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 광고 플랫폼 전문 기업 버즈빌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0’에서 ‘웹·광고 에이전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롭게 개발되거나 개편된 웹사이트 가운데 비주얼 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웹 전문가 4000명이 평가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애드테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한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며 “기업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주, 퍼블리셔 등 다양한 버즈빌 고객과 소통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설립한 버즈빌은 세계 최대의 리워드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애드테크 기업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OK 캐쉬백’, ‘엘포인트’, ‘리브메이트’, ‘하나멤버스’, ‘CJ ONE’, ‘해피포인트’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뉴욕, 도쿄, 타이페이 등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통해 일 평균 3억
라인 주식회사와 M3 주식회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회사 ‘라인 헬스케어 주식회사’가 병원 검색 및 예약부터 진료와 결제까지, 라인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진료 서비스 ‘라인 닥터’를 일본 수도권 내 일부 의료기관에서 시작한다. ‘라인 닥터’는 영상통화를 이용해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신규 온라인 진료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병원 검색 및 예약부터 진료와 결제까지 모두 라인 앱으로 마칠 수 있는 무료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서비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후 사용자와 의료기관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난 온라인 진료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진료가 일상생활에 자리 잡기 위해 의료기관의 온라인 진료 도입장벽을 낮춰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라인 닥터’는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자 예약, 라인 영상통화, 결제 기능이 포함된 ‘베이직 플랜’을 초기 비용 및 월정액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제프 베조스가 운영하는 우주 로켓 뉴 글렌 로켓은 앞으로 10년 내에 과학적 탑재물을 운반할 길이 열렸다. 미 항공우주국(NASA)가 블루 오리진 재단의 뉴 글렌 로켓을 10년 후 과학 임무를 위한 잠재적 발사 공급자 중 하나로 선정해서다. 아직 구체적 계약을 체결하진 않았지만 NASA는 경쟁 로켓보다 더 많은 물체를 실을 수 있는 뉴 글렌 로켓이 사업에 적격하다고 판단하고, 뉴 글렌의 로켓을 사용해 우주선 설계를 할 수 있게 했다. NASA의 과학적 발사 경쟁에 이미 승인 된 다른 로켓은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로켓과 보잉과 록히드마틴사의 합작 법인이 포함됐다. 미 국방부로부터 개발 자금을 받고있는 뉴 글렌도 달리고 있다. 성공적 개발을 위해 베조스는 지난 4년간 블루 오리진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는 한편 개인적으로 이 회사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런 가운데 보잉-록히드마틴 합작사가 미 국방부 계약을 목표로 차세대 부스터 전력 공급을 위해 블루오리진 엔진을 구입하기로 하면서 베조스의 계획에 막이 올랐다. 블루 오리진은 NASA 우주 비행사를 수송하기 위한 달 착륙선을 고안하는 세 팀 중 하나가 돼 성공적으로 입찰했다.
