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30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2020 로컬크리에이터 Local UP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인천지역 7개 기업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로컬 탐방을 포함한 지역전문가 연계 교육, 희망분야 밀착 멘토링 및 기업별 사업계획에 따른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선발 기업별 지연연계 활용 사항은 ▲(주)밸리스(반려동물관련 인천 내 공원과 연계 지역사회기여) ▲협동조합 청풍(강화여행자 대상 로컬 커뮤니티 투어) ▲(주)파블로항공(인천 드론아트쇼 정기공연을 통한 관광명소화) ▲올웨이즈코퍼레이션(지역 인프라 활용 차세대 치킨 밀키트 공급) ▲스튜디오 제이제이(VR/AR활용 인천 내 다양한 촬영지 소개) ▲(주)생태경영연구원(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주 개발) ▲모플레이(스마트 전자드럼 교육솔루션 교육취약지역 제공) 등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이번에 발굴한 다양한 분야의 우수 로컬크리에이터가
디캠프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개최한 10월 디데이에서 제로엑스플로우, 올라핀테크가 공동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디데이는 일상 생활과 밀접 연관된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신청 기업을 모집했다. 123개 기업이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개 기업이 최종 발표 무대에 올랐다. 이지스상을 수상한 제로엑스플로우는 인공지능 외국어 학습 솔루션을 개발했다. 제로엑스플로우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영상 콘텐츠에서 텍스트 자료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어학 학습에서 필수적인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생성한다. 비대면 학습이 이뤄지는 현재 학교 교육 환경에 필요한 서비스로 교사는 학습 콘텐츠 생성 작업을 제로엑스플로우한테 맡김으로써 학생 지도 및 수업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다. 실제 경북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다. 제로엑스플로우 김홍현 대표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언제 어디서나 언어 학습을 간편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캠프ㆍ프론트원상을 수상한 올라핀테크는 온라인 중소상공인을 위한 선정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산서비스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에서 활동하는 셀러들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사 뷰노가 자사의 AI 기반 음성인식 관련 연구 논문 2편을 ‘인터스피치 2020’에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뷰노는 향후 두 연구에서 국내 의료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한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들을 기반으로 뷰노메드 딥ASR™ 고도화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음성통신협회(ISCA)가 주최하는 인터스피치(INTERSPEECH)는 음성인식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보유한 국제학회로서, 매년 1800여명의 음성 언어 처리 관련 학계, 업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인터스피치2020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음성 처리를 위한 인지지능(Cognitive Intelligence for Speech Processing)’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인텔, 바이두,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참여했다. 뷰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VUNO Med®-DeepASR™)의 음성인식 엔진 고도화의 일환으로 착수한 2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두 연구 모두 음성인식 분야의 최신 연구 주제인 E
국내 첫 명상 애플리케이션 ‘마보’가 주관한 마음챙김 가치 기반 컨퍼런스 '위즈덤 2.0 코리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17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총 4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참여,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컨퍼런스 문화를 제시했다. 또한,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참가자들이 서로 연결되는 참여형 커뮤니티를 표방했다. 이 행사는 ‘생명에 대한 존중’, ‘진정한 행복’, ‘진정한 사랑’, ‘존중은 담은 소통’, ‘마인드풀한 소비와 자기치유’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같은 열린 행사를 지향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위즈덤 2.0 창시자 소렌 고드해머, 구글의 전직 디자인 윤리학자이자 최근 넷플릭스 화제의 다큐멘터리 ‘더 소셜 딜레마’를 제작한 트리스탄 해리스, 구글 전직 엔지니어이자 구글 인기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내면검색’의 개발자로 유명한 차드 멩 탄, 리더십 코치인 모세스 모한, 타임뱅킹 창시자인 에드가 칸 박사, 임팩트 투자 옐로우 독 제현주 대표,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혁신가가 참여했다. 유정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가 에이버추얼의 비대면·비접촉 워킹스루(Walking Through) 전신 살균 부스 시스템에 탈중앙화 본인 인증 기술(DID) 솔루션을 공급한다. DID 솔루션은 에이버추얼의 AI 기반 손 세척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에이버추얼은 광주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으로 최근 자체 개발한 AI 워킹 스루 살균 부스를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에 납품했다. ‘미세 먼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AI 공기 청정 순환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업체에 공급하는 등 총 3건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 에이버추얼의 워킹스루 살균 부스는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을 체크하고, 출입자 전신에 초음파를 분사해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고스트패스는 살균 부스에 DID 솔루션을 접목해 ‘바이러스 살균+신원 확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DID 솔루션을 적용하면 출입자 동선과 출입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번거로운 출입명부 작성이나, QR 코드 인증이 필요 없다. 부스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신원이 확인되는 ‘프리패스’ 형식으로 시간과 인적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사람 간 접촉이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을 원천 차단한다. 현
글로벌 핀테크 솔루션 센트비가 출범 5주년 성과와 신사업 모델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의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서 입지를 넓히겠다고 28일 기자 간담회에서 1일 밝혔다. 센트비의 2016년 출시 이후 개인 해외 송금액은 9000억원에 달한다. 평균 30초에 1번씩 센트비로 해외 송금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센트비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절약한 수수료는 461억원에 달한다. 누적 송금 건수는 100만 건을 돌파했다. 센트비 서비스는 현지 은행, 글로벌 송금 기업 등 40여 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통해 △은행 대비 최대 90% 이상 저렴한 수수료 △사용 편의성 △빠른 송금 속도를 자랑한다.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24시간 실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 센트비는 그동안 외환 서비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선보이기 위해 외환 전문 라이선스를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싱가포르 송금(Remittance) 라이선스, 전자지급결제 대행(Payment Gateway, PG) 라이선스를 비롯해 기타 전문 외국환업 라이선스 등을 취득하며 ‘국내 최초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포한 비전인 센트비 글로벌은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의 운영사 밀크파트너스가 앱 서비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용자 혜택 강화 및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프리미엄 멤버십 토큰 ‘맵(MAP, MiL.k Activity Privilege)’을 선보였다. 맵(MAP)은 밀크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된다. 맵은 보유량에 따라 멤버십 회원 등급 결정 및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포인트 교환 수수료 감면, 짜잔마트 구매 혜택, 밀크팩 추가 리워드, 우대 회원 전용 특별 마켓 이용 등에 쓰인다. 맵은 2일부터 진행하는 ‘밀크 코인 소각 이벤트’ 참여자에게 최초로 지급하며 이후 △포인트와 밀크 코인간 교환, △출석 이벤트, △밀크팩 참여 등 서비스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이용자에게도 제공한다. 맵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같이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되며 밀크 앱 내에서 이용자끼리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 단 맵으로 포인트 판매나 구매, 밀크 코인 간 교환은 불가능하며 이용자 서비스 활동 지표에 따라 분배돼 사용될 예정이다.
