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가 신개념 탈중앙화 본인인증(DID) 기술을 적용한 태블릿 키오스크에 파워보이스의 화자 인증 기술을 도입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DID 기술에 화자 인증이 접목되면 음성 특징(목소리)과 생체적 특징(안면)을 함께 대조할 수 있어 철저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화자 인증은 목소리를 통해 발화자의 고유한 생체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음성 인식 분야에서도 고난도 기술로 평가되며, 패스워드를 목소리로 지정하기 때문에 사칭 및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화자 인증의 가장 큰 장점은 전화, 인터넷 등으로 원격 인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인증 장소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현재 화자 인증은 △콜센터, 고객 센터 △금융, 결제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MOU로 고스트패스는 태블릿 키오스크, 무인 상점 출입 시스템에 파워보이스의 화자 인증 기술을 적용한다. 이로써 음성 인증+얼굴의 이중 인증 시스템으로 보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스트패스는 AI 워킹쓰루 살균부스 제조 업체인 에이버추얼의 전신 살균 부스가 설치된 광주통합청사, 광주 AI 창업 캠프에도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대규모 기업 설명회가 열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최로 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의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콘텐츠 업체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라이프스타일 전문 동영상 플랫폼 C채널의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가 기조연설을 한다. C채널은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의 대표 출신인 아키라 대표가 지난 2015년 4월 설립한 회사다. '클리퍼'라고 불리는 1인 창작자가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올린다. 주로 뷰티, 패션, 푸드, 여행, 연애 등 10~20대 여성의 관심사와 관련된 주제가 많다. 이어 뮤즈라이브, 2%엔터테인먼트, 라이터스컴퍼니, 미디어스코프, 뮤직카우, 아트리즈, 스포트라이트101, 플라스크, 홈버튼, 올인원에듀테크 등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온라인 상담회를 실시한다. 뮤즈라이브는 기존 CD를 대체하는 키트앨범을 선보인 신생 업체다. 키트를 스마트폰 마이크 부분에 붙이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작동해 음원을 재생한다. 2%엔터테인먼트는 저작권이 존재
코로나19 확산 이후 라스트마일 서비스가 물류 분야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비대면 시대에 배달 라이더가 새로운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한 달에 한 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 수가 코로나19 직후인 2월(1만3200명) 대비 9월(2만200명) 5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 라이더 일에 나선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9월 바로고 배달 수행 건수는 1005만 건으로, 2월(691만건) 대비 45.4% 늘었다. 바로고 라이더가 배달로 벌어들인 수익 역시 매년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는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고 라이더의 배달 총 수익은 지난 2018년 1060억원, 지난해 20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11월 중순 기준 바로고 라이더의 배달 총 수익은 3400억원이었다. 바로고 관계자는 "모든 라이더가 고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라이더가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라이더 수익 증가가 상점주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라고
씽씽이 도로교통공단과 손잡고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 공유 킥보드 브랜드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는 도로교통공단과 데이터에 기반한 교통안전 가이드라인과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모빌리티 도로안전환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씽씽은 도로교통공단에 지역별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 사용 행태 및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등 통계 자료를 제공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를 활용해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분석, 안전 대책과 가이드라인을 연구한다. 이밖에 씽씽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련 활동에 수반되는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등 사용자 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더불어 지역별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과 사고예방활동 등에 수반되는 장비, 안전장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씽씽은 도로교통공단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올바른 공유 킥보드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시와 강남구, 송파구, 광진구, 광주광역시, 용인시 등과 이용자 및 보행자 안전, 바른 주차를 주제로 업무협약 및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국내 최대 공유 킥보드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이용자 및 보행
피카프로젝트는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전시 기획을 맡았다. 미술 작품으로 즐겁고 긍정의 힘을 전파하기 위해 임하룡과 한상윤의 전시를 기획했다. 임하룡은 40년간 희극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코미디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어준 대표적인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관심이 많았던 미술 활동을 토대로 2018년에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첫 포문을 열었다. 임하룡은 힘들었던 시기에 미술 활동으로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전파한다. 임하룡의 작품은 작가가 살아온 인생처럼 당당하고 유쾌한 감정을 담았다. 수많은 시선을 받으며 살아왔던 연예인의 삶을 상징하는 눈동자를 작품에 풀어 표현했다. 유명인, 풍경, 동물, 아라비아 숫자, 한글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상윤은 밝고 화사한 색채로 부와 복을 상징하는 '행복한 돼지'가 작품의 메인 소재다. 다섯 살 때부터 붓글씨를 배워 먹과 붓, 분채와 석채 등 동양적인 재료와 질감을 다루는 데에 능숙하다. 작가는 “본인 스스로가 행복하지 못하면 작품 속에 있는 행복한 돼지 그리는 것은 의
동영상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는 메리츠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어썸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요쿠스는 티맥스소프트, KT클라우드웨어의 프레임워크 연구원 출신인 최창훈 대표가 설립한 동영상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독자적인 동영상 변환 기술과 화질 저하 없이 용량을 최소화하는 동영상 압축 기술이다. WebRTC, HLS, RTMP를 통한 다양한 라이브 동영상 SaaS 형 소프트웨어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또 방송 시스템과 연계된 라이브 방송부터 온라인의 다양한 시청자를 한 화면으로 연계해 재전송이 가능한 라이브 독자 기술도 확보했다. 동영상 내 다양한 정보 노출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에 적합한 원천 기술을 보유해 현재 자체 솔루션 바탕의 동영상 서비스를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키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OT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상처리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요쿠스의 동영상 압축·변환 기술의 적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어썸벤처스 관계자는 "요쿠스는 언택트(UNTACT)시대에 성
여가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 야놀자가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야놀자는 IPO를 위해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국내 유니콘 중 IPO에 나서는 것은 야놀자가 처음이다. 야놀자는 슈퍼앱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PMS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왔다. 야놀자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및 여가 슈퍼앱으로 진화를 목표로 이번 IPO를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나아갈 계획이다.
