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카카오패밀리·디스커버제주·헤이스타즈 스타트업 3곳에 총 1억7000만원의 시드머니를 투자했다. 카카오패밀리는 제주 구좌읍 하도리에서 카카오 식자재를 활용한 식료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빈투바 초콜릿에 제주라는 지역적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원물, 음료, 건강 기능성 식품 등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디스커버제주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로컬 기반 관광 콘텐트를 운영한다. 콘텐츠는 13개의 액티비티 프로그램, 5개의 로컬 트립, 4개의 팀플레이로 구성됐다. 헤이스타즈는 K-컬처 콘텐츠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회화 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다. K-팝스타의 음성을 활용해 한국어 회화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한국벤처투자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활용해 센터 투자 금액의 최대 2배까지 후속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프리팁스(Pre-TIPS) 프로그램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3억원까지 기술보증기금 연계 보증도 신청할 수 있다.
인터라인이 가상 피팅 안경 쇼핑몰 '피팅몬스터'를 론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하면서 안경도 온라인 구매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피팅몬스터는 카메라로 스캔한 이용자의 얼굴에 가상 피팅한 모습을 좌우 60도 안에서 자유자재로 돌려 볼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 피팅한 이미지를 SNS로 공유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반 안경 피팅 쇼핑몰이다. 얼굴과 안경 크기를 실제 비율로 보여주려면 정확한 데이터 값이 필요하다. 기존 기술들이 얼굴 크기에 안경을 맞추는 방식이었던 데 비해 피팅몬스터는 스캔한 얼굴에서 안면 넓이, 동공 간 거리(PD값)를 추출 또는 선택해 실제 안경을 쓴 것처럼 보여준다. 현재 피팅몬스터는 가상 피팅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존 앱 서비스 외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웹 API 공급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비대면 세탁서비스 ‘헤이울리’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자 모집을 준비한다. 헤이울리는 지역 세탁소를 모바일로 연결하는 ‘리화이트’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새로 출시한 모바일 세탁 서비스다. 반려동물의 털이 묻은 세탁물은 다른 세탁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탁거부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헤이울리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을 해소할 소 있다. 헤이울리의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디에서 진행하며, 일반투자자는 500만원, 적격투자자는 1000만원, 전문투자자는 금액 제한 없이 청약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벽을 공유하는 플랫폼인 월디(WALLD, 운영사 이프비)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스트리트 아트를 선보였다. 스트리트 아트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바이산’ 외벽에 선보이고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백투노멀'(Back to normal) 캠페인을 국내에 소개했다. 코로나19가 없던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자'(Back to normal)라는 주제로 그려진 스트릿 아트는 가로 9m, 세로 4m의 초대형 유화 그림이다. 월디와 홍익대 회화과 출신 스트리트 아티스트 그룹 뮤럴라이프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백투노멀 스트릿 아트는 9월 7일까지 성수동 카페거리에 있는 바이산에서 만날 수 있다.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았다. 이번 포상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향상과 성공 모델을 구축, 확산하기 위해 해당 분야 유공자를 선정했다. 트리플래닛은 소셜벤처 기업으로 심사 대상에 올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트리플래닛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숲 조성 상품을 개발해 시민, 기업, 정부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2010년 김형수, 정민철 공동 창업자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전 세계 13개 국가 314개 숲에 97만 그루를 심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식물 한 그루를 구매하면 다른 한 그루를 숲에 심는 ‘반려나무’ 입양 사업과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초등학교 교실에 숲을 만들어주는 '교실 숲' 조성 사업이 있다. 트리플래닛은 여기서 얻은 사업 수익금으로 2018년 1월부터 동부지방산림청과 협약을 맺고 산불 피해 복구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강릉, 동해, 삼척 산불 피해 지역에 12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숲을 복구해왔다.