프롭테크 전문 기업 셰어킴은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나집사랩’에 AI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원하는 조건에 꼭 맞는 매물을 찾아주는 ‘AI 찾아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나집사랩이 보유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부동산 빅데이터와 특허 출원한 유사 부동산 추정 알고리즘으로 전국 3800만 필지를 AI가 항목별로 분석해 고객의 조건에 맞는 매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준다. 셰어킴은 올 9월 정부 데이터바우처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카드 매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후 KT와 협력을 통해 수도권 유동 인구를 비롯 공공 데이터의 전국 도로망 정보, 임야 경사 정보 등을 확보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정보 확보에 힘을 써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검색형’과 ‘AI 컨설팅형’으로 나뉜다. 빅데이터 검색형은 이전까지 면적과 가격으로만 필터링하던 데이터베이스(DB) 제공 서비스와는 달리 유동인구, 용도, 도로접면 등 의뢰자의 희망 사항과 최대한 일치하는 필지 DB를 제공한다. AI 컨설팅형은 빅데이터 검색 DB를 바탕으로 AI 기반 사업 타당성 시뮬레이션 모델을 수립하고 그 결과를
국내 대표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마스턴투자운용과 함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에 연면적 3801평 규모의 리테일-오피스 복합 빌딩을 건립하는 ‘도산 150(DOSAN 150)’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패스트파이브는 프로젝트 출자 참여와 동시에 오피스 공간 전체에 대한 선임대차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토지 매입 및 PFV(프로젝트금융회사) 설립 등 이번 개발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고, 패스트파이브는 신축 건물의 오피스(총 5개 층)를 전부 책임 임차한다. 건물 연면적의 32%를 차지하는 오피스 공간은 패스트파이브의 장기 임대차 계약으로 공실이 해결돼 신축 빌딩의 공실 리스크를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이는 건물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자에도 참여한 패스트파이브의 투자 수익 증대도 기대된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도산150 프로젝트는 공유오피스가 입주할 건물의 개발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드는 업계 첫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전통적인 부동산 자산운용사와 공유오피스, 그리고 리테일과 공유주거까지 다양한 협업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핀테크랩 70개 입주기업이 올해 상반기 총 18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190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은 232명으로 집계됐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특허, 법률 컨설팅, 투자 IR(기업홍보),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과 같은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4월 27개 입주사 지원으로 시작된 서울핀테크랩은 이달에 확대 조성됐다. 현재 100여개의 핀테크 스타트업과 금융감독원, 특허청, 하나은행을 포함한 협력기관, 1000여명의 금융 혁신가들이 모인 거대한 핀테크 생태계로 탈바꿈했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2018년 51억원으로 시작해 작년 308억원, 올해 상반기 18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우리나라 상반기 벤처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17.3% 줄어든 열악한 상황에서 서울핀테크랩은 올해 상반기,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머신러닝을 융합한 비대면 금융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시는 설명했다.
면역세포치료 기술 개발사 '휴먼셀바이오'가 'SnZ인텔리전트 솔루션(SnZ)'에 면역세포치료센터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nZ는 쿠웨이트의 글로벌 보건정책 컨설팅 기업 '사일로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스(SIS)'의 한국 자회사다. SIS는 인도•스위스•캐나다 등 세계 7개국에 지사가 있으며,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6개국에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휴먼셀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센터를 GCC 회원국 병원에 설치하고, 치료센터 운영노하우, GMP 시설 및 장비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신 이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지속적으로 받는다. GCC 국가들에는 면역세포 치료센터가 없어 면역세포 치료를 위해선 그간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지 환자들이 자국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최순호 휴먼셀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의료 관광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시기에 국내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선물 거래소 DFX(Digital Future Exchange) 구축을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DFX 합작 법인에는 업비트 인도네시아, 인도닥스(Indodax), 집멕스(Zipmex), 핀투(Pintu) 등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디지털 거래소들이 참여했다. 자카르타 선물거래소(Jakarta Futures Exchange, JFX), KBI(Kliring Berjangka Indonesia) 클리어링 하우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합작법인은 상품선물거래규제국의 규제 아래 디지털 자산 및 디지털 자산 파생 상품의 거래가 가능한 선물 거래 시스템을 구축 후 회원사들에 제공한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들과 최대 선물 거래소인 JFX, 최대 클리어링 하우스인 KBI가 각 영역별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겠단 전략이다. 스테파너스 루민탱 자카르타 선물거래소 대표는 “DFX로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선물 거래소를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