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아리브' (사진=GM)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은 아리브(Ariv)로 명명한 전기자전거 브랜드를 유럽에서 론칭한다고 밝혔다. 2017년 오펠과 복스홀을 PSA그룹에 매각한 이후 유럽시장에서 철수했던 GM이 전기자전거를 앞세워 유럽시장에 복귀한 것이다. GM의 아리브 뿐 아니라 세계의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퍼스널 모빌리티 그중에서도 '전기 자전거'를 만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들이 만든 자전거로 살펴보자 ◇GM '아리브' GM 아리브는 일반형인 '멜드'와 접이식인 '머지' 두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하는 아리브는 충전시간은 3시간 30분이며 완충시 64km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25km/h다. 아리브는 속도, 배터리 잔량, 이동 거리 등을 알 수 있는 전용 앱을 제공하며 멜드는 2750유로(350만원), 머지는 3350유로(426만원)에 판매된다. ◇푸조 'eF01' 푸조 'eF01' (사진=푸조 사이클) 프랑스의 푸조는 7개 카테고리로 구분된 19개 모델의 전기자전거를 판매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접이식 전기자전거 'eF01'이다. eF01의 무게는 18.6kg
프랑스 PSA그룹이 푸조를 앞세워 30여년만에 북미시장에 재진출 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PSA 2018년 재무결과 발표에 참석한 카를로스 타바레즈 회장이 푸조의 미국시장 재진출을 공식화했다. PSA그룹은 2016년 북미시장 재진출 계획 등을 담은 신경영전략 '푸시 투 패스(Push to Pass)'를 발표한 이후 푸조, 시트로엥, DS, 오펠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저울질하다 최종적으로 푸조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푸조는 지난 1991년 판매부진과 비용 상승 등의 요인이 겹쳐 미국 시장에서 빠져나왔다. 푸조는 1980년 미국시장에서 연간 2만대 수준의 판매고를 올렸지만 1990년에는 불과 4292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었다. 시트로엥은 그보다 앞선 1976년 미국에서 철수했다. 뉴 푸조 508 스포츠(사진=푸조) 2016년 이후 PSA가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꺼내든 카드는 'e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한 순차적 진출이었다. PSA는 2017년 10월 미국 시애틀에서 다양한 카셰어링 업체와 고객을 연결하는 '프리2무브(Free 2 Move)'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리2무브'는 하나의 앱으로 승용차, 대중교통, 스쿠터,
현대 수소전지 트럭 랜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수소전지 대형트럭 공급을 앞두고스위스의 수소 에너지기업 H2에너지(H2E)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수소전문 기업 넬ASA(이하 넬)은 보도자료를 통해 H2E의 계열사 하이드로스파이더와 30메가와트(MW) 이상 규모의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넬은 또한 기본계약 중 일부인 2MW 컨테이너형 프로톤 양이온 교환막(Proton PEM®) 전해장치 구매 주문을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H2E가 주문한 메가와트급 컨테이너형 PEM전해장치는 넬이 유럽에 최초로 공급하는 것으로 2019년 하반기 중에 설치된다. PEM 전해장치는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내는 장비로 H2E가 수소 생산 시설 마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9월 현대차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2018)에서 진행된 현대자동차와 H2에너지의 MOU 행사(사진=현대자동차) 앞서 H2E는 지난해 9월 현대차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2018)에서 수소전지 트럭 공급 계약을 주골자로 한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오른쪽)과 짐해캣 포드 CEO 사진=폭스바겐 자동차 동맹을 맺은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포드의 자율주행차 부문 협력 로드맵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포드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르고AI에 17억달러(약1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폭스바겐은 17억 달러 가운데6억 달러는 포드 지분에 투자하는 한편,11억 달러는 자율주행차 관련 연구개발에 투입한다. 이같은 폭스바겐 투자규모는 아르고AI의 현재 기업가치(40억 달러)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업계는 아르고AI가 포드와 폭스바겐의 '파트너십의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번 폭스바겐의 투자 계획이 실제 집행되기 전까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사진=아르고AI) 폭스바겐과 포드는지난달 15일 글로벌 동맹의 시작을 알리며 오는 2022년까지 △상업용 차량 공동진출 △미래자동차 개발 등에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아르고는 구글의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브라이언 살레스키와 우버의 엔지니어 출신인 피터 랜더가 설립한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7년 포드가 지분을 매입해 자회사로 편입했으며,포드는5년
