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그룹이 지난달 24일 '2020년과 이후 전 세계 경제 성장'(Examining Economic Growth for 2020 and Beyond)을 주제로 진행한 웨비나(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했고,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경제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연사로는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스파크랩그룹의 고문인 라스 피터 핸슨과 월스트리트 전략분석가 토마스 리가 참석했다. 모더레이터는 글로벌 홀딩 및 전략 컨설팅 회사인 라이트데일LLC(Lightdale LLC)의 창업자 및 CEO 재러드 카니(Jared Carney)가 맡았다. 연사들은 코로나19의 영향과 기후 변화, 정부 부양책, 기술 발전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뤘으며 웨비나의 주요 키워드는 '불확실성'이었다.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코로나19보다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없을 것으로 인정하며, 투자자의 관점에서 불확실성을 의사결정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 코로나19가 미칠 장기적인 영향과 이에 따른 기술 및 혁신의 중요성 대두에 대해 논의했다. 핸슨은 "불확실성은 우리가 이미 확실히 알고 있
자외선 시스템 전문 기업 유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워크스루(Walk through) 대인 살균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워크스루 살균법은 '분무 방식'과 '자외선램프를 고정한 상태에서 살균하는 방식' 둘 중 하나였다. 하지만 두 방법 모두 인체에 무분별하게 분사될 경우 눈이나 피부에 닿아 인체에 해롭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비해 유버의 워크스루 대인 살균 시스템은 Al와 로봇 기술을 통해 자외선을 선택적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신체 형태를 스캔해 얼굴 등 노출된 피부 부위와 옷을 실시간 영상 분석하고 딥러닝 기술로 피부 노출 부위에는 자외선을 조사하지 않고 옷을 입은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안전하게 살균하는 것이다. AI가 신체 스캔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초, 체온 측정 및 전신, 신발 바닥까지 살균하는 데는 5초가량 소요된다. 유버의 워크스루 살균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고집적 자외선 LED 모듈을 직교 로봇에 장착해 신체를 빠르게 스캔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메르스(MERS), 사스(SARS) 등 각종 호흡기 질환 전염균 및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인 다제 내성균을 99.99%까지 살균한다. 유버의
비대면 매장 업무관리 서비스 알바체크는 카드결제·인터넷전자지불결제대행(PG)·전자금융(펌뱅킹 및 가상계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불결제회사 케이에스넷과 오프라인 가맹점 밀착형 서비스를 위한 비대면 매장관리 솔루션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알바체크는 케이에스넷의 통합 모바일 플랫폼 '케이스타'(KStA) 출시에 맞춰 플랫폼 내에서도 알바체크의 비대면 매장 업무관리 일부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케이에스넷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점주 또는 아르바이트 직원이라면 알바체크 앱 내에서 별도의 제휴사 로그인을 통해 제휴사별 개인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케이에스넷 VAN, PG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는 케이스타를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매출 내역 조회가 가능하고 VAN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맹점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무료로 매출현황과 입금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알바체크와 케이에스넷은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대리점 영업망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제휴 매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점주 편익 증대를 위한 서비스도 개발한다. 권민재 알바체크 대표는 "케이에스넷은 국내 전국 가맹점만 약 30만개를 확보한 결제회사로 이번 사업제휴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들과 함께 농촌 지역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시작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구례군과 아이쿱생협, SK E&S,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구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례군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하는 구례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 '결식제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이 아이들에게 급식 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일정기간 지원하고, 지원 종료 후 지자체의 예산을 통해 해당 아이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시민,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량과 보유 자원을 결집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현재 77개의 멤버사와 지자체 그리고 시민이 함께 하는 기부 캠페인 '행복두끼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온라인 강의 수익금 5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코로나19로 UNIST가 2020년도 1학기의 모든 강의를 온라인 강의로 대체했고, 클래스101은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부 콘텐트를 지원하고 해당 수익금에 대한 기부키로 약속했다. 수강이 끝남에 따라 최종 온라인 강의 수익금인 500만원을 UNIST에 전달했다. 이명인 UNIST 대외협력처장은 "클래스101과의 의미 있는 협력이 학교발전을 위한 기부까지 이어진 것에 감사한다"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기업이 대학과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배들이 양질의 강의를 듣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이 자사 쇼핑몰에 제품을 판매 중인 경쟁사에 제품 광고를 팔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미국 e커머스 시장 1위 아마존이 스마트스피커·비디오초인종·셋톱박스 등 자사가 생산하는 동일 품종 판매 기업에 광고 자리를 판매하지 않아 경쟁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정책은 소비자의 충성도를 아마존으로 돌려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한편, 아마존 플랫폼에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의존하는 경쟁사를 배제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아마존이 셀러를 위한 대규모 e커머스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경영 정책과 자체 제품의 역할 사이에서 충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아마존은 미국 e커머스의 38%를 차지하며, 미국 전체 온라인 쇼핑 검색의 약 절반이 아마존닷컴(Amazon.com)에서 시작된다. 대부분 고객들은 아마존 첫 번째 검색 결과에서 구매하기 때문에 아마존의 이런 정책으로 판매자를 키우거나 없앨 수 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웹 사이트에서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소매 업체들 사이에서 일반적 관행"이라고 해명했다. 또 월마트의 경우도 자사 진열대에 경쟁사 PB 제품을 올리지 않는 것과도 마찬가지 행위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2012년
