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lickr 401(K) 2012)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특집을 실으며 자산이 10억 달러(1조1341억원) 이상인 부자 2153명의 명단을 5일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서 세계 제일의 부자에 오른 인물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로 총 자산은 1310억달러(148조5000억)이었다. 한국 최고 부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총 자산 규모는 169억달러(19조 1600억)이다. 그럼 이 부자들은 어느 도시에 살고 있을까? 포브스는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10대 도시를 꼽았다. 억만장자 2153명 중 551명이 1860개 도시 중 10개 도시에 살고 있다고. 또한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총 2조3000억달러(2608조)로 이 금액보다 더 높은 GDP를 기록한 나라는 7개국에 불과하다. 10개 도시는 어디일까 살펴보자. 10위 인도 뭄바이, 억만장자 37명(2018년 기준 -8명) 뭄바이 (사진=flickr Vidur Malhotra) 억만장자 재산 합계 : 1844억 달러(209조원) 뭄바이에 거주하는 가장 부자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으로 500억달러(56조7500억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
베이징현대 창저우 공장(사진=베이징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1호 공장인 베이징 1공장의 가동을 멈출 예정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02년 가동을 시작한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의 베이징 1공장을 오는 5월부터 가동 중단한다. 관련업계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중국 정부와 베이징시의 환경규제 압박이 한 이유라고 밝혔다. 더 결정적인 요인은 중국내 판매감소로 인한 공장가동률 하락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현대차는 중국내에 연간 1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지난 2016년까지만 해도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충분한 공장가동률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보복 이후 판매량이 70만대 수준으로 떨어지면 공장가동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KB증권은 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베이징 1공장이 올해 5월부터 가동을 중단하면 7%포인트 정도 개선된다"며 "가동률이 1%포인트 개선될 때마다 베이징현대의 당기순이익은 2억1000만위안(약 357억원)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슬림화가 '대세' GM의 미래 자율주행자동차 내부 (사진=GM) 이는 현대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전세
8세대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제네바모터쇼에서 힘을 뺀 현대·기아자동차가 4월 열리는 뉴욕오토쇼에 화력을 집중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드명 QX1(판매명 스틱스 or 레오니스)'로 알려진 소형SUV와 8세대 쏘나타를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한다. 제네바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Imagine by KIA'를 공개한 기아차도 신모델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출시할 만한 신차가 준비돼 있지 않다"며 사상 처음으로 제네바모터쇼에 불참을 선언했다. 현대자동차가 4월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할 예정인 소형SUV QX1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그에 비해 뉴욕오토쇼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X1'과 '8세대 쏘나타' 등의 모델이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8세대 쏘나타의 경우 이미 온라인을 통해 실제 사진을 공개하고 이달 11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가 20일 출시된다. 프로젝트명 QX1도 지난해부터 국내 및 인도 등지에서 도로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며 뉴욕오토쇼 공개를 준비했다..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크로스오버EV 콘셉트카를 공개한 기아차도 지난해 인도에서 공개한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SP의 양산모델을 공개한다. 기아 콘셉
베이징현대 '셩다'의 앞모습 (사진=베이징현대) 현대자동차 현지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차가 '중국 현지화2.0' 전략을 가동해'100만 클럽' 복귀를 노린다. '중국 현지화2.0'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모델을 중국 현지형 모델로 전략적으로 개발해 출시하는것을 뜻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현대는 '셩다'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셩다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셩다'는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출시된 4세대 싼타페를 베이스로 한 중국 현지화 SUV이다. 셩다는 7인승 모델로 제작되는데 최근 중국내에서 2자녀 가구가 늘어나면서 큰 차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셩다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싼타페보다 전장은 160mm, 휠베이스는 100mm가 늘어나 더 넓은 2, 3열 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시동과 문 개폐가 가능한 지문인식 시스템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기능들을 탑재했다는 평가다. 베이징현대 '셩다' 뒷모습 (사진=베이징현대) 베이징현대는 '셩다' 이후로도 중국 전략모델인 ix25의 새로운 버전, 쏘나타 등의 모델을 현지화 2.0 전략에 맞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에서도 친환경
