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벤디스, 자율주행 로봇배송서비스 실시

 

로봇솔루션 기업 로보티즈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를 이용한 점심 식사 배달 서비스가 시범 운영한다. 


시범 서비스는 벤디스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운영하며, 지역은 강서구 마곡동 일대다. 20대 이상의 로봇을 투입해 점심 식사를 배달한다.


일개미는 지난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증을 마쳤고, 테스트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배달 가능 음식점을 커피 전문점, 분식점, 제과점 등으로 10개 업체까지 늘렸다. 


한편 로보티즈는 2019년 12월에 로봇 분야 최초 ‘실외 자율 주행 로봇’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 받았다. 로봇 분야의 혁신 시도를 인정받아 ‘2020년도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참! 좋은 중소기업상’ 기술혁신 부분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