BNK부산은행이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추가로 나섰다. 부산은행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4기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지역 내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고 있다. 썸 인큐베이터 1·2기는 총 28개 업체가 수료했으며, 현재 3기에 뽑힌 15개 기업체가 지원을 받고 있다. 모집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법인 설립 후 7년 이내의 기업이며, 업종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2월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다음달 말에 1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선정 및 발표할 계획이다. 썸 인큐베이터 4기의 운영기간은 내년 1월부터 7월까지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건물 9층에 위치한 독립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경영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설립 초기 기업에 대해 엑셀러레이팅 및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드머니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우량한 입주업체에는 BNK금융그룹이 보유한 펀드로 적극적인 투자도 추진한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DB손해보험과 함께 '라이더 및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 보험 안전망 확대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늘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메쉬코리아, DB손해보험, 쿠프파이맵스 3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보험 상품 부족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던 관련 데이터 문제를 메쉬코리아가 해결하고, DB손해보험이 다양한 상품이 제공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도해온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며 "메쉬코리아의 가장 큰 협력자인 라이더들 및 배송 기사들의 처우, 안전망 개선을 위해 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전화 '스위치'를 선보인 아틀라스랩스가 AI 기술을 활용해 전화 업무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아틀라스랩스는 결혼준비 앱 '웨딩북'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전화를 활용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틀라스랩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AI 전화 '스위치'와 AI 전화 업무 협업 툴 '스위치 커넥트'를 웨딩북에 제공하고, 웨딩북은 상담과 예약 등이 이뤄지는 전화 상담 채널을 스위치 커넥트로 운영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위치 커넥트는 실시간 통화 녹음과 전화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협업 툴로, 웨딩북은 실무자의 전화 업무 효율성을 높여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결혼 준비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기업 간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업무 시 필요한 전화 기록을 보관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통화 내용을 데이터화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통화 내용 검색 및 재생 ▲전화 녹음 음성 및 텍스트 파일 다운로드 ▲태그와 메모, 즐겨찾기 기능 등이 있다. 아틀라스랩스는 향후 AI 전화 스위치와 스위치 커넥트를 기반으로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
"네이버의 검색, 인공지능(AI) 추천, 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활동을 연결해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사진)가 네이버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성숙 대표는 지난 24일 가진 '커넥트 2021'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에서는 480만의 중소상공인(SME)과 160만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는데 작은 규모로 사업이나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발견하고 협업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1000여명의 지식iN 엑스퍼트 전문가를 서로 연결하는 '엑스퍼트 포 SME'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본격 시작한다.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직구 사업을 하는 판매자는 관세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장을 병행하는 판매자는 노무사, 세무사 등과 보다 빠르게 연결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창작자와 브랜드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연결 플랫폼도 내년 상반기 중 내놓는다.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통해 창작자 활동 현황
독서플랫폼 '밀리의서재'는 구독형 독서 콘텐츠로는 처음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시작으로 '독서하는 일상'을 선물하는 트렌드를 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밀리의서재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고 판매를 시작한 상품은 3개월, 6개월, 연정기(1년) 구독권 등 모두 3종이다. 특히 밀리의서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공식 입점 기념 이벤트로 오는 29일까지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을 50% 할인된 가격인 1만4850원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하루 20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판매된다. 1년 동안 밀리의 서재를 이용할 수 있는 연정기 구독권도 정가보다 16%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밀리의서재 독서라이프팀 도영민 팀장은 "실내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변에 '가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밀리의서재 구독권으로 '독서와 친해지는 경험', '독서와 가까워지는 일상'을 선물하는 트렌드가 더욱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밀리의서재 구독권을 선물하거나 구매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밀리의서재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