GS홈쇼핑이 러시아 국영 통신사 로스텔레콤이 합작해 설립한 TV홈쇼핑사가 파산했다.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공을 들인 합작사가 매출 부진으로 수익이 악화된데 다 고위관계자의 뇌물 스캔들 논란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숍과 로스텔레콤이 만든 '붐TV(bum-TV)'는지난달 26일 러시아 모스크바 중재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붐TV의 TV채널과 웹사이트는 2월 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붐TV'는 지난 2015년 7월 GS숍과 로스텔레콤은 합작해 설립한 빅 유니버셜 몰의 홈쇼핑 채널이다. 빅 유니버셜 몰은 로스텔레콤과 GS숍이 각각 1200만 달러와 800만 달러를 투자, 총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본금으로 설립됐다. GS숍의 지분율은 40%다. 이후 지난 2016년 8월 붐TV 개국했었다. 당시 붐TV는 TV홈쇼핑, 온라인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동시에 서비스하는 등 GS홈쇼핑의 노하우를 적극 수용하고 10만명의 사전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GS홈쇼핑에게도 불모지로 여겨지던 유럽에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업계의주목을 받았다. GS홈쇼핑의 해외 채널명, 가장 하단에 붐TV를 확인 할 수 있다. (
인도 갤럭시 S10 출시 행사에서 갤럭시 S10을 소개하고 있는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도에 갤럭시 S10을 출시하며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 의지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갤럭시 S10'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갤럭시폴드 등의 기술을 선보이며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이날 행사에는 인도 전역의 갤럭시 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IM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은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삼성은 인도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출하량 면에서도 제 위치를 다시 가져오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세계에 두번째로 큰 시장으로 중저가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0~250달러 가격대 부문이 전체 시장에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에 강세는 당연한 부분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은 중저가 시장 탈환을 위해 1만 루피 이하 중저가 M시리즈 투입해 '3분 매진' 사태를 만들어내는 등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삼성전자
레고 폴드 (사진=레고 트위터 캡처) 덴마크에 조립식 완구 제조기업 레고가 폴더블 시장에 가세(?)했다. 4일(현지시간) 레고의 트위터에는 삼성 갤럭시 폴드의 광고 사진을 따라한 듯한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안에는 레고에서 만드는 3D 팝업북이 등장한다. 레고의 3D팝업북은 책을 펴면 누워있던 레고들이 일어나면서 펼쳐진다. 레고는 "놀라운 5인치 표지가 11인치 팝업스토리 책으로 펼쳐진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폴더블폰의 광고를 재치있게 패러디했다. 그러면서 레고는 "끝없는 창조적 활동을 해도 배터리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며 자신들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갤럭시폴드(사진=삼성전자) 해당 제품은 70달러(7만8800원)으로 '빨간모자', '잭과 콩나무' 이야기를 담고있다. 반면 삼성의 갤럭시 폴드는 1980달러(223만원)이지만 더 많은 동화를 볼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레고의 패러디를 본 사람들은 "내 돈을 가져가", "멋지다", "너무 필요하다"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성일 기자 hong62@dailybiz.net
재규어 I-페이스 (사진=재규어) 재규어의 전기차 I-페이스가 제89회 제네바모터쇼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기아의 씨드는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89회 제네바모터쇼 사전 행사에서 재규어 i-페이스가 유럽 자동차 전문지 기자들의 투표로 프랑스 르노 알피느A110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코티'로 선정됐다. 유럽 코티는 1963년 발족한 공정성과 영향력 부문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힌다. 유럽 23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60명이 연간 5000대 이상 판매되는 38종의 신차를 후보로 올린 뒤 내년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투표로 결정한다. 올해 코티 최종 후보에는 재규어 I-페이스, 르노 알피느 A110, 기아 씨드, 포드 포커스, 시트로엥 C5 에어로스, 푸조 508, 메르세데스 A 클래스가 올랐다. 재규어 I-페이스는 총 250점을 얻어 르노 알피느 A110와 동점을 기록했다. 주최즉은 최종 승자를 결정하기 위해 두 모델에 최고점수를 부여한 기자들의 수를 계산했고 I-페이스가 18점을 받아 16점을 받은 알피느 A110을 누르고 최종 승자가 됐다. 재규어 I-페이스는 100%
