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애플·구글 등이 벌이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경쟁에 본격 뛰어드는 한편, 배송 혁신을 이뤄줄 드론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아마존은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하면 사용자의 감정까지 감지하는 건강 및 웰니스 추적기 '아마존 헤일로'의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헤일로는 기존 웨어러블 기기와 마찬가지로 체지방률·심박수·사용자의 활동·수면 등을 추적하는 한편,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에너지 및 긍정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또 '톤' 감지기능으로 사용자의 사회적·정서적 웰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아마존, 에잇핏, 하바드헬스퍼블리싱, 마요클리닉 등 여러 운동 습관 관련 앱과 연동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최대 7일간 지속되며 충전시간은 90 분 이내로 짧다. 아마존은 디바이스 판매와 더불어 멤버십 관리를 통해 사용자 락인을 겨냥하고 있다. 디바이스와 6개월 멤버십 가격은 99.99달러다. 애플 와치 가격 399달러에 비해 저렴하다. 보안 문제와 관련해선 사용자의 데이터를 AWS로 전송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암호화 처리, 신체 스캔 이미지를 클라우드에서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 음성 분석에 사용 된 음성 샘플
일본의 플라잉카 개발사인 스카이드라이브가 배터리 구동식 플라잉카를 처음 선보였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드라이브는 이전보다 원숙한 기술을 선보여 이 제품을 2023년 본격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미스카이드라이브는 지닌달 31일(현지시간) 시연과 더불어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시연에 쓰인 플라잉카는 좌석이 하나 뿐이었으며, 시속 3마일 미만의 속도로 이동했다.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드론을 테스트할 수 없기 때문에 스카이드라이브는 대형 새장을 마련해 시연에 나섰다. 스카이드라이브는 일본 첫 상용화가 유력한 플라잉카로 2030년까지는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게 회사 목표다. 드론 형태의 차량을 통해 매일 출퇴근 할 수 있는 도심 교통 체증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에어택시·에어로모빌 같은 전동 수직 이착륙 차량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드론과 관련한 일본 내부 규제의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세계적으로 플라잉카를 개발 중인 국가는 미국과 독일·중국 등으로 일본은 뒤늦게 참전한 셈이다. 기술력은 한 단계 뒤처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플라잉카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지만, 상용화 계획을 밝힌
미국의 틱톡 인수전에 불이 붙은 가운데 중국 당국이 이를 기술 경쟁으로 비화시키려는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통신 기술의 대중 수출을 가로막은 것처럼 자국 기업의 해외 수출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문서 분석, 콘텐트 추천, 음성 모델링 및 음성 인식과 같은 컴퓨팅·데이터 처리 기술의 수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 기술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중국 당국의 라이선스 없이 수출할 수 없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월마트 등 미국 기업들이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 인수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중국은 이를 제한해 미국을 견제하는 한편 플랫폼 우위를 지키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 신화통신은 바이트댄스의 매각 협상을 중단해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진지하고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중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틱톡이 국제적으로 성공한 것은 중국 자국의 기술력 덕분이며, 해외 기업에 업데이트된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것은 기술 수출의 한 형태라고 바이트댄스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월마트 등 잠재 인수 후보들도 논평을 거부
