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빛-J2H바이오텍,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제 연구


펩타이드 안정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바이오빛’이 신약개발 기업 ‘J2H바이오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난치성 염증질환 중 2종류 파이프라인에 대한 차세대 신약 공동개발을 시작하여 비임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


각자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개발 전략을 추구한다. 바이오빛은 신약후보물질 개발 및 최적화를, J2H바이오텍은 약효검증 및 임상전략 구축을 담당한다.


김용태 바이오빛 대표는 “이번 J2H와의 공동개발 협약체결을 통해 적극적으로 바이오신약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소외받고 있는 염증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빛은 순수 바이오 기술만을 활용한 독창적인 펩타이드 안정화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기술기반 스타트업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BIG3 분야(바이오헬스 분야)' 유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펩타이드 안정화 기술은 최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바이오빛의 펩타이드 안정화 플랫폼은 바이오 물질만 활용하여 다양한 기능성 펩타이드의 효능을 획기적으로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안전성 문제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펩타이드 안정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항감염 단백질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빛은 이번 연구에서 신약후보물질 제공 및 최적화를 진행한다.

 
J2H 바이오텍은 혁신·개량신약 개발이라는 투트랙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바이오 기업으로, 2019년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에 기술특례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J2H-1702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비임상, 원료의약품 개발 역량 등을 보유한 제약분야의 경험이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