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가 서비스·업무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해 스타트업을 찾아나선다. KOTRA는 수출,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12월15일 'KOTRA X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OTRA는 참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문턱을 없앴다. 해외 전시·물류·홍보와 글로벌 조사·소통 분야 등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또한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기술을 보유한 창업인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세부 모집분야는 ▲수출 관련 데이터활용 서비스 ▲해외 물류 서비스(해상물류 트래킹, 물류운임 비교견적 등) ▲모바일 서비스(전시회, 해외고객 반응 조사, 출장 정보 앱 등) ▲바이코리아(Buykorea.org) 적용 가능 서비스(배송, AR·VR 상품 소개 등) ▲고객 문의 응대(챗봇, 국내-해외 온라인 실시간 상담 등) ▲각종 업무 지원 (비대면 업무 협업, 기업정보 관리, 해외 송금, 법률 자문, 시설 관리 등)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는 사전 심사
SK㈜ C&C가 한껏 진화한 AI 언어 능력을 갖춘 '에이브릴 2.0'을 선보인다. SK㈜ C&C는 오는 18일 '최고 수준의 자연어 이해기술을 제공하다'를 주제로 에이브릴 2.0의 AI 언어 처리 기술 및 실사례 소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자연어 처리(NLP), 딥러닝 기반 기계 독해(MRC) 등 AI 언어 처리에 기반한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 C&C는 세미나에서 한층 진화한 AI 언어 처리 능력을 갖춘 '에이브릴 2.0'을 공개한다. 에이브릴이 자연어 처리 기술은 물론 딥러닝 기반 기계 독해 등을 장착한 AI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의도 파악에서부터 방대한 내외부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에이브릴은 자체 한국어 학습 모델을 바탕으로 텍스트를 인식하고 분석해 내는 텍스트 분석(TA)과 챗봇으로 구성돼 있다. 기계 독해 모델을 비롯해 키워드, 감성 분석 등 언어를 이해하는 9개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 대화 ▲사용자 질의·응답 ▲정보 검색 등을 종합해 다양한 형태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용버섯 뿌리를 발효하는 방법으로 대체육류를 개발하는 머쉬랩이 한국에 진출한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대체육류 제품의 90% 이상은 콩·밀 등 곡물 기반으로 만들었는데, 이들은 가공되는 과정에서 추가 성분을 많이 함유한다. 이에 비해 머쉬랩은 식용 버섯의 뿌리인 균사체를 발효하는 방식으로 대체육류에 포함된 성분을 5가지 미만으로 줄였다. 또 바이오 기술의 활용해 기존 생산 과정 비해 생산 비용도 절감했다. 머쉬랩은 생명 공학을 이용한 발효 기술로 맛있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식품을 생산함으로써 사람들의 먹는 방식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올해 8월 1000만 달러(약 112억1500만원)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식물성 대체 육류의 판매율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체 육류 시장은 153억 달러(약 18조2223억원)규모였으며, 코로나 19 사태 발생 이후인 올해 대체 육류 시장은 171억 달러(약 20조36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메이젠 리즈크 머쉬랩 대표는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고 한국인 입맛에 맞추기 위한 상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개최하는 ‘2020 지스트롱(G-StRONG) 공모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시리즈벤처스와 경상남도·(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13일까지 모집한다. 지스트롱(G-StRONG)은 'Gyeongnam Startup Revolution Of Next Generation'의 약자로 경남도를 대표하는 창업 경연대회로, 전국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통한 기업 성장을 도모한다. 서류평가에 통과한 10개 스타트업에는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IR 컨설팅을 진행하며, 평가를 통해 최종 5개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5개 기업 중 1등에게는 경남도지사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등과 3등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으로부터 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기업에는 본선 시상 이후 시리즈벤처스가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기업별 최대 5억원의 투자유치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3년 미만 또는 매출 20억 이하의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본점이 경남 소재지거나 이전 계획이 있는 팀은 우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참가 신청서
원더모빌리티는 국내 전세버스 1위 업체 온버스와 통학버스 공유 서비스를 위한 버스 데이터 제공 및 통학버스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원더모빌리티가 개발하고 있는 D-HRM 시스템에 온버스가 수년간 쌓아온 전세버스 정보인 최적의 노선 정보와 통학버스 및 기사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적용한다. 원더모빌리티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교육 기관이 원하는 시간대와 인원에 맞는 수용 응답형 알고리즘 개발에 속도를 더한다. 함기영 원더모빌리티 대표는 “안정적 통학버스 공급은 물론 오랫동안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시스템에 반영하게 돼 기술에 경험을 더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완성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수연 온버스 대표는 “교육 기관이 원하는 시간대에 공유한다면, 교육 기관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한 통학버스를 운영할 수 있고 버스 산업의 수익성도 개선돼 안정적인 통학버스 운영 모델로 정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장 로봇'을 만들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업자의 별도 추가 조작 없이 콘크리트 바닥면의 평탄화 작업을 수행하는 'AI 미장로봇'을 개발하고 로봇을 활용한 바닥 평탄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로보블럭시스템이 공동개발한 'AI 미장로봇'은 각 4개의 미장날이 장착된 2개의 모터를 회전시켜 콘크리트가 타설된 바닥면을 고르게 하는 장비다. 기존 바닥 미장 기계 대비 경량화를 통해 활용성을 대폭 늘렸으며, 전기모터를 도입해 기존 휘발유 모터를 사용하는 유사 설비보다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다. 특허를 출원한 'AI 미장로봇'을 활용한 바닥 평탄화 방법은 타설된 콘크리트 바닥면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량하고 평활도가 기준치를 벗어나는 부분에 대한 지리적 정보를 AI 미장로봇에 전송해 기술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해당 부분에 대한 미장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법이다. 평탄화 작업이 필요한 부분만을 정밀 식별해 특수 개발된 미장로봇이 신속하게 미장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시공 품질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공사비 절감 및 공기 단축도 가능하다. 특히, 이 기술의 적용으로 스마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오는 17일 '제15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스파크랩 데모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별도의 온라인 접속 링크를 받아 참가할 수 있다. 데모데이는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팅을 거친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인 ▲비트윈잡(BetweenJobs) ▲옥타코(Octatco) ▲로랩스(RawLabs) ▲서울번드(Seoul Bund) ▲샤크마켓(Shark Market) ▲리코(RECO) ▲세린컴퍼니(XELIN)의 발표와 전문가들의 패널 세션으로 구성했다. 참가 스타트업 리코는 코로나 이후 심각해진 환경 문제의 해결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한다. 폐기 전 남은 가용 자원을 기업 내외 필요한 곳으로 전달해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옥타코는 각종 패스워드 관리의 번거로움에 대한 대안으로 생체인식기반 인증 솔루션인 '이지핑거'를 제공한다. 로랩스는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구매관리솔루션(MRO) '에어서플라이'를 지원한다. 서울번드는 동아시아 전통 디자인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
