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기업 '엔비져블', 스타일 케어 회사 '매치', 그리고 '데이터뱅크'가 교원그룹이 주최한 '2020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자 명단에 올랐다. 이들 스타트업에게는 상금 외에도 투자금 등 11억원이 돌아간다. 교원그룹은 특히 우승 스타트업들과 공동 사업 개발, 신규 상품 출시 등 협력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교원은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관련 행사를 열고 이들 3개 스타트업을 우승자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과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교육계에선 교원이 처음이다. 교원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4월 공모전을 통해 251개 신청 기업 가운데 창업 성장단계 스타트업이 참여한 '딥 체인지 리그'에 6개팀을,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미라클 리그'에 3개팀을 각각 선발한 바 있다. 이들 9개 선발팀은 이후 5개월 동안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거치고, 교원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 역량을 키워왔다. 본 행사인 '2020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에선 이들 9개팀이 11억원의 상금·투자금을 놓고 경합을 벌여 최종적으로 3개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딥체인
생활의 모든 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 미소가 홈클리닝 서비스 지역을 지방 중소도시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홈클리닝 서비스 확장 지역은 ▲전북 익산 ▲전남 여수 ▲경북 포항 등 총 11개 도시다. 이로써 미소 홈클리닝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지역은 서울, 인천 일부 지역과 지난 8월 5일에 런칭한 충주 등 전역이다. 신규 지역 홈클리닝 서비스 신청은 미소 앱과 웹을 통해 가능하며 3시간, 4시간, 8시간 서비스 중 취사 선택이 가능하다. 서비스 요금은 최저금액 기준으로 3시간 3만9900원, 4시간 4만9600원이다. 지역별 자세한 서비스 요금은 미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시간 홈클리닝 서비스는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나아가 미소는 내달 7일 추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 ▲경남 진주 ▲강원 원주 ▲제주시 ▲세종시 등 14개 지역에 홈클리닝 서비스를 런칭하며 전국망 형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소의 빅터 칭 대표는 "고객들이 홈클리닝 서비스를 통해 집안일의 부담을 덜고 더 행복한 일에 집중하기 바란다"며 "홈클리닝 서비스를 더 많은 분들께 선사하기 위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중앙정부 7개 부처가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뭉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과 부처 협업으로 추진하는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유망 창업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총 140개사다. 이 사업은 중기부의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3차 추경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발굴·육성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비대면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7개 부처가 처음으로 협업에 나섰다. 협업체계에 따라 각 부처는 분야별로 유관 전문기관을 중기부에 추천한다. 중기부는 해당기관을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각 부처의 분야별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지난 7월 사업을 공고한 후 초기창업기업 2094개사, 예비창업자 152명이 사업참여를 희망했다. 신청 기업 중 각 주관기관의 전문적 평가를 거쳐 총 140개의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창업기업에게는 향후 분야별 주관기관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 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자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이 활발한 대학생이며, 취재 콘텐츠와 영상 제작, 총 2개 부문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지원은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선발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된다. 기자단은 이달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1개월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한 산업별 맞춤형 비대면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연회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및 기업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프로그램 및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해 취재, 콘텐츠 제작 등의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선발된 기자단이 모든 미션활동을 수행한 경우에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지급되며,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미국 이머전트 커넥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머전트 커넥트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환자의 진단 영상 분석을 제공하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이다. PACS는 의학용 영상 정보 저장, 판독 및 검색 기능 등 수행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머전트 커넥트는 전 세계 4만7000개 이상 사용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수백만 개의 진단 영상 데이터를 관리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머전트 커넥트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병원 및 헬스케어 센터는 따로 설치나 추가 부품 없이 루닛의 AI 솔루션을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루닛은 그동안 GE 헬스케어, 후지필름 등 세계적인 의료 진단기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회사의 PACS 시스템에 암 진단 보조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합작은 루닛이 온라인 클라우드 PACS 기업과는 처음 협력하는 것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머전트 커넥트 공동 창업자 마이크 스피어스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병원 및 헬스케어 센터들을
구매자들의 리얼리티를 담은 동영상 리뷰가 신개념 재테크 수단이 되는 길이 열렸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개발한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고객들이 동영상 리뷰를 올리면 건당 최소 100원부터 적립금을 제공하는 '마이 브이리뷰'를 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들이 리워드 제공을 해주는 모델들을 선보여 왔지만 동영상 리뷰 플랫폼에 재테크 개념을 접목한 서비스는 '마이 브이리뷰'가 처음이다. 동영상 리뷰를 올리면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적립금을 쌓을 수 있는 방식이다. '마이 브이리뷰'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자체 특허 기술로 개발한 기업용 소프트웨어(B2B SaaS) '브이리뷰' 서비스의 B2C용 서비스로 탄생했다. 브이리뷰는 AI 챗봇이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이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원스텝 업로드 서비스로 최근 브이리뷰 도입 쇼핑몰 1600개, 브이리뷰 위젯을 통한 '구매 후기 동영상' 누적 노출이 3억건을 돌파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실 구매자들의 동영상 리뷰를 모으는 기술로 '뒷광고' 근절에 효과적인 플랫폼으로도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자사 브이리뷰 경험
