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가 에이버추얼의 비대면·비접촉 워킹스루(Walking Through) 전신 살균 부스 시스템에 탈중앙화 본인 인증 기술(DID) 솔루션을 공급한다. DID 솔루션은 에이버추얼의 AI 기반 손 세척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에이버추얼은 광주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으로 최근 자체 개발한 AI 워킹 스루 살균 부스를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에 납품했다. ‘미세 먼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AI 공기 청정 순환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업체에 공급하는 등 총 3건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 에이버추얼의 워킹스루 살균 부스는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을 체크하고, 출입자 전신에 초음파를 분사해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고스트패스는 살균 부스에 DID 솔루션을 접목해 ‘바이러스 살균+신원 확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DID 솔루션을 적용하면 출입자 동선과 출입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번거로운 출입명부 작성이나, QR 코드 인증이 필요 없다. 부스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신원이 확인되는 ‘프리패스’ 형식으로 시간과 인적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사람 간 접촉이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을 원천 차단한다. 현
스타트업을 시작해 2~3명의 직원 및 파트너와 업무를 시작하려면 컴퓨터가 필요하다. 그러나 항상 가격이 부담된다. 최신형 맥북은 300만원에 육박하고, 삼성·LG전자 제품도 150만원은 줘야 구입할 수 있다. 성능이 한 단계 낮은 업무용 노트북이어도 대당 50만~60만원이라 소자본 창업자로선 부담이 크다. 그러나 스타트업의 특성상 프로젝트가 단기간에 끝날 수도 있고, 갑자기 인원을 확 늘렸다가 줄여야 할 수도 있어, 무턱대고 노트북을 구입하긴 어렵다. 이에 최근에는 노트북을 렌탈해 쓰는 스타트업이 많고, 렌탈해주는 업체도 많이 늘었다. 스타트업이 많이 생기고 없어지며 중고 시장에 나오는 노트북이 적지 않은데, 많은 렌탈 회사들이 이를 매입해 임대에 사용하기도 한다. 인터넷 검색만 해도 노트북 렌탈 업체는 수십 곳 나온다. 한동안 '한국렌탈'이란 업체가 노트북 등 사무용 기기 렌탈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 있는 곳들이 많아졌다. 대개 임대 기간은 6개월~4년 정도고 가격은 임대 기간에 따라 월 4만~12만원 수준이다. 튼튼하고 저렴하고 성능 좋은 노트북을 고르는 '똑똑한' 방법은 무얼까. ▶렌탈이라고 후진 제품은 X 단기 프로
Z세가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무얼까. Z는 이전 세대보다 게임보다 비게임 앱을 선호하며, 모바일 네이티브에 더욱 오리엔트 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데이터·분석 플랫폼 앱애니(App Annie)가 올 3분기 한국을 포함한 주요 10개국의 Z세대 모바일 이용 행태를 분석한 ‘모바일에서 성공적인 Z세대 전략 수립하기’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치’와 ‘토스’가 2년 연속 한국 Z세대가 선호하는 앱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 Z세대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높은 모바일 월간 순 이용자 수(MAU)를 기록하며 앱 제작과 마케팅 분야에서도 Z세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Z세대의 모바일 실사용자 성장률은 25세 이상 세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같은 신흥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0%나 성장했다. 미국의 경우는 Z세대의 MAU 상승률이 이전 세대 보다 2배 높았다. 가장 큰 특징은 Z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비게임 앱에 더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Z세대는 3분기 상위 비게임 앱에 월 평균 120번 접속해 4.1시간을 사용했다. 이는 기존 세대 대비 각각 20%, 10% 높은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Dinno Lab)'에 소속된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디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별도의 전문 법무팀이나 회계팀이 없다. 한 명의 직원이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맡다 보니 사업운영에 필요한 전문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우리금융 디노랩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디업은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전문분야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것이다. 지난 8월 실시한 금융IT 교육 지원에 이은 디노랩만의 차별화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절세방법, 특허 관리 방안 등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강의로 구성됐다. 여기에 특허,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일대일 컨설팅 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특허, 세무·회계, 투자, 마케팅, UI/UX 등 5개 분야로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변리사, 세무사,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각 분야에서 현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유니콘기업을 키운다. 중진공은 29일 오후 서울 우면동 AI양재허브에서 서울시와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17년 12월 문을 연 AI양재허브는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AI스타트업 80여 개사 입주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론 ▲유망 기술혁신형 스타트업 대상 정책자금 융자 및 수출 지원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 ▲AI·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부터 스케일업금융까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다. 협약체결로 중진공의 강점과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원 노하우를 결합해 인공지능 분야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정진우 기업지원본부장은 "인공지능은 산업과 사회구조의 광범위한 변화를 불러오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끌 핵심동력"이라며 "서울시, AI양재허브와의
2017년 설립된 전기차 이용자 전용 플랫폼 'EV 인프라'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SK텔레콤, SK렌터카와 함께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효과 관련 실증 사업에 착수한다. 현재 전기차 이용자의 약 90%가 소프트베리의 충전소 위치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들 3사는 내달부터 6개월 동안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기준 9만1000대 보급된 전기차를 2025년까지 113만대로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협력에서 SKT는 체계적인 실증을 위한 최신 ICT 지원과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감축사업 기획을 맡았다. SKT는 IoT 전용망 'Cat.M1'으로 전기차 운행 정보를 SK렌터카 '차량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전달, 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프로그램을 구축해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SK렌터카는 실증 대상 전기차의 운영 관리 및 플랫폼 지원에
