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美 주식거래 서비스 공식 오픈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가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증권플러스 앱에서 미국 주식 종목을 검색하면 국내 종목과 동일하게 시세와 종목 정보, 주요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거래는 KB증권 계좌를 증권플러스에 연동하면 된다. 미국 장 시간 기준으로 장중에 일반 주문이 가능하고, 장외에는 예약 주문을 살 수 있다. 별도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고, 보유한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구분해 관리할 수 있으며 잔고 동기화도 각각 업데이트돼 관리에 용이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 규모는 9월 말 기준 약 252억 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200%가량 증가했다. 


증권플러스는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인기 종목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투자 금액 역시 증가 추세"라며 "두나무는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이 하나의 앱에서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