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세종과 손잡고 스타트업 IP전략 등 선봬

총 7편으로 강의 구성…AI 작성 콘텐츠의 저작권 이슈등


 

본투글로벌센터는 법무법인(유) 세종과 함께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초점을 맞춘 지적재산 콘텐츠 개발을 끝내고 전편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지적재산 콘텐츠는 스타트업이 손쉽게 지적재산 전략 및 정보를 얻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강의다. 총 7편으로 구성된 강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형태로 제작됐다.


콘텐츠는 10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한 편씩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개됐다. 현재는 모든 편이 서비스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검색창에서 '본투글로벌센터와 함께하는 지적재산 세미나', '법무법인(유) 세종'을 검색어로 입력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지적재산 온라인 강의에는 본투글로벌센터 송해성 변리사를 중심으로 법무법인(유) 세종 김우균, 김윤희, 송봉주, 권이선, 송재섭, 문진구, 정창원 IP 전문 변호사가 참여했다.


강의 내용은 센터 멤버사가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궁금했던 주제를 중심으로 선별해 꾸렸다. ▲인공지능(AI)이 작성한 콘텐츠의 저작권 이슈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과 공정거래법 ▲크롤링 관련 분쟁 유형 및 허용 범위 ▲업무상 저작물의 저작권 귀속 ▲상표권자 동의 없는 온라인 판매와 상표권 침해 ▲저작권법상 공정 이용의 소개 ▲핵심 직원 전직 시 영업 비밀 유출 방지를 위한 대처 방안 등이다.


특히 실제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한 설명을 더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지적재산 전략은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기업이 흐름을 파악, 분석할 때 중요한 자원"이라며 "앞으로 센터는 기업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글로벌 진출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적재산뿐만 아니라 사업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기업 법무, 회계, 세무 등 경영 컨설팅 분야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를 증설하고,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법인(유) 세종은 기업 법무, M&A, 공정 거래, IP 등 여러 분야의 변호사가 근무하며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을 위한 판교 사무소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와는 2015년 협약을 맺고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지적재산 컨설팅을 함께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