"수영장 물이 빠지면 누가 수영복을 안 입고 물놀이를 했는지 알게 된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과 같은 가치 투자자들은 기술보다는 현금 창출을, 가능성보다는 실체를 중시한다. 이 때문에 최근과 같은 IT·바이오 등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한 유동성 장세가 버핏으로썬 불편할 수 있다. 최근 'XX 스타트업이 상장한다' '벤처기업 ㅇㅇ가 매각된다' '■■사가 바이오 시장에 진출한다'는 등의 확인 안 된 투자 정보가 난무한다. 그간 한국 벤처 생태계에 가장 취약했던 점으로 꼽혔던 것은 유동성 기근이었으나, 최근에는 유동성 과잉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크게 ▶장기투자 부재 ▶협소한 시장 ▶엑시트 창구 부재 등 문제를 안고 있다. 이 때문에 ▶벤처캐피탈 등 스타트업 투자자들이 기술이 아닌 금융 측면으로 접근하다 보니 장기 투자가 사라졌고 ▶ 장기 투자를 받기 어려우니 창업자들은 단기 성과를 내기 좋은 비즈니스 모델에 천착하고 있으며 ▶작은 시장에서 O2O를 벌이는 바람에 경쟁만 치열해졌고 ▶AI 등 신기술이 없으니 자연스레 M&A, IPO 등 엑시트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정부는 이에 신규 벤처투자, 벤처펀드결성, 스케
블록체인 기반 공유테크 서비스 업체 버즈링크가 추천링크 공유만으로 리워드 받을 수 있는 앱테크를 선보인다. 공식 론칭은 내년 2월로 10~31일 사전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버즈링크는 추천링크를 공유한 사용자들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DApp)으로, 사용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나 서비스를 친구에게 추천하고 추천인이 목표행동(가입 구매 설치 재생 등)을 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공유 받은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2차로 공유해 목표행동으로 이어지면 최초 사용자까지 리워드를 받는다. 버즈링크 서비스는 온라인 서비스 운영업체, 금융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하며, 개인이 운영하는 채널 유입을 위한 홍보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링크 연결과 트랜잭션은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안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리워드 산출은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했으며 별도의 토큰은 발행되지 않고 블록체인은 기술에만 적용됐다. 버즈링크는 2021년 2월 정식 출시에 앞서 자사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버즈링크 회원 가입시 3000원이 지급되며, 해당 이벤트 링크를 공유해 친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최근 정부에서 신속항원검사 도입 등 신속한 검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이엘케이의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는 흉부 방사선(엑스레이) 사진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결핵을 비롯해 16가지 폐 질환을 AI가 15~30초 정도에 분석한다. 제이엘케이 제이뷰어엑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Intel)과의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AI 솔루션의 경량화,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기존 GPU(Graphics Processing Unit)가 없는 일반 PC 환경에서 고성능의 AI 의료 알고리즘을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제이뷰어엑스는 원격 플랫폼에서 솔루션 작동이 가능하며,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코로나19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 벽지, 해외 의료 현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AI 기술력을 활용한 휴대용 폐질환 분석 시
비건더마 브랜드 제니케일리가 10일 프리미엄 향기 브랜드 비푸머스와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니케일리는 화장품의 신규 카테고리인 ‘비건더마’ 시장을 개척하는 브랜드다. 탁월한 품질의 제품과 전략적 마케팅으로 올해 와디즈 펀딩 성공, 신세계면세점 입점, 베트남 수출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푸머스는 국내 대표 향수 브랜드다.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최상의 원료를 사용하고 전문 조향사의 차별화된 원료관리로 보존율을 극대화해 대중적이면서도 특별한 향을 만들고 있다. 코엑스 전시, 용산 아이파크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으로 전문성을 입증한 비푸머스는 최근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이번 포괄적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유통채널을 강화하고 양사가 보유한 개발,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제품 론칭과 판매는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제니케일리 관계자는 “비푸머스는 국내 최고의 조향사들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향기 브랜드”라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제니케일리 향의 고급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가 선보일 신
비디오 플랫폼 전문 기업 카테노이드는 최근 NHN 주식회사와 도이치 텔레콤 캐피탈 파트너스(DTCP)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NHN, DTCP 포함 총 투자 규모는 130억원에 달한다. DTCP는 도이치 텔레콤 산하 전문 투자 회사로, 2019년 유망한 한국 벤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에 처음으로 한국 사무소(서동일 지사장)를 열었다. 카테노이드는 DTCP가 투자하는 첫 번째 한국 기업이다. 최근 디지털 콘텐츠, 특히 비디오 콘텐츠는 비즈니스 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모바일 비디오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비대면 교육 및 업무 환경 구축 등 여러 비즈니스 모델에 응용되고 있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NHN, DTCP와의 전략적 투자와 사업 협력은 앞으로 카테노이드의 IPO와 글로벌 진출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양 사와의 협력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더 선도적인 비디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거듭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테노이드는 라이브·VOD 스트리밍, 방송 솔루션, 비디오 플레이어, 콘텐츠 보안 및 CDN 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된 비디오 솔루션
