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 수익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에너지시장조사업체인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가 조사한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수익성 조사 2019'에서 91%를 획득했다. 이는 평가 대상인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48곳 중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이 조사는 은행, 펀드 등이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의 재무 건전성과 명성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 BNEF가 실시하는 연례 조사로회사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한화큐셀은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북미 태양광 모듈 제조 시설 중 최대 규모인 조지아주 공장도 상업 가동하기 시작했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10.7GW로 세계 4위 규모다. 품질 면에서도 탁월하다. 한화큐셀의 큐피크 듀오는 최고 출력이 420와트피크(Wp)에 달하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이다. 고효율 단결정 셀을 반으로 잘라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과 셀 뒷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발전 효율을 강화하는 퀀텀 기술이 집약됐다. 큐피크 듀오는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인터 솔라 어워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이 결국 법정다툼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컨소시엄이 코레일이 부당한 요구를 하며 일방적으로 우선협상자 지위를 박탈했다며 법원에 이에 대한 가처분신청을 한 것. 메리츠종합금융컨소시엄은 지난 16일 대전지방법원에 코레일을 상대로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 사업 우선협상자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자인 메리츠종합금융증권, STX, 롯데건설, 이지스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들은 컨소시엄의 우선협상자 지위를 보전하고 코레일이 컨소시엄 외 제3자와 협상을 진행하거나 계약을 체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서울역 유휴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를 개발해 컨벤션, 호텔, 오피스, 상업·문화, 레지던스 등 복합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총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메리츠컨소시엄은 입찰에 참여해 지난 4월 2일 코레일 사업평가위원회로부터 적격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코레일은 메리츠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기 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져야 가능한 출자자구성에 관한 금융위원회 승인을 요청했다. 이후 금융위 승인 시한을 넘기자 코레일은 메리츠컨소시엄
현대자동차가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면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3위에 올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한달동안 카자흐스탄에서 1384대를 판매하며 3위에 올랐다. 자나달카자흐스탄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브랜드는 토요타로 전년동기 대비 16%증가한 1425대를 판매했으며 그 뒤를 1417대를 판매한 러시아 로컬 브랜드 라다모터스가 이었다. 올들어 7월 말 현재누적 판매량은라다모터스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8758대, 토요타는 19% 증가한 8066대였다. 현대차의 경우7394대로 전년동기 대비 81%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현지에서는현대차의폭발적인 성장세는 정확한타겟팅을 기반으로 한 가격정책과 자동차 금융 프로그램이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7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11%나 상승했다. 또한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는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을 확대를 위해현지 자동차기업인 아스타나 모터스와 함께 연간 1만5000대 규모의 조립조장을 건설하고 있다.현대차는 향후 단계별로 현지
두산중공업이 미국 전력기술업체에 두 번째 풍력 터빈 전기제어 시스템을 주문하며 해상 풍력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미국 아메리칸슈퍼컨덕터(AMSC)에 109억원 규모의 5.5메가와트(MW) 풍력 터빈 전기 제어 시스템(ECS)을 발주했다. 이번 계약은 과거 이어온 협력의 연장선이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7년 AMSC과 해상풍력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AMSC가 두산중공업이 생산하는 5.5MW 해상풍력시스템의 컨트롤시스템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지난해 1월 5.5MW 시스템 첫 발주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이 후속 주문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AMSC가 두산중공업에 공급하는 해상풍력용 컨트롤시스템은 현대중공업과 공동개발한 것으로 컨버터·컨트롤캐비넷 등 풍력터빈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전력·전압 조절은 물론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최적의 운전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이넬 P. 맥건 AMSC 최고경영자(CEO)는 "두산중공업의 이번 주문은 두산이 세계 최대 해상 풍력 터빈 중 하나로 대량 생산으로 전환되는 시작을 나타낸 것으로 본다"며 "한국 풍력