사업계획서 작성에 정답은 없다. 다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여러 갈래 길은 있고, 이에 대한 소소한 팁은 있을 수 있다. 사업 준비를 하며 미처 생각지 못해 놓치는 점도 생기게 되니 그에 대한 팁을 공유한다. 1. 사업 구상 단계부터 수시로 만들어 둘 것 정부 보조금 신청 공고나 벤처캐피탈과의 만남은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아무도 모른다. 사업계획서는 사업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부터 수시로 만들어야 한다. 2.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계속 고쳐 써라 한 번 만들었다고 끝내지 마시고 계속해서 고쳐 써야 한다. 사업의 얼개를 잡아 큰 줄기를 작성하고 세부적인 액션 플랜과 시장 상황에 대해 공부하고 글을 고쳐 쓰다 보면 자기 생각도 정리되기 때문이다. 글을 설득력 있게 잘 쓰려면 많이 쓰고, 읽고, 생각해야 한다. 남의 사업계획서를 되도록 많이 구해 읽어 보고, 자신 사업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고, 사업계획서를 자주 열어 한 글자씩 써 봐야 한다. 3. 초기 버전과 수시로 비교하라 사업계획서를 수시로 작성하되 교정본을 초기 작성본과 수시로 비교해 봐야 한다. 어떤 점이 바뀌었고, 어떻게 개선됐나 한눈에 들어와야 한다. 또 초기 이정표가 잘못되지 않았는지, 본인이 현재
이런 내용은 사업계획서의 핵심이자 골자다. 당연히 포함돼야 하는 내용이면서 많은 창업자가 빼먹기도 한다. 심사위원이나 벤처캐피탈들은 많은 기업들을 만난다. 또 이미 성공한 스타트업들을 많이 접했다. 이들 눈에는 스타트업 사업계획서의 허점이 금세 드러난다. 또 이 회사가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을 바로 내린다. 통상적으로 그 시간은 5분이 채 안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공모전 심사위원이나 벤처캐피탈로부터 반드시 돌아오는 질문을 캐치할 필요가 있다. 아래 질문을 접한 뒤, 그들이 질문을 살포시 유도하거나 그에 적절한 답변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걸리는 기간은. 부가가치의 창출은 타이밍이 있다. 스마트폰이 인터넷도 제대로 안 되던 20년 전 나왔다면 크게 실패했을 것이다. 테슬라가 한 발만 늦었어도 전기차 경쟁에서 퍼스트무버로서 자리 잡지 못했을 것이다. 기술 개발은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 해당 산업이 몇 년 뒤 만개할지 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의 경우 경쟁사가 존재하는가. 공유차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는 누가 먼저 아이디어를 떠올려 행동했는가가 중요하다. 승자독식의 시장에서는 마파
정부가 창업 지원 예산이 쏟아내며 팁스(TIPS)·예비창업패키지 같은 정부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공모전은 항상 '될놈될', '안될안'이다. 실제 사업 내용은 없고, 성과도 못올렸지만 공모전에만 출품하면 기가막히게 당선되는 창업자가 있다. 이에 비해 내용과 기술력은 충실하지만 늘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지 못하는 창업자가 있다. 이에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며,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 알아봤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 창업지원센터나 벤처캐피탈들은 자선단체가 아니다. 일주일에도 수십명의 창업자를 만나는 그들은 차별화 된 돈벌기 방법을 마련한 창업자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그런 창업자를 찾아야 투자가 성공하며, 그 성공이 자신의 성과로 귀속된다. 이 때문에 창업자는 공모전이든 투자설명회든 내용의 구체성을 갖춰야 하며,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만한 확실한 한 칼을 갖춰야 한다. 두루뭉실한 사업 계획은 창업자의 고민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 사업계획서는 사업의 A~Z를 함축하기 때문에 읽는 사람이 통독하면서도 사업 내용과 성공 가능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야 한다. △무엇으로 벌 것인가 △얼마를 벌 것인가 △어떻게 벌 것인가 △언제 벌 것
케이밴코리아가 방호 차량을 이용한 해외입국자 귀가 지원 서비스를 동작·마포구로 확대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장구청과 마포구청은 1일부터 케이밴코리아가 제작한 방호 차량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마친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장소 이동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밴코리아는 올 3월부터 해외 입국 고객의 운송을 위해 모든 차량의 방호화를 진행했고, 차량 내 바이러스 차단 방호벽 및 바이러스 항균 시스템을 업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에 서초구가 4월 케이밴코리아의 방호차를 해외입국자 귀가 지원 서비스에 도입해 현재까지 약 1500여명의 관내 입국을 지우너했다. 이전까지 서울시 해외입국자들은 보건소 검사를 마친 뒤 관용차나 외부 업체를 통해 귀가 운송을 지원했다. 일부 구청은 앰뷸런스 업체에 외주를 주고 운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춘열 케이밴코리아 대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이 해외로부터 찬사를 받는 것은 어려움 극복의 중요한 자양분이 됐다"며 "기업들 사이에서도 선제적 대응이 시도되면서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시리즈 A 투지를 마무리 하고 제2 공장 건설에 돌입한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이번 투자금으로 제2 공장을 설립하는 한편 프랜차이즈 본사를 구축하고, 전국 대형 체인점에 맥주를 유통할 계획이다. 중견 기업과 대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맥주 공급 플랫폼을 도입해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간다. 