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 일본 IT서비스 회사 ‘수호’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현지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한국·미국·일본·독일·싱가포르 등 글로벌 리전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서버를 비롯한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의 IaaS를 비롯해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미디어, 게임 등의 PaaS 및 SaaS 상품까지 공급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수호의 여러 IT 솔루션과 함께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NBP는 게임산업 강국인 일본 게임사의 게임 개발 및 운영을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도와주는 ‘게임팟’ 툴을 포함한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을 제공하면서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비시코리아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M&A 플랫폼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M&A플랫폼 개발사인 지비시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에 대한 특허로 지난 2018년 출원한 이후 약 1년 7개월이 걸려 취득하게 되었다. 이번 특허는 기업 M&A 시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일련의 거래과정들이 스마트 컨트랙트상 데이타로 전환되어 오프체인과 온체인간 연결이 되는 하이브리드성 형태로써 블록체인을 활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고안됐다. 그간 M&A관련 플랫폼은 단순히 매도자와 매수자들간 기업을 매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상에 등록시켜놓고 매매가 이루어지길 기다리는 형태의 '기우제'식이 대부분이었다. 이 형태는 프라이빗하게 거래되길 희망하는 매매 주체들의 희망에 반하기 때문에 형식적 플랫폼이 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비시코리아의 플랫폼은 프라이빗하게 진행되면서도 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놓고, 일반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네오사피엔스의 인공지능(AI)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TypeCast)’가 고음질 다운로드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타입캐스트는 현재 서비스 중인 60여 종의 AI 성우 중 일부 음성에 고음질 다운로드 베타 서비스를 실시하고, 그 외 모든 AI 성우의 음질도 전면 개선했다. 일부 음성에 적용된 고음질 다운로드 베타 서비스는 유료 회원 한정으로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타입캐스트 편집창에서 ‘HD’ 표시된 AI 성우를 선택 후 음성을 다운로드하면 기존보다 개선된 고음질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고음질 다운로드 기능은 점차적인 개발 과정을 거쳐 향후 모든 AI 성우 음성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태수 대표는 “현재 서비스 중인 모든 AI 성우의 음질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모든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고음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더욱 고도화된 음성 생성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 TBT파트너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1차 결성하며 펀드 규모를 최대 390억까지 확대한다. TBT는 지난 4월 중소기업부 ‘2020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의 창업초기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이번에 300억원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펀드 자금을 70%만 확보해도 펀드 등록과 투자를 개시할 수 있는 패스트 클로징(Fast-Closing) 제도를 적용 받아 예정보다 빠르게 230억원을 1차 결성했고, 향후 6개월 간 최대 390억원까지 초과 출자 받을 계획이다. 주요 출자자는 모태펀드이며 민간출자자는 신한금융그룹, SK브로드밴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이다. 펀드는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할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빠르게 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집중 투자한다. 펀드의 투자기간은 총 4년이며, 존속기간은 8년으로 출자금의 60% 이상을 창업초기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이번 펀드는 외부의 혁신을 내부로 가져와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대기업들과 빠른 성장을 추구하며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전략을 기본 테마로 기획됐다. 설립 3년 이내 또는 매출 20억 이하인 초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회사인 뷰노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 5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의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음에 따라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뷰노는 상장 이후 유통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유수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매출 확장 및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출시된 제품의 고도화를 통해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의료 전 영역의 후속 제품 R&D에 투자할 예정이다. 뷰노는 국내 1호 AI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AI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뷰노의 솔루션은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고, 이를 기반으로 5가지 솔루션에 대한 유럽 CE 인증도 획득했다. 이상진 뷰노 재무담당임원(CFO)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선두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우리 생활의 모든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미소가 이사청소 서비스 지역을 대구, 광주 등 지방으로도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로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던 미소는 지난 4월 부산, 대전으로 확장한 데 이어 대구, 광주, 세종, 청주, 창원, 김해로 추가 확장했다. 미소 이사청소 서비스는 지역 상관없이 평당 1만900원이다. 미소는 서비스 지역 확대를 기념해 이사청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하수구·배수구 살균 소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업 근태관리 솔루션 개발 회사인 '시프티'가 임직원들의 휴가를 자동으로 부여하는 '자동 휴가 발생 기능'을 새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의 효율적 연차 관리를 위한 기술로, 각 기업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 휴가·연차를 생성한다.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연차는 물론 안식 휴가, 여름 휴가 등도 생성시켜 실무자들의 수고를 덜 수 있다. 실제 연차 사용 촉진 제도의 개정 이후 많은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시프티의 자동 연차 발생 솔루션은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연차 산정 방식을 적용했다. 기업마다 입사일 기준과 회계연도 기준 등 각기 다른 연차 발생 기준을 취하고 있는데, 이를 기업마다 맞춤 적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예컨대 기업에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연차를 적용하는 경우, 중간 입사자에 대한 연차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시프티 솔루션은 근속기간에 비례한 수만큼의 연차가 자동 부여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기업체 및 사업장에서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법정 연차 외에도 안식휴가, 장기근속휴가 등 기업별 맞춤 휴가 정책을 부여할 수 있게 적용했다.