글로벌 디자인 제조 C2M(Consumer to Manufacture) 플랫폼 샤플이 제조거래센터를 운영한 지 한 달 만에 컨설팅 300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조거래센터는 스마트 제조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산단이다. 센터에서는 수요-제조 기업 매칭은 물론 전문 컨설턴트의 온⋅오프라인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펼쳤다. 이 가운데 제조 요청 프로젝트는 130건 이상, 약 70건의 수요-공급 기업 매칭을 성사시켰다. 센터는 한국형 그린뉴딜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공유 플랫폼으로, 시범단지로 선정된 반월시화단지에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운영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초보 수요 기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부터 숙련된 기업을 위한 정보 제공 서비스, 비교 견적, 시제품 제작, 실제 양산, 홍보 및 마케팅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샤플은 센터를 통해 올 11월 말까지 매달 20개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을 무료 제작할 계획이다.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가 패스트파이브는 업무협약을 맺고 패스트파이브 입주 기업에 경리 업무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인 '경리나라'를 보급키로 했다. 웹케시와 패스트파이브는 입주 기업 대상 경리나라 마케팅 확대, 전담 매니저 및 세무사 무료 컨설팅·교육 등의 협력을 하기로 했다. 경리나라는 △증빙·영수증 관리 △통합계좌관리 △급여·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송금 △스마트 비서 △지출결의서 관리 △외상 관리 △부가세 신고 준비 △시재·영업 보고서 등 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리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담아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제공한다.
스마트 미용 기업 어거스트텐이 주름 개선, 미백 및 피부 영양에 효과가 있는 '시크릿810 보난자 골드 앰플'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히알루론산 성분을 통해 피부에 수분 에너지를 공급하고 특허 성분인 아쿠아실·아미노산 복합 물질을 함유해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또 피부 정화 작용이 탁월한 순도 99.99%의 순금 성분을 함유해 피부 활성화 및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어거스트텐은 시크릿810 보난자 골드 앰플을 해외 시장에도 판매할 계획이며, 중국 식품의약국(CFDA)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일본·터키·베트남 등에도 동시 공급한다.
코코넛사일로가 베트남 '스타트업 휠 2020'에서 톱50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3년 시작된 스타트업휠은 베트남 현지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타트업, 벤처캐피털(VC), 투자자,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다. 현재까지 5000개 넘는 기업이 참가했다. 주최 기관은 베트남 호찌민 시 인민위원회(Communist youth Union) 산하 창업 지원 기관 BSSC다. 스타트업휠에 최종 입상하면 총 100억 베트남 동(약 42만 달러) 상당의 상금과 코워킹 스페이스, 법률 자문 지원 서비스 등을 받는다. 이외에도 최대 6억 베트남 동(약 2만5300만 달러)을 낮은 이자율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기업에는 잠재 고객에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제품 및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한 피드백이 이뤄진다. 코코넛사일로는 톱50 기업에 선정돼 올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베트남 스타트업데이 2020에서 피칭 및 전시를 진행할 기회를 얻었다.
디지털 물류 스타트업 ‘디버’가 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사내 벤처 1기로 출발하 디버는 2019년 11월 스핀오프한 디지털 물류 스타트업이다. 현재 LG유플러스·위워크코리아·프레시솔루션·미디어로그 등 기업의 새벽 퀵배송 및 당일 배송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7월에는 수도권에 이어 부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법인 설립 9개월 만에 누적 배송 10만 건을 돌파하며 성장세가 가파르다. 디버는 크라우드 소싱 기반의 플랫폼으로 ‘배송 파트너’로 등록하면 누구나 시간과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선택 운용할 수 있다. 또 고객에게는 거리 및 평점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최적의 배송 파트너가 평균 1분 이내 자동 배정된다.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팀의 모집을 마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 활동의 하나로 경북 지역 콘텐트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9월 14일부터 10월 말까지 실전창업 교육 기관 언더독스와 함께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 내용은 △콘텐츠 창업 방법론 교육 △콘텐츠 분야 전문가 특강 △1:1 멘토링 △네트워킹 데이 등이다.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업계 종사자와 전문 투자자들이 참석해 개별 콘텐츠에 대한 사업 발표와 상호 네트워킹으로 시장성을 검증받는 시간을 마련한다.
퍼스널 헬스케어 기업 스트릭(STRIG)이 투자 전문 기업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트릭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셀프 헬스 케어를 지향하는 기업으로 2019년 미국 최대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와 ‘인디고고’를 통해 약 5억원의 펀딩을 유치한 바 있다. 스트릭의 대표 제품은 ‘스트릭 프로’로 기존 물리치료 분야에서 사용하던 ‘IASTM(Instrument Assisted Soft Tissue Mobilization)’으로 불리는 근막 이완 도구에 미세전류와 미세진동을 탑재했다. 일반인들도 쉽고 간편하게 혼자 근막 이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마사지기다. 올해 2월 국내 정식 론칭 이후 일반 소비자는 물론이고, 운동선수 및 전문가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