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레저 플랫폼을 운영하는 럭스포가 종합 승마 플랫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말타’를 출시했다. 말타 사용자는 앱을 통해 승마장 체험 및 강습 프로그램 예약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수업 피드백 및 승마와 관련된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다. 위치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승마장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럭스포 김아라 대표는 “승마 시장의 근본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승마 이용자의 편리한 승마 라이프와 승마장의 고객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럭스포는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2020 농림축산식품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각각 70억원,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5월 네이버에서 분사해 나이키, 디즈니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8월 기준 글로벌 가입자 수 1억8000만 명을 돌파했다. 세 회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빅히트 관계자는 "AR 아바타 서비스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페토와 빅히트의 강력한 아티스트 IP가 만들어 낼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상 환경에서의 아티스트 IP 경험을 통해 보다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사용자들이 2차 창작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가며 제페토만의 무한 가상세계를 풍성하게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의 애프터마켓 플랫폼을 만드는 ‘라이더대시’가 네이버 계열 초기 투자 전문 VC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했다. 라이더대시는 윈도·틴팅·유리막 코팅으로 구성된 신차 패키지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와 매장을 연결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카라모라’를 오픈 베타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또 틴팅에서 ‘끝장 재시공 제도’, ‘자체 5년 보증제’를 도입했으며, 전국에 300여 개가 넘는 매장을 확보했다. 아울러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틴팅 매장이 마케팅·홍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장 블로그’를 자체 제작하고 웹사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라이더대시 관계자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불투명한 가격과 불친절한 서비스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비자와, 매장 홍보 및 전문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 등에 갈증이 있었던 서비스 제공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티스트케이는 해상물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량 해외 상품수집 플랫폼 ‘키냅스’를 ‘ 론칭했다 이 플랫폼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징동·vvic등 쇼핑몰의 상품을 대량 수집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고객사 여러 쇼핑몰을 통합해 주문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 기반으로 플랫폼의 범용성과, 경쟁사가 수집할 수 없는 해외 상점의 상품을 수집한다. AWS를 사용해 안정적 대규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출시 1개월만에 고객사 100개사가 가입했다 . 김경훈 레이티스트케이 대표는 “구매대행 시장은 높은 수익율과 소자본으로 상품의 재고 없이 수행 가능한 사업모델"이라며 "최종 목표는 상품DB 공급과 국내 주문관리를 통합할 뿐만 아니라 해외배송 물류에서 수출입, 쇼핑몰 오픈까지 전반적인 이커머스 원스탑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에듀테크 기업 퀄슨이 네이버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두 투자사는 퀄슨이 보유한 컨텐츠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 지배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퀄슨은 소프트뱅크벤처스·캡스톤파트너스·DSC인베스트먼트·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014년 초기 시드 투자부터 수 차례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퀄슨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퀄슨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주니어 영어교육 사업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서 인기가 있는 해외 오리지널 컨텐츠를 어학화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상하고 있다. 퀄슨은 애니메이션·영화·드라마 등 콘텐츠를 활용한 어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퀄슨이 보유한 제품 라인업으로 방송인 타일러가 강사로 활동 중으로 유명한 ‘리얼클래스’, 영국영어 학습 콘텐츠 서비스인 ‘브릿잉글리쉬’, 유명 팝송으로 영어를 배우는 영어 교육 서비스 ‘닥터뮤지’ 등이 있다. 최근에는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음성인식 기술을 통한 발음교정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조류 추출물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마린이노베이션이 '두바이 엑스포 2020'의 프로그램 엑스포 라이브에서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2일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마린이노베이션은 관련 경연 프로그램에서 17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3개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스타트업으로는 마린이노베이션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를 받았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번 엑스포 라이브(Expo Live)의 'Innovation Impact Grant Programme'(IIGP)에서 파이널리스트 33개 기업에 선정된 후 최종 상금 수상 기업 23개 기업에 뽑혔다. IIGP에는 전 세계 4000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선발된 76개국, 142개 스타트업들이 교육, 건강, 고용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과제를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제안했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전 세계 경쟁력있는 스타트업들 중 마린이노베이션의 차별성과 혁신성을 인정 받음으로써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어 영광스럽다"라며 "친환경 포장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할