갤럭시S10 5G 모델 쿼드 카메라 (사진=삼성전자 영상 캡처) 갤럭시 S10과 갤럭시 폴드의 언팩 행사를 진행한지 일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갤럭시 노트10에 대한 일부 정보에 대한 루머가 등장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삼성 스마트폰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 노트10의 모델명은 SM-N975F이며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통상 8월에 공개되기 때문에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 중 쿼드 카메라를 탑재하게 되는 두번째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해 세계 최초 쿼드 카메라 장착 스마트폰인 '갤럭시 A9'을 출시했으며 곧 출시될 갤럭시 S10 5G 모델에도 쿼드카메라를 장착했다. 또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기존 모델명은 갤럭시 노트9(SM-N960F)처럼 '0'으로 끝나지만 갤럭시 노트10 추정 모델명은 '5'로 숫자가 끝난다. 이를 통해 갤럭시노트 또한 4G모델과 5G모델이 동시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샘모바일은 주장했다. 샘모바일은 "아직은 초창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더 깊이 파고들면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dailybiz.ne
글리드 출시 기념 행사 (사진=Throttle Blips TV 유튜브 영상 캡처)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이 인도 마힌드라가 전기차를 기반한 e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나선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택시업체 멜루와 손잡고 인도 뭄바이에서 전기자동차 기반 프리미엄 카헤일링(차량호출) 서비스 '글리드(Glyd)'를 출시했다. 마힌드라는 글리드를 올라, 우버와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뭄바이 시내에 일부 지정된 노선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글리드는 사무직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음악 등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웹 회의도 가능하다. 마힌드라는 영국의 거대통신사 보다폰과 제휴를 맺어 차량 내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글리드 차량 안에는 고객들을 위한 공기청정기, 각도 조절 가능 조명, 프라이버시 스크린, 랩 어라운드 헤드 레스트, 맞춤형 팔걸이 등이 설치된다. e베리토 (사진=마힌드라일렉트릭) 마힌드라는 글리드에 10대의 e-베리토(베리토의 전기차 버전)를 투입했다. e-베리토는 총 4개의 차종이 있으며 C2 모델은 완충 시 110km 주행가능하고 D2, D4, D6 모델은 140km 주행가능하다. 마힌드라는 델리, 벵갈
대마초 (사진=Image by 7raysmarketing on Pixabay) 대마초 성분이 들어간 스타벅스 '라떼' 나올 수 있을까. 칸나비디올(이하 CBD) 등 의료용 대마 시장이 성장하면서 의료용 대마를 첨가한 음료의 등장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BD는 대마의 한 종류인 헴프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헴프는 미국 17개 주에서 재배되고 있다. 비향정신성 성분으로 환각성이 없고 진통 완화 효능이 있어 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운동선수들의 피로회복을 돕는 CBD 성분 입욕제도 있다. 또한 면역기능및 신체균형 개선, 신경안정효과, 체중감량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효능 때문에 CBD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 브라이트필드 그룹(Brightfield Group)은 2022년에는 그 규모가 220억 달러(약 26조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의 성장과 효능때문에 특히 음료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에 한 건강 기능성 음료회사가 CBD를 첨가한 물과 차 등을 출시하겠다고 밝힌바 있고 코카콜라, 펩시 등 거대 음료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이트X (사진=화웨이 영상 캡처) 중국의 화웨이가 폴더블 폰을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경쟁적으로 비교하고 있다. 화웨이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 컨벤션 센터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기능을 탑재한 폴더블 폰 메이트X를 공개했다. 메이트X는 출시와 동시에 20일 먼저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비교대상이 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삼성의 기술력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는 화웨이 것이 더 좋아보인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디자인은 취향을 따라 의견이 나뉜 부분은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접는 방식의 차이에 따른 디자인의 차이였다. 먼저 이번에 공개된 메이트X는 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웃폴딩(화면을 밖으로 접는 방식) 폴더블 폰이다. 접을 경우에는 전면은 베젤이 거의 없으면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6.6인치이다. 후면은 6.4인치 화면이 된다. 갤럭시폴드는 인폴딩(화면을 안으로 접는 방식) 폴더블폰으로 접었을 때는 위아래좌우로 베젤이 있는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작동하고 폈을 경우는 7.3인치 대화면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화웨이가 화면의 크기는 더 크다. 화웨이 메