신용관리 특화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알다를 서비스하는 팀윙크가 지난 16일 금융 취약 계층 소비자가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맞춤 대출 비교 서비스 '알다큐브(Aldacube) 웹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동시에 비교한 뒤 확정 한도 및 확정 금리를 안내해 주는 대출 비교 서비스다. 웰컴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등 6개 금융사가 입점해 있으며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기도 했다. 앱 설치 없이 대출 상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알다큐브 웹서비스는 더 간편하게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김형석 팀윙크 대표는 “이번 웹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기존 대출 시장에서 소외됐던 금융 취약계층 소비자들이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서비스를 받길 기대한다”며 “올해 1분기에 개발한 대안 신용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알다큐브를 고도화하는 등 금융 고객의 피부에 와 닿는 혜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은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의 기술연구가속과제(TAA, technical accelerator award)에 제출한 SARS-CoV-2 DNA백신 마이크로니들 과제가 최종 선정 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크로니들은 길이가 1mm이하인 미세바늘로 피부를 통해 백신 및 의약품을 고통없이 전달하는 신개념 약물전달시스템이다. 기존 주사제보다 크기가 작고 약물안정성이 높아 보관 및 유통이 편리하다. 또 전문의료진의 도움 없이도 주사가 가능해 의료진 및 의료 시설이 부족하여 질병 예방 및 치료를 받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트펀드’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과 보건복지부·한국생명과학기업이 공동 출자한 글로벌 민관협력 연구기금으로, 국제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감염병의 감염, 진행, 확산을 방지, 완화할 수 있는 치료제, 백신, 진단, 디지털 헬스 기술 과제를 발굴·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해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DNA 백신을 피부 세포 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DNA 백신은 질병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가 와디즈와 손잡고 캐릭터 IP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펀딩 & 팬딩 스테이지'(FUNDING & FANDING STAGE)를 런칭하고, 캐릭터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개시한다. 라인프렌즈와 와디즈는 브라운앤프렌즈, BT21 등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협업할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소비자와 팬들의 피드백과 펀딩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캐릭터 IP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인프렌즈는 이번 프로그램 전 과정에서 디자인, 제품 기획,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 등 캐릭터 IP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과정을 라이브 방송 및 영상 콘텐츠로 공개해 라인프렌즈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미국 애리조나 대학과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 미 애리조나 대학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캠퍼스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애리조나 대학 학생들에게 패스트파이브의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인된 미국 학부 학위, 대학원 학위 등을 받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이다. 등록금에는 애리조나 대학 내 최고의 교수진들의 온라인 수업과 패스트파이브의 공간 및 서비스 이용 비용이 포함돼 있다. 학생들은 패스트파이브 공간에서 초고속 인터넷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학생들에게 현직자들과의 네트워킹, 협업 등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패스트파이브는 서울 시내 전역에 26개의 지점이 있기 때문에 다목적 공간을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댓글이력 공개, 본인확인제 시행 이후 뉴스 댓글이 0.7% 감소했지만, 오히려 작성자 수는 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작성자가 직접 삭제한 댓글 수는 20.8% 감소했고, 사용자 당 댓글 작성 빈도는 8% 줄었다. 댓글 정책 변경 후 댓글 공간 위축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더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해 더욱 신중하고 다양한 목소리가 많아졌다는 게 네이버 측 분석이다. 악성 댓글의 작성과 노출 모두 감소했다. 댓글 정책 변경 이후 규정을 위반해 삭제된 건수는 63.3% 줄었고, 악성 댓글 노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비공감 클릭은 21.5%, 신고는 53.6% 감소했다. 네이버는 3월 ‘댓글 이력 공개’, 4월 ‘특정인이 작성한 댓글 차단’, 6월 ‘클린봇 업그레이드’ 등의 정책을 시작했다. 이용자 별 '댓글 모음 페이지' 방문이 4배 늘며 콘텐트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댓글 모음 페이지 하단 리스트를 통해 기사에 유입되는 경우도 2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