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KT와 네이버 날씨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국내외 여러 기상 전문 업체와 손잡고 고도화된 날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2017년부터 전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국가 측정 망 대비 5배 규모의 실외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해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KT가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미세·초미세먼지 측정소는 2200여 개에 이른다.
이번 MOU를 통해 네이버는 날씨 서비스에서 KT의 정밀한 생활 밀착형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우선, 사용자들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날씨 정보에 대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AI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