지난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언팩행사 당시 갤럭시 S10 시리즈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S10의 디스플레이가 역대 최고라는 평가가 받았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화질평가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가 삼성 갤럭시 S10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하며 최고등급인 'A+' 부여했다. 삼성이 지난달 20일 공개한 갤럭시 S10과 S10 플러스에는 QHD+(3040x144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무엇보다도 높게 평가한 것은 색정확도 부분이다. 색정확도의 단위는 JNCD(Just Noticeable Color Difference)로 색표현력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기준이 되는 색좌표(디스플레이메이트느 DCI-P3 기준)의 색과 실제로 디스플레이에서 표현되는 색이 서로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측정해 표시하게 된다. 숫자가 작을수록 정확도가 높다. 갤럭시 S10 (사진=삼성전자) 1JNCD 이하는 인간의 눈으로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없다고 본다. 이 테스트에서 갤럭시 S10은 0.4JNCD로 측정돼 기록을 경신했으며 "시각적으로 구분할 수
삼성 갤럭시S10 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S10플러스의 원가는 얼마일까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인사이트는 삼성 갤럭시S10 플러스를 분해해 부품을 분석해 원가 추정치를 공개했다. 테크인사이트가 분해한 기종은 엑시노스 9820이 탑재된 갤럭시 S10 듀얼유심 모델(SM-G975F/DS)로 999달러(112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분해된 갤럭시 S10플러스는 8nm 공정 엑시노스 9820 모델이 장착됐다. 해외판매 버전은 7nm 공정 퀄컴 스냅드래곤 855가 장착된다. 삼성 갤럭시S10 플러스 (사진=삼성전자) 4세대 이동통신(4G) LTE 모뎀이 장착돼있으며 8기가바이트(GB) DDR4 메모리, 128GB 플래시 메모리가 들어간다. 중앙처리장치(AP)와 모뎀의 원가는 70.5달러, 메모리는 50.5달러로 예상했다. 또한 6.4인치 QHD 인피니티O(Infinity O)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베젤리스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삼성은 전면 우측 상단에 조그마한 구멍을 뚫었다. 이를 홀 디스플레이라고 하며 삼성은 올 초 출시한 갤럭시 A9프로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갤럭시 S10플러스에 적용
쉐보레 크루즈 (사진=쉐보레) 준중형 세단 쉐보레 크루즈가 한국에 이어미국에서 단종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M는 미국 오하이오 로즈타운 공장에서 오는 6일 출하되는 마지막 쉐보레 크루즈를 제작하고 있다. GM은 6일 이후 크루즈를 미국에서 더 이상생산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내에서도는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 이후 크루즈를 생산하지 않은 채 재고 물량만 판매했었다. 크루즈의 미국 생산 중단은이미 예견됐다. GM은 지난해 말 북미공장 5곳, 글로벌 공장 2곳의 폐쇄와 조정 계획이 포함된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단종된 차량은 크루즈만이 아니다. 이미 볼트, 뷰익 라크로스 등이 단종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마지막 포드 타우러스와 마지막 쉐보레 크루즈. 'THE LAST CRUZE'라는 팻말이 보인다.(사진=@Nick Bunkley 트위터 캡처) 또한 GM은 사무직 직원 8000명 이상 감원을 목표로 1만8000명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도 해 이번 구조조정으로 1만4000여명에 이르는 근로자들이 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GM의 구조조정은 자동차 산업이 대전환기에 놓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글로
유튜브 '키즈메이크업' 검색 결과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한국에서 키즈메이크업 시장이 성장하며 화장하는 어린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실제로 한국 내 나이 어린 여성들의 화장은 이미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2017년 녹색소비자연대의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색조화장을 하는 여자 초등학생의 비율은 42.7%였고 중학생 73.8%, 고등학생 76.1%에 이르렀다. 이런 흐름 속에 최근에는 립스틱, 매니큐어 등 실제 화장품이 비치된 키즈카페가 등장하고 있고 유튜브에도 화장을 놀이처럼 배우는 영상 등 키즈메이크업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키즈메이크업 성장에 중소 화장품 업계를 중심으로 어린이용 화장품을 내놓는 등 시장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어린이 화장품'을 검색하며 어린이용 색조화장품 뿐 아니라 화장대, 메이크업 박스 등 다양한 물품들이 검색된다. 이런 한국의 키즈메이크업 문화는 소셜미디어와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미국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네이버 '어린이 화장품' 검색 결과 (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들도 어린이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지만 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