음식점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서빙하는 요리를 맛볼 가능성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실내 자율주행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를 출시 1년 만에 전국 186개 식당에 총 241대 도입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렌탈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는 출시 초기부터 식당 점주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도입 식당이 늘어났다. 현재 전국 8도, 6대 광역시에서 모두 딜리플레이트를 만날 수 있다. 딜리플레이트는 식당 사장님들 사이에 매장 효율성이 높아지고, 고객들도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 사장은 "혼자 음식 조리부터 포장까지 도맡아 하다 보니 홀 손님 응대가 어려웠는데 서빙로봇을 도입하면서 매장 운영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에서 샤브샤브 식당을 운영하는 B 사장은 "손님들이 서빙로봇을 신기 해 하면서도 재미있게 봐주신다"며 "최근 언택트 선호 문화까지 겹치면서 딜리플레이트가 우리 가게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 딜리플레이트는 총 4단으로 구성돼 한 번에 4개 테이블에 음식 서빙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용량이 50㎏이어서 종업원들의 노동
넷플릭스의 성공 비결을 다룬 책 '규칙 없음(No Rules Rules)'이 화제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 넷플릭스 광풍도 급성장의 이유이겠지만, 성공 비결의 저변에는 틀을 깬 기업문화가 깔려 있다. '규칙 없음'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인재밀도를 높이는 것'이다. 직원의 규모를 크게 늘리는 것보다, 뛰어난 인재를 밀도있게 채용해 이들끼리의 상승 효과를 내는 것이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는 내용이다. 인재밀도 경영은 직원 개개인이 핵심 전력이 되는 스타트업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자율과 책임을 자유롭게 다루는 임직원들에게 불필요한 통제를 제거하고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최대의 능력치를 발휘하게 하는 것이 요점이다.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인재밀도 높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다. 27일 관련 기업들을 살펴봤다. 인재밀도 문화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클래스101이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의 채용 페이지에는 '우리는 주말마다 남산에 올라가려고 모인 팀이 아니야. 인생에 단 한 번 밖에 갈 수 없을지도 모르는 에베레스트 정상에 가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팀이지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듀앤플레이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아 교육 혁신의 사회적 가치와 전문성, 빠른 성장과 실행력을 모두 인정받은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는 에듀앤플레이가 에듀테크 영역에서 B2B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 중이고, 높은 시장 이해도와 실행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이 유망한 기업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에듀앤플레이가 개발한 테비박스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 품질과 현장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면서 교사와 원장으로부터 놀랍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21년에 새롭게 출시할 테비홈을 통해 유치원과 가정을 연계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과 등원, 비등원 원생의 교육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듀앤플레이 남광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단순한 온라인 원격 수업 방식으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요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듀앤플레이는 2019 대
부산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의 대표적 스타트업 축제인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0'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테크노파크·부산경제진흥원 등 11개 창업 지원기관이 17개의 창업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도전이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되며 ▲BOUNCE 콘퍼런스(코로나 위기에도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업계 리더들의 강연 및 패널토의) ▲부산 스타트업 기업설명(IR) 피칭릴레이 ▲아시아비즈니스엔젤포럼(국내 엔젤투자에 대한 저변 확대, 엔젤투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럼) ▲상생혁신포럼(대기업과 협업을 모색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교류와 기회의 장)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 행사는 27일 오후 1시 30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리며 1시 50분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패널토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설명(IR)피칭릴레이, 1대 1 투자상담회 등 행사가 이어진다. 올해 키노트 스피커는 아마존 웹서비스(AWS) 이기
위메이드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20' 메인 스폰서로 확정됐다. 국내 기업이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는 것은 2년 만이다. 2018년에 에픽게임즈가 해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지난해에는 슈퍼셀이 메인 스폰서였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20' 개최 한달여를 앞두고 온택트 방향에 기반한 '지스타 2020' 운영 계획, 참가사, 스폰서 현황 등을 26일 밝혔다. '지스타 2020'은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 설치되는 방송 무대인'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참가사 발표와 사전 제작된 발표 영상 송출이 병행되는 구조로 모든 방송은 '지스타TV(온라인 방송 채널)'를 통해 방송된다. 현장 스테이지에서는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어워즈 등 현장과 온라인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의 온택트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지스타컵 2020'이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지스타가 직접 주최 주관하는 본 대회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모바일)', 2K의 'NB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6일부터 11월6일까지 창업성공패키지 프리스쿨 심화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운영하는 창업성공패키지 프리스쿨 심화과정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우수기술을 보유한 예비 또는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돕기 위한 실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 기업의 대표자로, 전국 5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총 120명을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안산(본원) 40명, 충남·광주·경북·경남에서 각각 20명을 최종 선정한다. 교육기간은 11월19일부터 12월18일까지 4주간이며 올해는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 교육과 오프라인 코칭을 병행해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아이템 콘셉트 디자인(고객 문제 솔루션 도출과 리서치를 통한 아이디어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링(아이템 차별성과 수익성 실현이 가능한 BM개발) ▲아이템 개발 및 검증(제품 컨셉 정립, 프로토타입 제작을 통한 상품성 검증) 등 3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마다 아이템별 과제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방식의 오프라인 그룹코칭을 진행해 창업자의 아이템을 고도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