사업은 국방부가 제공하는 폐렴, 결핵, 기흉 등 폐질환과 척추질환, 사지골절 등 군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 관련 의료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영상의학 전문의의 해당 질환에 대한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국방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정한 군 병원 및 사단 의무대에서 실증 수행 절차를 거쳐 개발된 최종 솔루션은 향후 전체 군 의료기관에 도입된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국내외 의료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하고 있어 군 의료 현장에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AI 솔루션을 개발해 군 장병 건강증진과 군 내 보건의료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워드 광고 플랫폼 기업 버즈빌 드로이드나이츠 2020에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드로이드나이츠는 국내외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을 위해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컨퍼런스다. 이번 포럼 연사로 참석하는 버즈빌 이성원 CA(Chief Architect)와 유영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oftware Engineer)는 ‘모듈러 안드로이드 앱 아키텍처’에 대한 기술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성원 CA는 "퍼블리셔에게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더 높은 앱 수익화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사업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도 고객사의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듈러 아키텍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버즈빌은 리워드 애드테크 플랫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1월 한국형 비전펀드로 불리는 공동투자 협의체 ‘메가세븐 클럽(Mega-7 Club)’의 첫 투자 기업으로 선정돼 총 205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솔루션 기업 노타가 이달 3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넥스트(NEXT)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노타는 복잡하고 무거운 딥러닝 모델을 대폭 압축하는 고성능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폰, 소형 IoT 기기 등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최근 기술 가치를 인정받아 대기업들로부터 80억원의 시리즈 A 투자유치도 이끌어냈다. IFA 넥스트에서는 실시간 얼굴∙손동작 인식 모델을 경량화한 온디바이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유럽 시장 주력 제품인 모빌리티, 리테일, 보안 감시 등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발표 세션에서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자동 압축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소개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정식 서비스 시작 반 년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 펀드 투자는 440만 건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는 2월 27일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월 평균 27.8%씩 증가했다. 사용자 연령층도 3월 20~30대 68%, 40~50대 27%에서 현재는 20~30대 60%, 40~50대 34%로 중장년층이 증가, 중장년 연령대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결제 후 남은 잔돈을 펀드에 자동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 결제 후 받은 리워드로 투자하는 ‘알 모으기’ 등 재미를 더한 새로운 투자 문화로 공모펀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 간 펀드 투자 건수는 7월보다 1.5배 증가해 440만 건을 넘었고, 일 평균 22만 건 이상의 펀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상원 카카오페이증권 사업전략본부장은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증권 서비스에 사용자들이 호응해 줬다"며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결합해 사용자들이 쉽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8월 글로벌 월간 순사용자(MAU)가 67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인 월간 MAU 7000만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료 거래액은 8월 2일 하루 30억원을 돌파했고, 8월 한 달 800억원을 돌파했다. 5월 700억원을 돌파한 지 3개월만에 100억원이 증가했다. 올해 목표 거래액 8000억원 달성은 무난해 보이며, 연간 거래액 1조원 달성 시점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영어와 대만어로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출시했고, 2013년부터 라인망가를 통해 웹툰을 일본 시장에 알리고 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남미, 유럽 등 전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웹툰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네이버TV에 '라이브 감상' 후원 리워드 기능을 적용한다. 뮤지컬·연극·오페라 등 공연 콘텐트의 후원 강화를 위해서다. 후원 리워드 기능은 콘텐트 창작자들을 후원한 사용자들에게 해당 콘텐트를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창작자·후원자들의 관계 형성에 기여한다. 네이버는 후원 결제수수료 5.5%를 올해 연말까지 전액 지원하고, 후원 리워드 활성화를 위해 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능은 25일에 국립 오페라단의 ‘오페라 마농’을 시작으로, 서울예술단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테너 ‘존 노’ 팬미팅, 뮤지컬 ‘신과함께- 저승편’, LG아트센터 해외작품 등 연말까지 10여편의 콘텐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TV는 상반기에만 2019년 대비 6배 증가한 300회의 온라인 라이브를 지원했다. 코로나19로 네이버TV를 통한 공연 관람이 증가하며, 올해 1~8월 누적 재생수는 750만회에 달한다. 전년 동기의 65만회보다 11배 증가했다.
엘림넷은 에듀테크 솔루션 협력사 알앤씨미디어와 공동으로 ‘효율적인 비대면 교육 전략’ 웨비나를 15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첫 화상회의 플랫폼 나우앤나우 운영사 엘림넷은 그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높은 수준의 원격 화상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엘림넷은 화상 기술 협력사 미국의 비디오(Vidyo)의 기술을 이용해 온라인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고화질 온라인 영상 감독 솔루션 나우앤프록터를 개발하고 시장 개척에 나섰다. 엘림넷과 알앤씨미디어는 양사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웨비나를 기획했고, 이번 웨비나를 통해 각사가 가진 경쟁력을 상호 보완하키로 했다. . 박종식 엘림넷 UC솔루션팀 부장은 “가을학기 온라인 개강을 앞두고 교육기관이나 교사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비대면 플랫폼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지난달 광학 원격 감지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마 미국과의 우주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중국 당국이 북부 고비 사막의 취안 위성 발사센터에서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사용한 위성을 쏘아올려 지난 4일(현지시간) 궤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우주국은 위성을 발사할 때 목적과 과정 등을 공개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일련의 정보를 모두 비밀에 붙였다. "우주의 평화적 사용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 할 것"이라는 논평만 짧게 내놓았다. 미국은 중국의 이번 조치가 무인 우주선 개발을 위한 비밀 프로그램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기술을 스페이스X·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에 공유해 우주시대를 열고 있다. 현재는 관광용으로 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많다. 다만 중장기적으론 우주에 대량의 통신 위성을 올림으로써 전 세계 통신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위성통신을 통해 확보한 통신정보를 안보와 경제적 용도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보잉 등 미국 민간기업들은 올해 초 실험용 우주 비행기 개발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등 미국의 속도는 저하되고 있다. 이에 비해 2007년부터 자체 우주 비행기를 개발한 중국은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