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오픈한지 3개월만에 누적 3000만 뷰를 넘었다. 쇼핑라이브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채널이 막힌 브랜드사부터 스마트스토어로 창업을 한 SME들에게 마케팅 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상품 소개 기능뿐만 아니라 신상품 론칭과 각종 행사와의 콜라보, 한정상품 소개 창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10월 판매자 수와 라이브 콘텐츠 수는 서비스 초창기인 8월 대비 각각 2배, 3배씩 증가했다. 특히 SME들이 쇼핑라이브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SME 라이브는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쇼핑라이브를 켜는 SME의 10월 거래액은 8월 대비 약 3배가량 성장했으며, 월 2회 이상 라이브를 켜는 사업자도 라이브 활용 판매자의 절반에 이른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나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고, 판매자도 별도의 스튜디오나 전문 장비 없이도 쉽게 '1인 라방'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과 소통하기 때문에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단골 고객 확보 및 매출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공간의 제약이 없어 해외부터 전국의 판매자를 연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해외 판매자의 라이
이미용기기 전문 브랜드 비비도가 킨텍스에서 주최하는 ‘2020 메가쇼 시즌2’에 참가한다 11월 12~15일 진행하는 메가쇼 시즌2는 리빙&키친, 푸드, 패션, 뷰티&헬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전시해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도는 경상남도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을 통해 육포, 떡 등 다양한 식품들과 기술 제품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비비도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그간 반응이 좋았고 주목받은 상품을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꼼꼼한 AS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비비도는 고주파를 이용한 미용기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생산, 유통, 판매까지 모두 직접 관리해 가격 거품을 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비비도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협업툴 개발사이자 경험관리(XM, Experience Management) 기업 퀄트릭스가 10일 퀄트릭스코리아 공식 출범하고 한국 시장에 확장에 나선다. 퀄트릭스코리아는 국내에 ‘퀄트릭스 XM 플랫폼’을 선보이며 국내 기업과 학계·정부기관 등 조직에서 고객과 직원이 직관적으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퀄트릭스 XM 플랫폼은 세계 최고 수준의 피드백 수집 기술을 자동화된 통합 워크플로우에 결합해 조직의 모든 레벨에서 필요한 액션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직원·공급업체·파트너사·기타 이해관계자가 선호하는 채널을 통해 피드백을 쉽게 수집한다. 고급 텍스트 및 음성 분석으로 고객 피드백의 인사이트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로 필요한 액션을 추천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한다. 퀄트릭스코리아는 삼성SDS·효성·두산 등과 경험 관리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고객 기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장원 퀄트릭스코리아 대표는 "기업이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선 변화하는 시장 기대치를 실시간으로 듣고 이해하며 행동으로 옮길 수 있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스타트업 챌린지의 데모데이를 마련,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자 혹은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의 서비스나 제품,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현대차의 스타트업 챌린지 행사에는 총 10개의 인도네시아 스타트업들이 참여 중이다. 이들은 6개월간 현대차가 진행하는 멘토링을 받으며 데모데이 행사를 준비해왔다. 분야도 다양해 폐기물 관리, 농업, 수산관리, 교통, 교육, 천연염색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현대차는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들의 정보를 공개하고 대중을 대상으로 투표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스타트업을 성장시켜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14일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창업후 3년 이상의 스타트업들의 추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서울시는 성장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325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만들어 12월부터 투자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기존 스타트업 펀드는 주로 창업 초기기업에 초점을 맞췄었다. 