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가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증권플러스 앱에서 미국 주식 종목을 검색하면 국내 종목과 동일하게 시세와 종목 정보, 주요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거래는 KB증권 계좌를 증권플러스에 연동하면 된다. 미국 장 시간 기준으로 장중에 일반 주문이 가능하고, 장외에는 예약 주문을 살 수 있다. 별도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고, 보유한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구분해 관리할 수 있으며 잔고 동기화도 각각 업데이트돼 관리에 용이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 규모는 9월 말 기준 약 252억 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200%가량 증가했다. 증권플러스는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인기 종목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투자 금액 역시 증가 추세"라며 "두나무는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이 하나의 앱에서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한국공간데이터’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업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공간데이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리니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월스트리트 투자은행(IB) 및 사모펀드(PEF) 운용사에서 근무한 김현우 대표와 베이케이션 렌탈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 출신의 최병우 이사가 창업했다. ‘클리니어’는 청소・수리・인테리어부터 방역・보안・공간관리 컨설팅 등 공간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과정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간 데이터 수집을 통한 자체 관리 시스템 ‘PRISM(Proactive Real estate Improvement & Space Management)’를 구축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가 필요한 곳을 파악하고,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기와 내용을 알려주는 공간 자율 운영 시스템(OS)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헤이그라운드’와 부동산 개발·운용사 ‘SK D&D’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리모델링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공간데이터 김현우 대표는 “그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 ‘마일벌스’의 운영사 트루스트체인이 ‘제이헬스픽’과 마일리지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헬스픽는 중앙일보플러스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건강식품 쇼핑몰로 건강식품, 헬스 기기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헬스픽 마일리지를 MVP(MileVerse-Point)로 교환해 마일벌스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진형 트루스트체인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이 보유한 마일리지를 MVP로 전환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시큐어은 국가정보원이 주최한 '2020 사이버 공격방어대회(CCE)’에서 자회사 라온화이트햇 소속 연구원 3명으로 구성된 '코드레드'팀이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CCE는 9월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30개 팀과 해외 초청 5개 팀을 대상으로 29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온택트(ontact)’ 형태로 본선을 진행했다. 일반과 공공 분야로 나눠 진행한 이번 대회에 라온화이트햇 소속 화이트해커 9명이 각각 일반부 4개 팀으로 참가해 일반부 우승과 준우승 등을 차지했다. 강인욱, 이영주, 최규범 연구원으로 구성된 코드레드팀은 국내 최고 화이트해커팀으로 미국 데프콘(DEFCON), 대만 히트콘(HITCON), 일본 세콘(SECCON)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해킹방어대회를 석권한 바 있다. 라온화이트햇 최정수 연구원이 소속된 ‘GYG’팀은 일반부 준우승을, 박의성 연구원이 소속된 ‘이천쌀콘팬클럽’팀은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자사 화이트해커 4인으로 구성된 ‘NOAR’팀 역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사물인터넷 가정용 채소재배기 '플랜트박스' 개발사인 에이아이플러스가 SK매직에 인수됐다 1일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식물재배기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SK매직은 지난달 말 에이아이플러스를 총 22억원에 인수했다. 에이아이플러스가 개발한 플랜트박스는 온도, 습도, 영양분 등을 자동으로 셋팅해 관리가 어려운 식물재배를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C-LaB 출신으로 2018년 5월 설립과 동시에 3D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사무공간 및 각종 인프라의 지원과 지원사업 보육을 통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특히 창업주인 최선묵 대표는 사업 초창기 어려움이 많아 사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팜에 관심이 높아지며 차근차근 구축해 온 기술력이 빛을 보게 됐다. 최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SK매직의 국내 스마트농업 분야 활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3D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를 전하며 많은 스타트업, 초기창업기업들에게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30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2020 로컬크리에이터 Local UP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인천지역 7개 기업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로컬 탐방을 포함한 지역전문가 연계 교육, 희망분야 밀착 멘토링 및 기업별 사업계획에 따른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선발 기업별 지연연계 활용 사항은 ▲(주)밸리스(반려동물관련 인천 내 공원과 연계 지역사회기여) ▲협동조합 청풍(강화여행자 대상 로컬 커뮤니티 투어) ▲(주)파블로항공(인천 드론아트쇼 정기공연을 통한 관광명소화) ▲올웨이즈코퍼레이션(지역 인프라 활용 차세대 치킨 밀키트 공급) ▲스튜디오 제이제이(VR/AR활용 인천 내 다양한 촬영지 소개) ▲(주)생태경영연구원(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주 개발) ▲모플레이(스마트 전자드럼 교육솔루션 교육취약지역 제공) 등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이번에 발굴한 다양한 분야의 우수 로컬크리에이터가
디캠프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개최한 10월 디데이에서 제로엑스플로우, 올라핀테크가 공동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디데이는 일상 생활과 밀접 연관된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신청 기업을 모집했다. 123개 기업이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개 기업이 최종 발표 무대에 올랐다. 이지스상을 수상한 제로엑스플로우는 인공지능 외국어 학습 솔루션을 개발했다. 제로엑스플로우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영상 콘텐츠에서 텍스트 자료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어학 학습에서 필수적인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생성한다. 비대면 학습이 이뤄지는 현재 학교 교육 환경에 필요한 서비스로 교사는 학습 콘텐츠 생성 작업을 제로엑스플로우한테 맡김으로써 학생 지도 및 수업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다. 실제 경북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다. 제로엑스플로우 김홍현 대표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언제 어디서나 언어 학습을 간편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캠프ㆍ프론트원상을 수상한 올라핀테크는 온라인 중소상공인을 위한 선정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산서비스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에서 활동하는 셀러들이
