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아마존 '블루 오리진' 무인 발사 허용


 

 

제프 베조스가 운영하는 우주 로켓 뉴 글렌 로켓은 앞으로 10년 내에 과학적 탑재물을 운반할 길이 열렸다.

 

미 항공우주국(NASA)가 블루 오리진 재단의 뉴 글렌 로켓을 10년 후 과학 임무를 위한 잠재적 발사 공급자 중 하나로 선정해서다. 

 

아직 구체적 계약을 체결하진 않았지만 NASA는 경쟁 로켓보다 더 많은 물체를 실을 수 있는 뉴 글렌 로켓이 사업에 적격하다고 판단하고, 뉴 글렌의 로켓을 사용해 우주선 설계를 할 수 있게 했다. 

 

NASA의 과학적 발사 경쟁에 이미 승인 된 다른 로켓은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로켓과 보잉과 록히드마틴사의 합작 법인이 포함됐다. 

 

 

미 국방부로부터 개발 자금을 받고있는 뉴 글렌도 달리고 있다. 성공적 개발을 위해 베조스는 지난 4년간 블루 오리진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는 한편 개인적으로 이 회사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런 가운데 보잉-록히드마틴 합작사가 미 국방부 계약을 목표로 차세대 부스터 전력 공급을 위해 블루오리진 엔진을 구입하기로 하면서 베조스의 계획에 막이 올랐다.

 

블루 오리진은 NASA 우주 비행사를 수송하기 위한 달 착륙선을 고안하는 세 팀 중 하나가 돼 성공적으로 입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