반도체용 극자외선 장비를 개발한 이솔, 차량용 레이더 기술을 통한 자율주행에 도전하는 비트센싱 등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가장 먼저 선정됐다. 소부장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독립'을 이끌 스타트업 20곳의 모습이 드러나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금천구 지(G)-캠프에서 '소부장 스타트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권오경 국민심사단장, 선정 스타트업 대표, 대기업 등 수요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에 뽑힌 스타트업들을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보다 훨씬 강하고, 앞서가는 기술을 갖췄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면서 "이들 기업은 대기업과 짝을 맞춰 판로 개척도 충분히 가능한 만큼 마음도 한결 가볍다. 대한민국의 경제구조가 달라지고 있는 만큼 소부장 스타트업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 접수를 시작한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는 1차 20개 선정에 총 686개 기업이 지원, 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곳씩, 총 100곳을 선정할 예정인 가운
드림에이스, 팀와이퍼, 카랑, 마지막삼십분이 네이버 웨일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웨일은 이들 4개사와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버 웨일은 웹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과 방법론을 제공하고, 나머지 파트너사들은 새롭게 구축되는 서비스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차량용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각자 제공하게 된다. 네이버 웨일의 김효 리더는 "이번 MOU는 실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차량용 O2O 서비스를 웨일 기반 통합 서비스 플랫폼에 올려, 양산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O2O 서비스 회사 외 음악, 영화, 게임 등과 같은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기능부터 여행용 내비게이션과 주유 가격 비교까지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세차 서비스의 독보적인 오프라인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팀와이퍼는 이용자가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예약 및 결제를 하면, 카매니저가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손세차를 마친 후 안전하게 반납해준다. 또
증강현실(AR) 기반 영상통화 앱 ‘터치(Tutch)’가 중소기업벤처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의 2020년도 참가팀으로 선발돼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터치는 AR 기술을 활용해 영상통화 중 상대방과 가상의 신체접촉이 가능한 무료 화상통화 앱이다. 터치 기술진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치는 사람 손의 고품질 분할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사람의 손을 선명한 비디오 이미지로 실시간 라이브 화상 통화에서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기술로, 미국에서 5개의 관련 특허를 냈고,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터치앱은 영상통화 화면에 손동작을 합성해 상호 작용을 제공한다. 친구와 가상으로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하이파이브 기능에 애니메이션 및 사운드 효과도 줄 수 있다. 상대방 얼굴을 화면을 통해 찔러 빨간 점을 남길 수 있는 필터기능과 술이나 음료와 함께 건배할 수 있는 필터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영상통화를 하며 친구와 가상으로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건배를 하는 등 라이브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 경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러셀 홈즈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중 거래량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는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10일(오전 8시)를 기준으로 업비트는 24시간 거래량 5억585만 달러로 국내 거래소 중 1위, 글로벌 거래소 중 5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거래소 중 2위인 거래소(2억 1919만 달러) 대비 약 3억 달러 가까이 많은 규모다. 국내 3위인 거래소(9769만 달러)와 비교해도 독보적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미국 대선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거래 플랫폼으로 업비트를 선택한 투자자가 많았다. 특히 글로벌 결제 업체 페이팔이 디지털 자산 결제 서비스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자체 디지털 화폐인 ‘JPM코인’ 발행을 예고하면서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이슈의 중심에 선 상황도 영향을 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비트는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중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HD 데이터 기준 2020년 상반기 가장 높은
글로벌 모바일 광고 플랫폼 '민티그럴(Mintegral)'은 자사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 '키드세이프 실 프로그램(kidSAFE Seal Program)'의 아동온라인사생활보호법(COPPA) 평가를 통과해 2년 연속 인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키드세이프 플러스의 COPPA 인증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승인한 온라인 아동보호 인증 프로그램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게임·교육·가상세계·소셜 네트워크·모바일 앱·태블릿 장치 및 기타 유사한 인터랙티브 기술을 포함한 온라인 서비스와 기술에 적용된다. COPPA는 13세 미만 사용자에게서 부모 동의를 얻어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거나, 광고 및 내부 운영 목적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웹사이트 및 온라인 서비스 운영자의 관련 정보 숙지 여부를 검사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아동용 앱에서 수집한 최종 사용자의 영구 식별자는 COPPA 규정에 따라 처리된다. 민티그럴은 어린이 이용자의 행동 타겟팅 광고, 사용자 추적 등을 막기 위해 사용자 기기의 위치 정보 등 13세 이하 아동 개인정보를 고의로 수집하지 않는다.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민티그럴 모바일 광고 솔루션 서비스가 COPPA의 정책에 부합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