포스코가 민간기업 최초로 공사계약에 ‘하도급 상생결제’를 도입했다. 포스코는 지난 14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하도급 분야 상생결제 도입·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도급 상생결제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 구매기업이 하도급 대금을 예치계좌를 통해 2차 협력사에 직접 지급함으로써 협력사의 대금회수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 6월 하도급 상생결제를 도입했으며, 7월에는 이를 포스코케미칼과 포스코ICT 등 그룹사로 확대했다. 포스코는 하도급 상생결제 도입으로 1·2차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및 경영 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협력사는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포스코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다.1차 협력사는 상생결제를 통해 2차 협력사에 지급된 결제액에 대해서 법인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식에서 하도급 상생결제 도입을 그룹사 전반에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상생결제를 통한 대금결제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 협력재단은 2차 협력사에 대금지급 보장을 위한 결제대금 예치계좌를 소유 및 운용하고 상생결제 확산 활동을 지원키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 유정용 강관(OCTG) 반덤핑 관세 분쟁에서 패소하고도 판정 불이행중인미국에 대해 한국 정부가 3억5000만달러(약 4280억원) 규모의 보복관세로 맞대응하자 WTO가 중재에 나섰다. 분쟁 조정 결과는 오는 10월에 나올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WTO는 한국과 미국의 한국산 유정용 강관을 둘러싼 반덤핑 관세 부과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중재 절차에 돌입한다. 유정용 강관은 원유, 천연가스 채취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관이다. 기름, 가스 유정을 굴삭할 때 사용되는 드릴파이프(drill pipe), 뚫는 유정의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케이싱(casing), 기름, 가스를 산출층으로부터 지상으로 운반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튜빙(tubing)의 3종류로 나뉜다. 송유관 등 강관류 제품은 원유와 셰일가스 채취에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상 대부분 수요가 미국에 집중돼 있다. 지난해 미국 수출물량의 35%로 같은 기간 송유관의 대미수출 규모는 3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양국의 유정용 강간 분쟁은 미국이 기존 보다 최대2배 이상관세를 물리자 한국 정부가 피해 규모에 대한보복관세를 추진, WTO에 제소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앞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i 골든이글 전투기가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에 맞춰 축하 비행에 나선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AI의 T-50i 2대가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인 오는 17일(현지시간)에 상공 비행한다. T-50i는 T-50 고등훈련기의 인도네시아 수출형 항공기이다. 인도네시아 공군이 지난 2011년 16대 구매 계약을 체결해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납품됐다. 인도네시아는 T-50i 수입 후 국가 행사에 적극 활용해왔다. 인도네시아 공군에 따르면 T-50i를 올 라마단 기간(5월 5일~6월 4일) 사후르 시간(동 트기 전 음식을 먹는 관습)에 맞춰 사람들을 깨우기 위한 기상 비행을 실시했다. 당시 라마단 기간 상공 비행은 단순 전통 지키는 건 물론 공군이 라마단 금식 시간대에 훈련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시행됐다. 초음속 전투기로 추정되는 T-50i는 길이 13m, 너비 9.45m로 최대 속도 시속 1600km로 비행한다. 정교한 항법 시스템이 탑재돼 어두운 밤이나 악천후 속에서 비행할 수 있다. 공세작전 및 방공작전에서 항공 지원도 가능하다. 가벼우면서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엔진이 탑재됐으며,주로 작전 비행 중대에
현대자동차 '액센트'와 'i10'이 지난달 베트남 베스트셀링카에서 나란히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지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톱5’에 올라 '베트남 국민차'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현대차의 베트남1위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액센트는 7월 베트남에서1623대, i10은 1599대가 각각 팔렸다. 1위는 토요타 비오스(2402대), 포드 레인저(1286대)와 토요타 포추너(1191대)는 각각 4위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액센트는 지난달 전월대비 10.8% 판매가증가했으며,누적판매량은 1만408대로 B세그먼트 세단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i10 역시 견조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i10 판매량은 전월대비 0.06% 하락하는 데 그쳤다. 반면 1위인 비오스는 지난달 판매량 2402대로전월대비 22.6% 줄었다. 엑센트와 i10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 베트남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등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베트남에서 세를 더욱 넓혀 2021년 베트남 자동차 업계 1위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베트남 합작법인 현대탄콩(HTC