이어 연말에는 시리즈 B 라운딩을 통해 추가로 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에도 전동근 대표는 50% 이상의 지분을 유지한다. 2022년에는 200억원 규모의 수제맥주 M&A 펀드를 조성해 여러 소규모 양조장과 M&A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금기현 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을 CSO 부회장으로 영입하는 한편, 경영 전문가 및 업계 최고의 영업 전문가 등을 추가 영입에 나선다.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을 지향하는 리스케일이 바이오 업계의 컴퓨팅 자원 수요를 충족하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자사 클라우드 HPC 플랫폼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바이오 업계의 컴퓨팅 리소스 수요를 맞추는 데 적합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HPC는 무제한에 가까운 자원을 통해 대규모 연산이나 동시에 많은 양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신약 및 진단 키트 개발, 바이러스 확산 예측, 유전자 변이체 분석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바이오 기업이 즉시 연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최적화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멀티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연구 특성에 따라 CPU, GPU, 고사양 메모리 등 다양한 컴퓨팅 자원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바이오 기업은 자체 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고, 강화된 보안 및 관리자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한편 리스케일은 201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글로벌 클라우드 HPC 업체로 2019년 한국지사를 설립해 국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땀 냄새 탈취 및 남성 기능성 언더웨어 브랜드 '랩몬(LABMON)' 운영사 인스타일테크가 한국벤처투자의 ‘2020년도 제8-1차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모태펀드인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엔젤 투자자 및 엔젤 클럽이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해당 기업 및 투자자에 대한 평가와 현장 점검을 통해 최대 2.5배까지 매칭해 투자하는 펀드다. 인스타일테크는 언더웨어 전용 탈취제와 땀냄새 및 인체 분비물에서 생기는 냄새를 잡는 속옷, 천연유래 물질을 이용한 항균 및 냄새 제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그래핀을 이용해 스포츠 언더웨어 브랜드 '랩몬 그래핀'을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국내 혁신기업의 기술을 중남미 시장에 전파했다. 26일 본투글로벌센터에 따르면 엘살바도르경제부와 IDB랩·스타트업네이션 센트럴, 한국·이스라엘의 혁신 생태계 등을 주제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웨비나에는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을 비롯해 마리아 루이사 하임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세자르 팔코니 IDB 엘살바도르 사무소장, 세자르 부에나디차 IDB 랩 부서장, 카르멘 블랜든 IDB 엘살바도르 사무소 전문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요청으로 이뤄졌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국가 경제 재개를 지원하기 위한 해결책 가운데 하나로 혁신기술기업을 육성을 꼽고 있다. 웨비나는 IDB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한 한국의 우수 사례 전수가 주된 내용이었다. 또 세계 각국 스타트업과 국내 혁신기술기업 간 조인트벤처(JV) 형성을 통한 해외 진출 전략도 소개했다. 스타트업네이션 센트럴은 이스라엘 혁신 생태계와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성공 스토리를 전달했다.
더에스가 26일 열화상 카메라 '뷰아이 10.1'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모든 공간에서 쉽고 간편하게 발열 체크 및 출입 관리가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다. 국내 최고 수준의 안면인식 기술을 보유한 알체라와 함께 임베디드 기반 기술을 공유해 개발했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기술은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실시하는 FRVT(Face Recognition Vendor Test)에서 2018~19년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와일드(wild), 머그샷(mugshot) 테스트에서 중국의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업체 센스타임, 메그비보다 높은 안면 인식률을 기록한 바 있다. 뷰아이 10.1에는 이외에도 독일 하이만의 열 감지 센서, 대상 온도 파악이 가능한 1024개 픽셀, 비대면 접촉 온도 체크, 생체 인식 알고리즘, 높은 정확도의 안면 추적 기능 등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