한국 스타트업이 네덜란드를 공략하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네덜란드기업청과 '한-네덜란드 스타트업 피칭 데이'를 온라인 개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관련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자사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네덜란드 현지 전문가에게 유럽 진출 컨설팅도 받게 된다. 전날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5개 스타트업이 피칭을 진행했다. 네덜란드 1위 통시사인 KPN의 기업형 벤처캐피털 KPN 벤처스가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개발한 D사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8년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테이크어웨이닷컴, 피크닉 등 스케일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비율도 15%를 넘어선다. 국민 대부분이 영어를 쉽게 구사하는 등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뛰어난 진출 환경도 형성됐다. 네덜란드기업청 담당자 마틴 벨트는 "한국 스타트업이 네덜란드에서 창업·스케일업을 원할 경우, 10개 산업 클러스터의 50개 퍼실리테이터를 연결해 줄 수 있다"며 "코트라와 스마트팜·게임 분야 한국 스타트업도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트라 이삼식 암스테르담무역관장은 "유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싱가포르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 지원에 추가로 나섰다. 중진공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중진공 K-스타트업 센터 싱가포르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언택트 기업 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 센터'는 해외진출이 준비된 유망 스타트업의 현지 창업생태계 진입부터 안착, 성장(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해외 거점으로 현재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 스웨덴 스톨혹롬, 핀란드 헬싱키, 싱가포르, 이스라엘 텔아비브 6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편리성을 갖추고 정부 차원의 스타트업 유치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지역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에서 동남아국가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참여기업 모집에는 바이오, 헬스케어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분야의 다양한 기업 29개사가 몰려 5.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싱가포르계 대형 벤처캐피탈인 비커스 벤처 파트너스(Vickers Ventures Partners)가 함께해 유망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동남아
기술보증기금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돕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기보는 '2020년 제3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을 16일부터 오는 10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보 벤처창업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10월19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전액 무료 강좌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로 모집인원은 60명 내외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기보 본점 소재지인 부산의 대표산업인 신발산업 관련 창업자를 우대 모집할 예정이다. 벤처창업교실은 교육내용은 ▲창업법률 ▲창업지원정책자금 ▲세무·회계, 인사·노무 ▲투자유치와 IR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또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된다. 기보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지금까지 총 4941명이 수료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의
롯데카드는 B2B금융솔루션 핀테크 기업 고위드와 제휴해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인 '고위드 롯데법인카드'(이미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위드 롯데법인카드는 고위드로부터 제공받은 스타트업 실시간 금융 정보를 기반으로 여신한도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재무적 증빙 한계로 인한 법인카드 발급 제약을 개선했다. 법인카드 신청 절차도 축소했다. 일반적으로 법인카드는 신청을 위해 사업자등록증을 비롯한 총 13종의 서류가 필요하다. 반면 고위드 롯데법인카드는 고위드 홈페이지에서 법인회원 개설신청서와 법인카드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주명부와 공인인증서만 등록하면 된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위드 홈페이지를 통해 IT 소프트웨어·장비 분야인 AWS, MS 365, 드롭박스, 애플 전자제품 등 결제 시 최대 55%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마스터 브랜드 서비스를 탑재해 연 2회 공항라운지 무료서비스와 월 3회 호텔 및 공항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별도 지난달 이용실적 조건이나 연회비는 없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량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운영기간이 1∼2년 밖에 되지 않은 경우 재무증빙이 어려워 법인카드를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2020 물류·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진과 함께 지난 7월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사로, 아울러 인하대학교, 투자사 5곳, 엑셀러레이터 3곳, 국토교통부가 후원기관으로 각각 참여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11월6일까지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결과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진이 물류·택배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한진은 공모전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류·택배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혁신 모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융합 기반의 스마트물류 ▲항공·해운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적용 ▲이커머스 대응 물류 플랫폼 비즈니스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 대학생 또는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이다. 참가팀 중 대상 1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와디즈는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스타트 프레시 업(Start-Fresh-Up)'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가 지난 8월 맺은 협약에 첫 발을 뗀 것으로 푸드 분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런칭과 후속 온·오프라인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식품 분야는 엄격한 위생관리부터 보관, 배송과정 등 초기 스타트업이나 창업기업에게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분야로 알려져 왔다. 특히, 푸드 스타트업이 성장함에 따라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양산 단계에서의 공장 선정부터 품질 및 위생 관리, 배송까지 전 단계를 스타트업이 모두 관리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와디즈와 한국야쿠르트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푸드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돕고 그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드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업 중 와디즈와 한국야쿠르트의 공동심사를 거쳐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면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제품 개발 및 양산, 유통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단, 지원대상은 한국야쿠르트 공장 생산이 가능한 범위에 따라 밀키트, 샐러드 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