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자가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목적은 '수익 창출'이다. 벤처투자자들이 초기 투자에 나서는 까닭은 리스크가 높은 대신 그만큼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창업자가 펀드레이징 활동에 있어 시드머니 투자자들에게 아래의 것들을 제시해야 한다. -명확한 수익 기회 -적정 투자 금액 -수익 창출까지 걸리는 시간 -목표 시장의 성장 전망 -제품·서비스의 성장 잠재력 -경영진의 역량과 신뢰성 -위험 요소 -위험 회피 전략 이 작업이 잘 된 기업은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유리한 펀딩 조건으로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특히 초기 투자자는 후기 라운드 투자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을 지기 때문에 높은 수익성을 기대한다. 기본적으로 주식 투자와 같다. 투자 기간이 길면 위험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데 비해 기대수익률은 오른다. 승자독식 구조의 비즈니스라면 위험성과 시간을 동치 시킬 수 있다. 시간=수익률=위험성. 대개 창업자들은 투자설명서에서 위험성을 감추려는 경향이 있다. 위험 요인을 알려봐야 좋을 게 없다는 판단 때문인데, 되레 핵심적인 위험 요인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대안을 밝혀준다면 투자자의 더욱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정부 5개 부처(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와 각 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1000개를 선정,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여러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베르티스는 보건복지부의 자체 심사를 통과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건강·진단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대출·보증·투자 등 적극적 금융 지원과 경영, 재무관리,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받게 됐다.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 마커를 개발하고 이를 진단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방암을 92%(특허 기준)의 정확도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법 ‘마스토체크(MASTOCHECK)’가 대표 서비스다. 마스토체크는 혈액으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밀 유방의 경우에도 정확도가 유지돼 유방암 진단에 도움이 된다. 단일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진단 방법 대비 진단의 민감도와 정확도가 매우 높아 프로테오믹스 기반 진단 기술로는 거의 유일하게
글로벌 경제 성장에 발맞춰 명품 시장도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명품이 잘 팔리는 이유는 자신의 부와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함이다. 재킷부터 가방, 신발까지 명품 브랜드로 치장한 사람들은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고, 조금 더 뛰어난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사업가들이 돈이 부족해도 외제차나 명품 시계, 비싼 의류를 하고 다니는 것은 주변에 과시를 통해 나를 조금 더 나은 사업가로 인식시키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취업 준비생들의 경우는 어떨까. 명품을 입어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수수한 차림으로 평범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게 나을까. 호텔이나 수입 스포츠카, 고급 리조트 마케팅 포지션 면접 자리 or 유치원, 공무원, 도서관 등 사무직. 업종과 업무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통해 미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의 켈로그 경영대학(Kellogg School of Management) 연구진이 심리학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면접 때 럭셔리 브랜드를 입는 것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올해 최고 해외 창업팀에 미국의 'Ommo Technologies'가 뽑혔다. Ommo Technologies는 영구자석 기반의 위치추적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청담 씨지브이(CGV Mcube관)에서 '컴업 2020'의 특별행사로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우수 창업팀을 발굴해 국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모데이 결과 최종 상위 5팀에는 ▲1등에 영구자석 기반의 위치 추적 기술인 'Ommo Technologies' ▲2등은 비즈니스 코칭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Rocketship' ▲3등은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한 'Vechnology' ▲4등은 골관절염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인 'Regulaxsis SAS' ▲5등은 저비용 고효율 심장병 검사 장치를 개발한 'HeartForce AG' 팀이 뽑혔다. 이들에게는 총 24만달러의 상금이 돌아갔다. 또 최종 데모데이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상위 30개 팀에 대해선 추가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내년 6월까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창업 비자 발급
