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마켓' 홍보모델도 인공지능이 선발했다?

중기부, 코어닷투데이 기술 활용해 아역배우 김준 선정
순수성, 해학성, 참신성등 중심으로 적합도등 종합 고려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0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모델 선발에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쓰였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켓 홍보모델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했던 스타트업 코어닷투데이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아역배우 김준(사진·7)이 선정됐다.


관련 기술을 제공한 코어닷투데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방송 콘텐츠 부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 모델 선정에는 순수성(천진난만), 해학성(익살), 참신성(개성있는) 등 홍보 모델의 키워드와 아역 배우들의 특징을 분석한 자료 간의 유사성과 적합도가 고려됐다.


모델로 선정된 김준은 TV, 틱톡 챌린지, 각종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Merry K-MAS 크리스마스 마켓'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9일 서울 삼청동에서 개막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온라인을 통해 주요 소셜커머스들이 참석해 라이브 커머스로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위메프, 11번가, 네이버, 롯데, 카카오커머스, GRIP, 티몬 등 민간 협업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선 국민이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 '크리스마스마켓 제품 100선' 기획전과 함께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 동안 매일 1개 제품에 대해 초특가 할인(99%) 행사'도 실시한다.
G마켓, 쿠팡, 인터파크 등 16개 주요 민간온라인몰과 스타트업인아이디어스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각 쇼핑몰은 소상공인 전용관을 구성해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 공영쇼핑, 홈앤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등 홈쇼핑 업계도 크리스마스주간 성수기를 맞아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