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랩,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전문요원 병역지정업체' 선정

석사 이상 학위 수료 후 기업서 36개월 근무 '복무 대체'

 

룰루랩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정받아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연구기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병역특례제도(전문연구요원)는 국가과학기술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전문연구요원이 종사할 수 있는 병역지정업체를 병무청장이 선정하는 제도다. 전문연구요원 대상자는 석사 이상 학위(석박사학위 과정 포함) 수료 후 해당 기업에서 36개월 동안 근무하며 복무를 대신하게 된다.

 

병역 특례제도를 통한 입사자는 정규직과 동일하게 회사의 각종 편의 시설, 사내 교육 및 복지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받는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는 "병역특례 선정 기업으로 우수한 개발 인재를 적극 영입해 젊은 인재들이 군복무를 대체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룰루랩은 올해 초 고용안정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젊은 인재들의 고용안정과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C-Lab) 출신 기업으로 인공지능 피부분석 솔루션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룰루랩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CES Innovation Award)에서 바이오 테크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1월 CES 2020에서도 헬스&웰니스 부문에서 2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뷰티 산업에서의 피부 데이터 활용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