오드컨셉은 최근 자사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문상환 엔지니어링 본부장이 주도한 논문 2편이 자연어처리 분야 국제 학회인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의 정규 세션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EMNLP는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11월 16~20일 열린다. 올해는 언어 데이터 기반 자연어처리 접근법에 대한 여러 연구 성과를 다룰 예정이다. 문 본부장이 단독 연구한 ‘기학습 BERT의 사전(dictionary) 개선을 통한 전이학습 개선 방법론(PatchBERT)’은 구글이 제시한 자연어처리 딥러닝 모델 BERT의 성능 향상을 위한 여러 기법을 제안하고 검증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표현하기 위한 문자가 대량으로 필요한 언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다. 이 논문은 EMNLP 2020의 메인 콘퍼런스에 채택됐다. 두 번째 논문 ‘Machines Getting with the Program’은 서울대, 인하대와 문 본부장이 비정형 지시문의 의도 파악을 주제로 진행한 합동 연구다. 기계가 인간 수준의 자유로운 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어 학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고대안암병원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 구축 건을 국내 첫 P-HIS 사례로 수주했다. 병원정보시스템은 병원의 핵심 업무 관련 시스템으로, 작은 장애가 발생해도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NBP는 고대의료원과 함께 2년에 걸친 시범사업 기간 동안 검증 작업을 거쳤다. P-HIS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헌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내년 상반기까지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에 순차 배포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복수의 병원이 함께 빅데이터를 연구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전반적인 의료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일반 민간 클라우드서비스 서버와 의료 서비스 전용 서버를 별도로 분리해 안전한 환경에서 보건의료 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 멀티 존 형태로 운영하여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지역에 홍수나 지진 같은 자연 재해가 발생하여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NBP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 김태창 전무는 “국내 선도 클라우드사업자로서 국내 병원들을 대상으로 한 P-HIS의 확산 및 안정적인 운영을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해시파워(Hash power) 일반판매를 진행한다. 앞서 파일코인은 지난달 27일 공식 블로그에 향후 3주간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메인넷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스페이스 레이스 테스트넷을 완전히 재부팅하는 대신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및 상태전환 등으로 스토리지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플라이빗은 파일코인(Filecoin) 메인넷 론칭 전 해시파워 일반판매를 마지막으로 진행하며, 최대 2년간(730일) 임대할 수 있다. 메인넷 론칭 이후 분배가 시작되며, 해시파워 임대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술 서비스 비용을 15% 차감하는 방식으로 파일코인 재단 정책에 따라 분배될 예정이다. 플라이빗의 해시파워는 캡슐 마이닝과 위탁 협업을 통해 마이닝 풀을 형성하고 파일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별도의 전용 하드웨어 구매를 비롯해 유지 보수 및 전기 요금 등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복잡한 과정 없이 쉽고 빠르게 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세경 플라이빗 마케팅 총괄 이사(CMO)는 “본격적인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서비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전문기업 넥스클라우드는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넥스클라우드는 클러스터와 컨테이너 운영 모니터링 도구로 공개된 오픈소스인 '프로메테우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 '넥스클리퍼'를 개발하고 있다. 2015년 설립한 넥스클라우드는 다수의 클라우드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기술력을 보유해, 2018년 한국 기업 최초로 글로벌 클라우드 오픈소스 솔루션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의 솔루션 회원사가 되기도 했다. 넥스클리퍼는 쿠버네티스 환경을 모니터링 하는 툴인 '프로메테우스'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 중인 다수의 기업들에서 넥스클리퍼에 관심을 보이며, 5G 모바일엣지컴퓨팅(MEC) 플랫폼을 위한 분석 모니터링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또 국내 유수의 금융사의 그룹 공통 클라우드 구축 사업 도입 논의 및 대기업, 온라인 게임사 등과 넥스클리퍼 도입을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넥스클라우드는 올해 초 클라우드 솔루션 업계 최고의 개발인력
비대면 매장 업무관리 애플리케이션 알바체크를 운영하는 알바체크는 신한캐피탈 및 신한금융투자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알바체크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 대시보드를 통해 점주와 근무자 간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부담을 최소화시켜 매장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비대면 업무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업무관리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론 근무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일일 업무 수행을 '인증샷'으로 남겨 한 일을 공유하고 댓글로 소통할 수 있다. 썸네일 형태의 피드형 레이아웃을 통해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수행한 업무를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어 정확한 업무 처리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또 수행한 업무는 매장을 삭제하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근무자 간 업무 인수인계 시 활용된다. 특히 근무자 입장에서 내가 어떤 일을 얼마나 수행했고 잘하고 있는지를 일별·주간별·월별로 시각화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비대면 업무 요구와 디지털전환에 대한 필요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알바체크 사업지표로도 그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서비스 론칭 1년만인 지난해 9월 기준 약 4만 7000건이던 누적
네이버의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NOW)가 출시 1주년을 맞아 XR 기술 등을 활용해 차세대 기술 기반의 뮤직 라이브 플랫폼으로 변화에 나선다. 네이버 나우는 그간 안정적 라이브 기술과 새로운 오디오 포맷 실험을 통해 뮤직 중심의 라이브 오디오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였다. 지난 1년간 누적 시청자 수 2000만명을 기록했으며, 10대 시청자들의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송민호, 피오가 호스트로 출연하는 'Brrrr Friends'와 하성운이 호스트인 '심야 아이돌' 등의 프로그램에서 10대 시청자 비중이 가장 높다. 네이버 나우는 비대면 공연 환경이 다양해지는 시대 환경에 맞춰 차세대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의 뮤직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의 시도를 시작한다. 나우는 실시간 라이브 공연에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한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 'Party B'를 새롭게 선보인다. Party B는 최근 신설된 '빌보드 K-POP 100' 차트에 오른 뮤지션들이 매달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저녁 9시 첫방송 된다. 나우는 Party B를 통해 XR기술로 아티스트와 곡의 컨셉에 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