등교 개학', '가정보육' 키워드가 등장하고 장기 돌봄 공백을 맞이한 전국 육아가정이 힘겹게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팬데믹 시대을 맞아 아이돌봄 시장에서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5년 차 스타트업 째깍악어가 나섰다. 국내 아이돌봄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째깍악어는 검증 · 교육된 교사가 비대면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키즈클래스 플랫폼 '째깍박스'를 프리(PRE) 런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키즈클래스 플랫폼 '째깍박스'는 째깍악어가 축적해 온 B2B 기업 제휴 경험과 기업 부설 아동창의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놀이콘텐츠를 바탕으로 해외 온라인 교육사이트 아웃스쿨(outschool) 서비스를 벤치마킹, 어린이 눈높이 사용자환경(UI)와 기술인프라를 구축해 오는 1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경쟁사 중 유일하게 앱 내 '온라인 놀이돌봄'을 런칭한 째깍악어는 쏟아지는 비대면 콘텐츠 홍수 속에서 미술·음악·과학·신체·심리·언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어린이 맞춤 큐레이팅 온라인 라이브 수업을 제공해 키즈 시장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어린이의 호기심을 채워줄 다양한 인기 클래스를 큐레이션 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
소상공인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간 기업결합심사를 엄정하게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우아한 형제들은 배달의 민족을, 딜리버리히어로(DH)는 요기요, 배달통 등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낸 논평에서 "두 회사간 기업결합 승인이 나면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가 외국계 기업으로 넘어가고, 국내법의 적용을 회피하는 보호막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점 또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공연은 "무엇보다 기업결합이 원안대로 승인될 경우 '독점 배달 공룡'의 탄생으로 코로나 19 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심화되고 거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종속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공정위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 심사숙고해 이번 기업결합심사에서 엄정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소공연은 우아한형제들과 DH와의 기업결합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게다가 지난 4월에는 공정위에 의견서를 전달, 관련 법률에 따라 엄격히 심사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현재 공정위는 두 회사간 기업결합과 관련해 다음 달에 승인 여부를 결정낼 것으로 알려져있다.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15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끝냈다고 19일 밝혔다.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스파크랩 창업기획자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이다. 15기 기업들은 데모데이에 참석해 사업모델과 제품서비스 등을 투자자와 외부인에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코로나 팬더믹 확산 방지를 위해 스파크랩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데모데이 무대에는 ▲비트윈잡(BetweenJobs) ▲옥타코(Octatco) ▲로랩스(RawLabs) ▲서울번드(Seoul Bund) ▲샤크마켓(Shark Market) ▲리코(RECO) ▲세린컴퍼니(XELIN)가 올라 관심을 끌었다. 이날 페널세션으로는 엠씨 해머(MC Hammer)가 '기술, AI, 창업가 정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엠씨 해머는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논하며 "현재 산업이 아직은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 같아 지금이 투자의 황금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년 안에 주목해야 할 분야로 여성들의 창업을 꼽았다. 엠씨 해머는 "여성들의 유연한 사고방식, 일에 대한 대처 능력 등은 탁월하다"며 "여성들은 5년 후 결정을 위치는 내리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세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 기대는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일산 CJ ENM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0' 온라인 개막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컴업 2020은 올해가 두 번째 행사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일찍 코로나 위기를 맞았지만, 스타트업들이 앞다투어 '진단 키트', '코로나 맵', '마스크 맵'을 개발했고 코로나 극복과 방역의 모범국가가 될 수 있었다"면서 "일상과 교육을 멈춤 없이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재택근무와 비대면 교육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한 스타트업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먼저 실현해 가는 주인공도 역시 스타트업과 혁신벤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사물인터넷을 통해 컨테이너 선적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컨가드 ▲효율적인 재택근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옥토니우스 ▲버려진 가죽에서 실을 뽑아내 재생한 아코 플래닝 ▲인공지능으로 꿀 수확 기술을 자동화한 비 와이즈 등을 직접 언급