삼성전자가 갤럭시 A시리즈의 호조로 유럽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40%를 넘겼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지난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1830만대로 1위를 기록했다. 작년 2분기(1530만대)와 비교했을 때 20% 뛰었다. 점유율은 33.9%에서 40.6%로 상승했다. 화웨이는 올 2분기 출하량이 850만대를 기록해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년 동안 무려 16%나 하락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점유율도 18.8%로 3.6%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애플, 샤오미, HMD 글로벌 순이었다. 애플은 올 2분기 유럽 시장에서 64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4.1%를 기록했다. 출하량은 1년간 17%, 점유율은 2.9%포인트 감소했다. 샤오미는 출하량과 점유율이 각각 430만대, 9.6%였다. 올 2분기 유럽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4510만대로 작년 2분기(4520만대) 보다 소폭 하락했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부진 속에 삼성전자가 활약할 수 있었던 배경은 갤럭시 A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있다. 갤럭시 A50은 320만대, A40은 220만대가 팔려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1,2위에 올랐다. 갤럭시 A
넷마블과 네이버가 7월 전세계 모바일 퍼블리셔 매출랭킹에서 TOP10에 올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 정보 조사기관 센서타워(Senser Tower)는 7월 모바일 퍼블리셔 매출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발표에서 7월 전세계 모바일 퍼블리셔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업체는 중국의 텐센트였다. 텐센트는 7월 한달에만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6억7900만달러(약 82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의 경우 구글플레이에서 '톱10'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위를 기록했고 구글플레이가 아닌 자체 퍼블리싱 앱 등을 통해 매출을 올렸다. 그 뒤를 2억900만달러(약2 547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국 넷이즈가 이었으며 3위에는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에 오를 일본 반다이 남코가 위치했다. 그리고 4위에는 넷마블이 위치했다. 5위에는 핀란드의 슈퍼셀, 6위에는 캔디크러쉬 사가의 '킹'이 올랐으며 그 뒤를 플레이닉스, 네이버, 믹시, 소니가 이어 10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넷마블은 12일 발표한 2019년도 2분기 실적에서 전년동기 매출은 5.1% 포인트 증가해 5262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6.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가 지난 12일 경기도 과천시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방위산업 발전 및 방위력개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1987년 LIG넥스원에 입사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방산업계 발전에 기여해온 김지찬 대표는 소요군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과의 유기적인 공조 아래 정밀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다수 무기체계의 개발 및 양산, 후속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가 방위력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단일 방산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R&D 인력을 기반으로 가격, 성능, 품질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수주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핵심 구성품의 국산화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군수지원은 물론 수입 대체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 대표 이외에도 오천균 연구위원과 이진환 생산팀 반장 등 LIG넥스원 임직원 5명이 첨단 무기체계 개발․양산과 품질관리, 시장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지찬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중국에서 대규모 고객 프로모션을 열고 부진 탈출에 나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중국 시안을 시작으로 중국 내 22개 도시에서 브랜드 체험행사인 '현대 카니발'을열고 고객 몰이에 나섰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중국 시안에서 차량 전시는 물론 △스피드 스턴트 쇼 △자동차 기예 △VR 체험 △스마트 안전 주행 체험 등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특히 베이징현대는 행사 시간 동안 베이징현대의 고성능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차량 성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인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지능형 네트워크 연결 3.0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가상현실(VR) 체험관과 게임 등 오락시설도 선보인다. 베이징현대가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프로모션에 나선 것은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친밀도를 높여 부진한 중국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베이징현대는 상반기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다소 부진을 만회했다.올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 증가한 35만1000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도 3.6%로 업계 11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