이에 따라 성장기 스타트업의 추가 성장을 돕는 펀드는 처음이다. 규모(Scale)를 확대(Up)한다는 뜻의 펀드 이름 '스케일업'처럼 시가 기존에 조성해서 투자·운용 중인 초기기업 펀드(평균 250억원 규모)보다 펀드당 크기를 평균 1625억원으로 약 6배 늘렸다. 기업 당 투자 평균 금액도 30억원으로 4배 이상(초기기업 펀드는 평균 7억원) 키웠다. 투자 대상은 창업한지 3~7년인 시리즈B 단계 이상 성장기 스타트업이다. 시는 최근 3년간 매출 또는 고용자 수가 매년 20% 이상 급증한 고성장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 총 3250억원이다. 대형 펀드 2개(2000억원·1250억원)가 조성된다. 시는 총 100억원을 출자하고 네트워크와 자금력을 갖춘 전문운용사(KB인베스트먼트·KTB네트워크)를 지정해 본격적인 기업 투자에 나선다. 기업 선발 기준은 성장 잠재력이다. 성장
스타트업 등 창업자를 돕는 액셀러레이터, 즉 '창업기획자'가 300개를 넘어섰다. 창업기획자 등록제도를 도입한 2017년 1월 이후 4년여 만이다. 특히 창업기획자들은 이 기간에 1700여 기업을 상대로 총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0번째 창업기획자로 케이아이엠씨를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업기획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창업기업을 선발, 보육, 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문회사다. 창업기획자는 지난 2005년 미국의 와이-콤비네이터가 투자와 보육을 결합한 형태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했다. 한국은 지난 2016년 11월 30일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개정으로 창업기획자의 근거를 마련했다. 창업기획자는 8월 12일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로 근거 법률이 바뀌며 벤처 투자시장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창업기획자는 지난 2017년 1월에 최초로 아이빌트가 등록한 이후에 매년 80여 개사가 등록했다. 중기부가 창업기획자와 창업기획자가 보육·투자한 기업의 실태를 조사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창업기획자 수는 ▲2017년 56개 ▲2018년 81개 ▲2019년 81개 ▲2020년 82개(11월 현재)
아이콘(AICON)은 한국엔젤투자협회로부터 2020년 팁스(TIPS) 추천 창업팀에 최종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콘은 2018년부터 '하우스플래너'라는 서비스명으로 200여 단독·다가구주택 및 빌딩 등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자체 개발한 협업툴을 제공함으로써 건축비용 절감 및 공기를 단축시키고 건축 진행간 모든 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우스플래너는 하나의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설계자, 감리자, 건설사, 건축주, 금융기관 등 관계자들에게 공정진행율, 예산 및 실행현황, 일일작업 내용, 업데이트된 공정표, 현장사진 및 영상, 의사결정기록 등 정보들을 공유하고 분석해줌으로써 유기적인 협업을 가능케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잔여 공정에 대한 예측력과 시나리오별 대응능력을 높여 투입되는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다. 김종민 아이콘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했으며, CMO(기업마케팅총괄)인 이민석 이사와 함께 건축컨설팅 전문 블로그인 '하우스플래너'를 운영해 건설업과 IT기술의 상호보완성에 집중해왔다. 김종민 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인 '자기집 짓고 살기'를 도와드리기 위해
당근마켓이 '선물하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당근 채팅에서 이용자 간 음료와 간식 등 소소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새로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거래 상대방과의 당근 채팅 화면 하단의 '더보기(+)' 버튼을 누르고 선물하기를 선택하면, 상품 선택부터 결제, 모바일 쿠폰 전송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커피, 음료, 빵, 아이스크림 등 간식거리와 편의점 상품권, 케이크, 머그컵 등 1300여 종의 선물을 보낼 수 있으며, 당근 채팅에서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쿠폰이 전달된다. 선물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처에서 모바일 쿠폰 바코드를 제시하면 실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당근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업 윈큐브마케팅과 기프트샵을 연동해 제공한다. 당근마켓 김창주 선물하기팀장은 "동네 이웃과 활발한 교류 속에 그동안 잊고 지내온 이웃의 정을 느끼는 순간이 오는 것 같다"며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나누고 베풀고, 친절한 거래 매너로 고마운 경험을 선사한 상대방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우버의 플라잉카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뉴스가 나온 바 있다. 인도의 도로 인프라는 심각하게 떨어진다. 13억 명에 달하는 인구와 협소한 도심, 부족한 자본 및 개발 경험. 