모듈형 스마트팜 전문기업 엔씽이 총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엔씽은 이번 투자 유치로 총 180억원 누적 투자, 투자 후 기업가치 500억원 평가를 달성했다. 시리즈 B 투자에는 유진투자증권, 삼성벤처투자, 우아한형제들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 유진증권이 설정한 프로젝트펀드에 이마트가 출자자(LP)로 참여했다. 엔씽은 △컨테이너 모듈형 수직농장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동화 운영 시스템 △식물 생장 LED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 등을 선보이며 △단위 면적 당 생산량 100배 증가 △물 사용량 98% 절약 △무농약 신선 채소 연중 공급을 이뤄 올해 초 해외 수직농장 시장에 진출했다. 엔씽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고, 아랍에미리트 사막에서 재배 테스트를 완료해 현지 호텔, 레스토랑에 로컬작물을 공급하는 등 농업과 IT를 결합해 전통 농업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엔씽은 2018년 12월 25억 원의 시리즈 A 투자 유치한 뒤 약 6배 규모에 달하는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TBT파트너스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가 투자하고 있는 중국의 배터리전기차 스타트업인 'WM모터스'가 100억 위안(약 1조713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WM모터스는 22일 100억위안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상하이 국영 투자기관의 투자사와 SAIC가 참여했으며 자금 조달 후 평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WM모터스는 볼보, 피아트 등에서 일했던 프리먼 쉔이 5년 전 설립한 회사로 주요 투자자로는 바이두와 텐센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 WM모터스는 5G 기반 스마트 조조석, 레벨4 자율주행 기술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WM모터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지능형 차량 기술 개발과 판매 채널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이 운영하는 1등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가 그룹 오마이걸의 유아, (여자)아이들의 수진과 함께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수트 핏의 재해석' 기획전을 진행한다. 지그재그는 정형화된 여성 수트 스타일링에 대한 인식을 깨고,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활용한 자유로운 방식의 수트 스타일링 팁을 제공하기 위해 수트 핏의 재해석을 선보인다. 지그재그 입점 쇼핑몰 약 30곳이 참여해 총 110여 개의 상품을 기획전을 통해 소개한다. 기획전 상품들은 하나만 사도 무료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유아와 수진은 기존 수트 핏에서 벗어난 스타일링 팁을 공개했다. 수진의 스타일링 팁과 착용 아이템은 지그재그 앱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유아의 화보와 착용 상품은 21일 공개한다. 크로키닷컴 관계자는 "보통 여성의 수트 스타일링은 블라우스를 하이힐과 매치하는 등 정형화돼 있다"며 "유아와 수진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깬 다양한 스타일링 방법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농식품 스타트업 퓨어스페이스가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가 주최하는 연례 농식품 기술 경진대회 2020년도 본선에 올랐다. 테스코는 21일(현지시간) 연례 농식품 기술경진대회 '테스코 애그리 티잼'(Tesco Agri T-Jam) 2020년도 본선 진출 10개사를 선정했다. 테스코는 종자 기업이나 농식품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발굴하고자 매년 이 같은 경진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도 40여개국 170개 기업이 참여해 이번에 10개 본선팀을 가렸다. 테스코는 오는 10월19일 온라인 본선 행사를 통해 수상 팀을 가릴 예정이다. 올해 본선 참여 기업은 폰테닉스, 오션 하비스트 테크놀로지, 페록시젠 등 3개 영국 기업 외에 컬티바(이탈리아), 라이브스톡 워터 리사이클링(캐나다), 네오퍼크 테크놀로지(인도), 원 컵 AI(캐나다), 세네시노(스코틀랜드), 센스그래스(프랑스), 퓨어스페이스(한국) 등 10개사다. 퓨어스페이스는 우리나라 기업으론 유일하게 본선에 올랐다. 퓨어스페이스는 농식품 생산·유통·소매 과정에서 제품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다. 에텔렌 가스나 곰팡이, 박테리아 같은 유기 화합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나노 기
베스핀글로벌차이나가 중국 트럭 제조사인 '산시 헤비듀티 오토모빌'(Shaanxi Heavy Duty Automobile)의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디지털 전환을 협력한다. 이 회사는 중국 최대 규모 트럭 제조사로 매년 15만대 이상의 트럭을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 내 자율주행 연구 및 개발 분야의 선두 기업이기도 하다. 산시 헤비듀티 오토모빌은 현재 사용 중인 ERP, SCM 등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한편, 빅데이터, 마케팅, IoT와 제품 데이터 분석 등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베스핀글로벌은 산시 헤비듀티 오토모빌의 IT 시스템 상황과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중장기적인 목표로 두고,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별로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을 바탕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운 베스핀글로벌차이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산시 헤비듀티 오토모빌이 발전할 수 있는 IT 시스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라온시큐어가 패스트아이덴티티온라인(FIDO) 생체인증 플랫폼 ‘원패스’를 국내 에너지 공기업에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을 가상사설망(VPN)에 적용해 원격 근무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임직원들은 사내에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외부 VPN 접속 시에도 인증 절차를 거쳐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코로나19로 재택, 원격 근무가 일상화 되며 기업, 기관들의 접근통제와 인증 보안 고민이 커졌다"며 "원패스를 클라우드 원격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다채널 통합 인증 솔루션으로 지속 고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