정부가 외국인들의 국내 기술 창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창업 지원 3개년 계획'도 내년 6월에 새로 나온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가 합동으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창업(D-8-4), 기술 창업 준비(D-10-2) 비자 발급 요건을 확대한다. '기술 창업(D-8-4)'의 경우 고기술 창업기업 지원사업 선정기업 가운데 중앙행정기관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법인 대표에게도 발급키로 하면서다. 또 '기술 창업 준비(D-10-2)' 비자는 창업경진대회 수상, 창업보조금 수혜, 해외지식재산권 보유 등으로 역시 중앙행정기관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에게도 발급키로 했다. 창업 비자 점수 산정 시 국내 지식재산권뿐만 아니라 해외 것을 보유했을 때도 점수를 반영하고, 온라인 창업 비자 교육을 개설해 접근성을 높인다. 총 448점 가운데 80점 이상을 획득하면 기술창업 비자를 발급한다. 또 글로벌창업이민센터의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 교육과정의 수혜 폭도 늘기로 했다. 창업 지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 계획을 만든다.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등을 고려한 창업 뒷받침을 위해
글로벌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기업 라임이 국내에 서비스하는 전동킥보드 운영 대수 1만5000대를 넘기며 친환경 이동 수단인 전동킥보드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인천, 부산, 울산 등 국내 주요 도시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라임은 2021년을 앞두고 대전 지역에 새로 전동킥보드를 투입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 의지를 17일 밝혔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전동킥보드는 1만대 이상으로, 이는 라임이 서비스 중인 LA, 베를린, 파리 등 글로벌 120여 개 도시 중 주행 건수 기준 상위 5위권에 포함되고 있다. 올해 11월 서울 지역 내 라임 전동킥보드 운행 횟수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가량 늘어나는 등 급격한 성장세가 눈에 띈다. 라임은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비전 선포에 맞춰 주행 시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전동킥보드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갈 방침이다. 작년 10월 국내에 진출한 라임은 1년 동안 개인 차량 주행거리 약 133만4000㎞ 대체, 서울 182t, 부산 76t, 인천 9t을 포함해 총 290t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된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페이스북이 '엄마 창업가'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페이스북은 18일 밤 9시부터 엄마이자 창업가로서 겪는 고충과 치열한 삶의 도전 경험을 공유하는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런 바이 맘스'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페이스북이 2016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는 연례 캠페인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SheMeansBusiness)의 일환으로, 전업주부에서부터 식품, 뷰티, 생활용품,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을 개척하고 있는 워킹맘에 이르기까지 총 17명의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됐다. 행사는 '#엄마창업가의 이야기' 세션으로 시작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헤쳐나가는 치열한 육아와 비즈니스의 세계, 서로 의지하며 하나의 팀처럼 단단하게 성장하는 가족들의 이야기, 아이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얻는 엄마창업가들의 경험담을 나눈다. 이어지는 '모든 엄마가 뛰어난 창업가이다' 토크쇼에서는 페이스북코리아에 근무하고 있는 워킹맘과 전업주부, 엄마창업가가 일상 속 고민을 나누며 각기 다른 엄마의 삶 속에 존재하는 공통 분모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세션은 페이스북 직원들이 직접 발굴한 엄마창업가 9명의 목소리를 통해 가족과 아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는 2021년 3월 시행되는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정상적 거래소 사업 운영을 위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 관리 및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는 제도다. 특히 기업·기관이 구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합성 및 운영실태를 종합 평가해 기준을 통과한 사업자에 한에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플라이빗은 ISMS 인증 본심사 조사에서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에 관한 4개 분야 ▲보호대책 요구사항에 관한 12개 분야 등, 총 80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보보호 관리 통제 항목 기준에 부합해 인증을 획득했다. 플라이빗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9번째로 ISMS 인증을 취득한 데 앞서 특금법 개정안을 고려해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내부에서 보안 전문가 영입, 보안 정책 시스템 마련 등 내부 준비 작업을 철저히 진행한 바 있다. 오세경 플라이빗 마케팅 총괄 이사(CMO)는 “플라이빗 ISMS 인증 획득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정보보안 및 정보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