"심리 상담사들의 성장과 발전을 생각하며 플랫폼을 개발했다. 많은 심리 상담사들에게 우리 플랫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심리·상담 분야의 언택트 시대를 여는 온라인 슈퍼비전 플랫폼과 인공기능(AI) 기반의 녹취록 변환 서비스를 예고한 마이카운슬러 권경애 대표(사진)의 말이다. 권 대표는 10여년간 심리 상담사로 일했던 이력을 갖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심리 상담 분야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대부분 대면 접촉으로만 진행됐던 심리 상담이 비대면 접촉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상담 분야가 새롭게 활성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전문 자격을 갖춘 심리 상담사가 되려면 공신력있는 학회의 수련 과정을 거쳐야한다. 학회가 요구하는 기준만큼 슈퍼비전을 받아야하며, 최상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평균 5~10년의 수련 기간이 필요하다. 심리상담 전문가 준비 과정에서 무엇보다 슈퍼비전이 중요한 이유다. 슈퍼비전을 받으려면 상담사는 자신이 진행한 상담 내용을 동의 아래 녹음해 녹취록을 작성하고, 상세한 슈퍼비전 보고서를 작성해 이를 토대로 슈퍼바이저(상급 수련감독자)에게 슈퍼비전(
번개장터가 중고폰 시세 조회부터 판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국내 유일 중고폰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피엠와 손잡고 시세 조회부터 거래까지 앱 내에서 한 번에 가능한 ‘내폰시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간 1500만대 규모의 중고폰이 거래되는 국내 중고폰 시장에서 정확한 시세 정보와 편리함을 내세워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유피엠은 중고 스마트폰 전문 거래 플랫폼으로, 600여 개 중고폰 유통 회사들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보유한 누적 거래데이터는 5000만 건 이상으로 매월 약 100만 건 이상의 중고폰 실거래 실적을 집계해 매입 시세를 예측하고 있다. 번개장터의 내폰시세 기능은 유피엠에서 제공하는 시세 데이터를 활용, 다양한 중고 스마트폰의 모델과 용량만 입력하면 현재 시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두 달 간의 평균 시세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가 희망하는 판매가를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중고폰 거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시세 조회 후 판매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서비스 내 ‘판매 신청하기’를 통해 정산 받을 계좌번호
폰트 플랫폼 회사 산돌이 SPC삼립의 겨울철 대표 브랜드 삼립호빵과 협업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폰트인 ‘Sandoll 삼립호빵체’와 자사 브랜드 호빵인 ‘산돌호빵’을 출시한다. Sandoll 삼립호빵체는 산돌의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산돌구름의 11월 신규 폰트이자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삼립호빵의 브랜드 폰트로 공동 개발했다. 호빵의 시각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삼립호빵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산돌과 삼립호빵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 했다. Sandoll 삼립호빵체는 비대칭적이고 둥글게 마무리된 자소들이 호빵을 연상시키고, 손글씨의 느낌을 살린 휴머니스트 스타일로 디자인해 사용성도 확보했다. 사용자들의 재미를 위해 삼립호빵의 호마크, 찜기, 호빵 등 딩벳 기호도 제작했다. 딩벳 기호는 어도비(Adobe) 계열의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산돌은 Sandoll 삼립호빵체 출시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의 하나로 자사 브랜드 호빵인 ‘산돌호빵’도 제작했다. 사용자 의견 수렴, 내부 직원 투표 등을 통해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 산돌구름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드를 대표하는 맛을 구현했다. Sandoll 삼립호빵체와 산돌호빵의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산돌
위워크가 연말까지 월 20만원대에 위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 종로타워점과 삼성역점에서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6개월 이상 계약하는 ‘전용 데스크' 및 ‘전용 오피스' 멤버십을 대상으로 한다. 12개월 멤버십의 경우에는 1인 기준 최저 월 24만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전용 데스크’는 잠금 장치가 있는 공유형 업무공간 내 지정 데스크로, 해당 오피스 유형을 이용하는 고객은 자신만의 전용 업무 공간은 물론 지점 내 편의시설과 컨퍼런스 룸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오피스’의 경우, 다양한 규모의 팀을 수용할 수 있는 잠금형 오피스 공간으로 팀을 위한 분리된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멤버들은 컨퍼런스 룸, 공용 라운지와 같은 편의 시설은 물론 위워크만의 커뮤니티 이벤트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멤버들이 가장 접근하기 편한 위치의 위워크 지점을 선택해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위워크 올 액세스(All Access)’ 프로그램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추가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