(사진=flickrJaeHun LEE) 수많은 자동차와 사람이 뒤엉켜 회사를 향하거나 집으로 향하는 통근길.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도 콩나물이 된 것마냥 움직이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자동차를 끌고 나와도 거대한 주차장이 돼버린 도로에 출근 전부터 힘이 빠지기 일수다. 2004년 미국 사이언스지가 일상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당시 가장 만족스럽지 않은 활동으로 통근이 뽑혔을 정도다. 당시 사이언스는 통근의 만족도는 가사와 일하는 것보다 떨어졌으며 피로감을 유발하고 좌절감과 불안, 적대감과도 관련이 있어 직장에 도착하거나 집에 돌아올 때도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와중에 통근길을 짜증스럽게 만드는 10가지를 뽑아봤다. 1. 시간의 압박 우리는 출근할때마다 지각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을 해볼때가 있다. 그리고 제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지각을 하는 경우가 있고 이것은 고스란히 스트레스로 돌아온다. 영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통근 시간이 30분 이상인 사람은 통근 거리가 짧은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30%이상 높을 뿐 아니라 금전적, 업무 관련 스트레스를 겪을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2. 시간의 낭비 (사진=flickrNorth
스타렉스 엠뷸런스 (사진=현대차 인도네시아)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팔루지역 쓰나미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스타렉스 엠뷸런스를 지원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적십자본부에서스타렉스 엠뷸런스에 대한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증정식에는 리똘라 따스마야(Ritola Tasmaya) 인도네시아 적십자 사무총장이 직접 참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의 구급차가 팔루와 주변 지역을 강타한 쓰나미 이후 복구과정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밝혔다. 이번에 증정된 스타렉스 엠뷸런스에는 응급 의료 상황용 표준 사양이 장착돼 있으며 현대차는 스타렉스 엠뷸런스가 구급차로서 이상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낙후지역에 대한 개발사업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전기차를 포함한 완성차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일 기자 hong62@dailybiz.net
투싼 N 라인 전면부 일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투싼에 스포티함을 추가한 N라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SUV라인업 확대를 예고했다. 2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유럽은 "현대차는 유럽에서 인기있는 SUV차량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투싼 N라인의 티저이미지 두장을 공개했다. 두 장의 티저 이미지 속에는 N라인이라는 마크와 함께 날카로운 이미지의 오른쪽 헤드램프와 주간 주행등이 확인된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휠도 볼 수 있다. 투싼 N 라인 기어노브와 실내 일부 (사진=현대자동차) 다른 한장에는 N이라는 단어가 음각된 기어노브가 보이며 강렬한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내부 디자인을 일부를 볼 수 있고 기존 투싼과는 다르게 몸을 잡아주는 버킷 시트임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하는 것 외에도 고성능 모델에 어울리는 내·외부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갖춘 새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싼N라인은 출발에 불과하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더 자세한 낸 가까운 장래에 발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고성능 투싼N을 2021년을 목표로 개발 중
에티오피아 현대차 조립공장 준공식에 이원희 현대차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시제품을살펴보고 있다. (사진=에티오피아 외무부) 현대자동차가 에티오피아 조립 공장 건설을 완료하며 동아프리카 지역 공략에 본격 나섰다. 22일 에디오피아 당국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현대차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연간 5000대 조립 생산능력을 갖춘 조립공장에 대한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원희 현대차 사장과 워르크네 게베예후 에티오피아 외무부 장관 등이참석했다. 에티오피아 조립공장은 총 5억 부르(약 200억원)가 투입됐으며 현대차와 에티오피아의 마라톤 영웅인 하일레 게브르셀라시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마라톤 모터스가 합작해 건설했다. 현대차오 마라톤 모터스는에티오피아 공장에서 8종 모델을 생산해 에티오피아 내수 시장과케냐와 소말리아, 지부티, 에리트레아, 수단에자동차를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이번 조립공장을동아프리카 시장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우리는 에티오피아의 성장에 힘입어 10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빠르게 성장했다"며 "우리는 에티오피아에서 좋은 기회를 얻었고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 그 어떤 나라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