전국적으로 도로망을 새로 까느니 플라잉카를 보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기술과 인프라의 발전 경로를 건너 뛰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신흥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중국의 경우 VHS 비디오를 건너뛰고 DVD부터 시작했고, 내연기관 자동차보다는 전기차에 힘을 줄 수 있는 환경이었다. 전통 산업 생태계가 없으니 신산업이 추진이 용이할 수 있다. 대대적 산업 전환이 일어나는 가운데 '다음 승천할 용은 누구냐'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관심을 갖는다. 동남아시아가 그 해답이 되고 있다. 동남아에 한국을 비롯해 미주·유럽·싱가포르·중국 등지의 자금이 물밀듯 들이닥치며 테크 붐이 일고 있다. 2019년 상반기에만 동남아 테크 기업에 총 49억 달러(약 5조9000억원)의 막대한 투자가 성사됐다. 전년 동기의 22억 달러, 2017년의 17억 달러와 비교하면 폭발적 증가세다. 인도네시아의 승차공유 서비스 '고젝'(gojek)은 2017년부터 2019까지 총 7
원더모빌리티는 국내 전세버스 1위 업체 온버스와 안전한 통학버스 공유 서비스를 위한 버스 데이터 제공 및 통학버스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원더모빌리티가 개발하고 있는 D-HRM 시스템에 온버스가 수년간 쌓아온 전세버스 정보인 최적의 노선 정보와 통학버스 및 기사 정보 등의 데이터가 적용된다. 원더모빌리티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교육 기관이 원하는 시간대와 인원에 맞는 수용 응답형 알고리즘 개발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원더모빌리티 함기영 대표는 "글로벌 기업부터 교육청까지 믿을 수 있는 전문 전세버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온버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안정적인 통학버스 공급은 물론 오랫동안 현장에서 얻은 값진 내용의 데이터를 시스템에 반영하게 돼 기술에 경험을 더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완성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온버스 전수연 대표는 "정식 인허가를 받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학버스 운영 시간을 배차 관리 시스템으로 교육 기관이 원하는 시간대에 공유한다면, 교육 기관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한 통학버스를 운영할 수 있고 버스 산업의 수익성도 개선돼 안정적인 통학버스 운영 모델로 정착될 수 있다"고
취향 기반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쇼핑 카테고리 인기 앱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일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앱애니에서 제공하는 순위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쇼핑 카테고리 인기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해온 번개장터가 한 달 연속(2020년 10월 10일~2020년 11월 9일) 1위를 기록하고있다. 같은 순위에서 쿠팡은 2위를 차지했으며 무신사, 올리브영이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다. 2011년 웹과 앱 서비스를 론칭한 번개장터는 지난해에는 1000만 회원 및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해 대표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10월 신규가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86.3%로 대폭 증가하며 했으며 올해 예상 연간 거래액은 1조3000억원 규모로추산되고 있다. 번개장터가 쿠팡을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앱을 제치고 인기 차트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팬데믹 이후 중고 거래 시장의 급성장과 이에 발맞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개인 간 거래 환경을만들고 있는 번개장터의 노력이 있다. 번개장터는 스니커즈를 필두로 패션, 디지털 등 취향을 담은 상품을 전국구로 찾을 수 있고, 자체적인 안심결제와 배송 서비스를 통해서 거래 당사자 간 거
대형 선박 물류 운송관리 솔루션 회사인 싱가포르 스타트업 십 서프라이즈 디렉트가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재 전 세계 물류의 80%가 해상으로 운송되며, 대형 선박들을 위한 물류 운송 산업은 연간 약 1690억 달러로 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십 서프라이즈 디렉트는 선박 운영에 필요한 부품, 식량, 함안이송 등 상당한 규모의 물류 운송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운송 작업들이 수동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선박들을 대상으로 하는 AI 기반 전문 물류 운송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싱가포르 항만공사와 함께 25개의 공급자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한 결과, 물류 배송 비용이 최대 30% 절감되고 선박 당 배송 대기 시간이 최대 3 시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를 통해 성능이 입증되면서 국제 선박 운영 업체를 대상으로 한 물자공급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플랫폼 '심프플릿트'를 선보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물류운송과정 실시간 모니터링 ▲머신러닝을 통한 항만 대기 시간 감축 및 물류 배송 절감 ▲자동화를 통한 추가 배송, 문서 작업 등 과정 효율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