LG디스플레이가 스타트업, 벤처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2일부터 '2020 드림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스타트업과 사내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첩하게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임직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선발된 스타트업과 사내벤처에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기업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육성을 추진하고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드림플레이와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드림챌린지로 구성된다. 2018년 처음 실시해 스타트업 2기, 사내벤처 1기를 공모한 상태다. VR 방탈출 게임을 출시한 룩슨과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를 출시한 별따러가자 등이 성공적인 분사 사례다. 특히 올해 드림플레이는 신사업 개척 및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디스플레이 관련 혁신 기술 뿐 아니라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대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참가 신청은 드림플레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2일까지 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상금과 사업개발비 지원, LG디스플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0년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에 총 81개사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이 신청해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청년창업 기업의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진공과 강원랜드, 한국광해관리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력해 운영한다. 최종 3개사 선정을 위해 지난 9월29일부터 10월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 공모에는 총 81개사가 지원했다. 지난달 29일 서류심사를 진행한 중진공은 향후 발표심사와 국민참여단 등을 활용한 결선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3개사에게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지원금(강원랜드 출연) ▲정책자금 및 투·융자 연계지원(중진공)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연계(한국광해관리공단) ▲상생프로그램 연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최종 뽑힌 기업은 1년 이내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중에서 한 곳으로 옮겨야한다. 이를 통해 강원 폐광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중
국내 첫 명상 애플리케이션 ‘마보’가 주관한 마음챙김 가치 기반 컨퍼런스 '위즈덤 2.0 코리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17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총 4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참여,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컨퍼런스 문화를 제시했다. 또한,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참가자들이 서로 연결되는 참여형 커뮤니티를 표방했다. 이 행사는 ‘생명에 대한 존중’, ‘진정한 행복’, ‘진정한 사랑’, ‘존중은 담은 소통’, ‘마인드풀한 소비와 자기치유’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같은 열린 행사를 지향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위즈덤 2.0 창시자 소렌 고드해머, 구글의 전직 디자인 윤리학자이자 최근 넷플릭스 화제의 다큐멘터리 ‘더 소셜 딜레마’를 제작한 트리스탄 해리스, 구글 전직 엔지니어이자 구글 인기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내면검색’의 개발자로 유명한 차드 멩 탄, 리더십 코치인 모세스 모한, 타임뱅킹 창시자인 에드가 칸 박사, 임팩트 투자 옐로우 독 제현주 대표,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혁신가가 참여했다. 유정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가 에이버추얼의 비대면·비접촉 워킹스루(Walking Through) 전신 살균 부스 시스템에 탈중앙화 본인 인증 기술(DID) 솔루션을 공급한다. DID 솔루션은 에이버추얼의 AI 기반 손 세척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에이버추얼은 광주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으로 최근 자체 개발한 AI 워킹 스루 살균 부스를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에 납품했다. ‘미세 먼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AI 공기 청정 순환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업체에 공급하는 등 총 3건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 에이버추얼의 워킹스루 살균 부스는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을 체크하고, 출입자 전신에 초음파를 분사해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고스트패스는 살균 부스에 DID 솔루션을 접목해 ‘바이러스 살균+신원 확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DID 솔루션을 적용하면 출입자 동선과 출입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번거로운 출입명부 작성이나, QR 코드 인증이 필요 없다. 부스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신원이 확인되는 ‘프리패스’ 형식으로 시간과 인적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사람 간 접촉이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을 원천 차단한다. 현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사 뷰노가 자사의 AI 기반 음성인식 관련 연구 논문 2편을 ‘인터스피치 2020’에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뷰노는 향후 두 연구에서 국내 의료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한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들을 기반으로 뷰노메드 딥ASR™ 고도화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음성통신협회(ISCA)가 주최하는 인터스피치(INTERSPEECH)는 음성인식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보유한 국제학회로서, 매년 1800여명의 음성 언어 처리 관련 학계, 업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인터스피치2020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음성 처리를 위한 인지지능(Cognitive Intelligence for Speech Processing)’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인텔, 바이두,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참여했다. 뷰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VUNO Med®-DeepASR™)의 음성인식 엔진 고도화의 일환으로 착수한 2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두 연구 모두 음성인식 분야의 최신 연구 주제인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