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X5 (사진=둥펑위에다기아)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의 중국 현지 전략모델인 신형KX5를 내세워판매 확대에 나선다. 또 준중형 세단 K3도 4월 공개할 에정이다. 현지 전략형 제품을 대거 투입해판매량 회복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중국 합작사인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신형 KX5의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KX5는 1.6L 터보엔진과 2.0L 엔진으로 구성됐으며 사양에 따라 총 6가지 트림이 판매된다. 가장 저렴한 트림은 15만 4800위안(2605만원)이며 가장 비싼 트림은 18만 1800위안(3059만원)이다. KX5는 전통적인 기아의 호랑이 코 그릴에 연결되는 강렬한 느낌의 LED 헤드 램프 장착해 강렬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둥펑위에다기아는 7인치 LED 계기판, 10.25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 발전된 FCW(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장치 등이 장착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차는 오는 4월 열리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중국형 준중형 세단 K3를 공개한다. 출시 일정은 오는 6월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K3 (사진=둥펑위에다기아) 중국형 K3도 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개선의 특
삼성 갤럭시 S10 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에 배터리 소모시키는 버그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다는 불만도 같이 표출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 언론 샘모바일은 "갤럭시 S10에 탑재된 탭투웨이크(Tap to Wake) 기능때문에 배터리가 소모된다"고 보도했다. 탭투웨이크는 꺼진 화면을 두드려 깨우는 기능으로 샘모바일은 갤럭시 S10이 가방과 주머니에 넣을 경우 이 기능이 작동해 배터리를 소모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기능은 카메라도 작동시켜 배터리 소모량을 더욱 늘린다고 말했다. 관련 이슈는 레딧 등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논란되고 있다. 이번 이슈는 현재 북미 지역에 한정돼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가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수정할 것이라 관측된다. 현재 임시적인 해결책으로 거론되는 것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전까지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및 '탭 투 웨이크' 기능을 비활성화 시키는 방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관련 이슈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에서는 갤럭시 S10에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것
영상 중 SSD에 저장된 지도데이터를 설명한 부분 (사진=삼성 영상 캡처)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재되는 자사의 반도체 기술이 총망라된 영상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삼성 자동차 메모리 솔루션: 안전한 자율주행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다(Samsung Automotive Memory Solution: Enables the Future of Safe Autonomous Driving)'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 영상에서 eUFS와 SSD, LPDDR5, GDDR6 등 반도체 기술을 소개했다. 모두 자율주행차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eUFS(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는 비휘발성 메모리로,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1테라 eUFS 양산을 시작했다. eUFS는 즉각적인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 자동차 시스템 전원을 2초 이내에 켤 수 있다. 보조기억장치인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는 기존 자기디스크(HDD)보다 속도가 월등히 빨라 자율주행을 위한 지도 데이터를 축적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LPDDR5는 자동차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제스처를 취하면 전자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특허를 등록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제스처를 이용한 웨어러브 기기 및 제어 방법'이라는 특허등록을 마쳤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15년 6월 2일 출원됐으며 올해 3월 5일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특허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채 제스처를 취해 연결된 전자 제품을 컨트롤 한다는 내용이다. 특허 속 장비는 제스처를 감지하는 센서와 감지된 제스처를 식별하는 장치, 식별된 제스처에 해당하는 외부 장치 및 외부 장치의 제어 순서를 결정하는 장치, 결정된 명령신호를 외부 장치에 전송하는 통신 장치로 구성된다. 제스처로 TV 채널을 바꾸는 상황. (사진=삼성전자 특허) 이를 위해 자이로스코프 등의 장치가 장착된다. 예를 든다면 특허 내용이 적용된 갤럭시워치를 착용하고 TV를 켜기위해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갤럭시워치 속 자이로스코프 등의 장치가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식별하고 연결된 TV에 전원을 켜라는 신호를 보내면 저절로 켜지게 되는 것이다. 이번 특허는 모두 삼성전자 스페인법인 속
피스커의 전기 SUV (사진=피스커) 완충시 400마일(6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이모션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던 미국의 전기차 기업 피스커가 전기 SUV 이미지와 스팩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피스커는 "4만 달러 이하의 전기 SUV를 공개한다"며 새로운 전기차를 공개했다. 피스커는 해당 모델이 완충시 300마일(480km)을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모델에 근접한 거리를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피스커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헨릭 피스커가 창립한 회사인 만큼 새로운 SUV 디자인에도 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에는 전면 그릴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들과 같이 그릴 부분이 강렬한 느낌을 준다. 기존의 전기차들의 전면부가 매끈한 느낌을 준 것에 비하며 거친 느낀을 준다. 피스커도 "새로운 기술 개발로 더 강렬한 디자인 설계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피스커가 공개한 이번에 SUV는 2021년 하반기 출시 될 예정으로 올해 말 실제 구동가능한 프로토 모델이 제작된다. 또한 피스커는 현재 미국 내 설비공장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스커의 창립자 헨릭 피스커는 "피스커는 기존 시장에 제공돼 온 제품들보
신라면세점용 한정판 설화수 익스클루시브 세트 (사진=신라면세점) 아모레퍼시픽이 신라면세점과 손잡고 '설화수'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독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5일부터 국내는 물론홍콩 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라면세점에서 설화수 세트를 독점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설화수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윤조에센스 홍서지향(90ml) △자음생수(125ml) △자음생유액 (125ml) 등으로 구성된 익스클루시브 세트 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은한정판으로 이 세트를187달러(21만원)가량에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경쟁사인 LG생활건강의 '후'와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기획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1년 사이 설화수와 후의 면세점 판매 격차는 3000억원 이상격차를 보이고 있다. 설화수는 지난 1966년 모태가 된 'ABC 인삼크림' 출시 이후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사랑받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다. 설화수는 지난 2015년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 화장품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간 매출 1조원 시대를 열며 '절대강자'로 군
테슬라 모델 Y(사진=테슬라)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의 테슬라가 S3XY(SEXY)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 Y를 출시했다. 모델Y는 7인승 순수 전기 미드사이즈 SUV모델로 4가지 구성이 제공되며 표준 후륜구동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은 2020년 가을 출시된다. 가장 낮은 가격의 버전인 표준 후륜구동 모델은 3만 9000달러(4400만원)로 2021년부터 구매 가능하며 230마일(37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출력은 120마력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9초이다. 2021년 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륜 롱레인지 모델은 300마일(483km) 주행이 가능하고 130마력에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은 5.5초이다. 가격은 4만7000달러(5326만원)이다. 롱레인지 4륜구동 모델은 280마일(450km) 주행가능하며 135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4.8초가 걸린다. 5만1000달러(578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6만달러(6800만원)로 가장 고가에 판매되는 4륜구동 퍼포먼스 모델은 280마일(45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15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 시간은 3
쌍용차 코란도스포츠(러시아 수출명 액티언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액티언스포츠(국내명 코란도스포츠)가 러시아에서 픽업트럭 점유율 5위에 올랐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내픽업트럽 등록차량은 총 26만7400대이다. 이 중 쌍용차 액티언스포츠는 1만2700대로, 5위를 기록했다. 점유율 5%로 집계됐다. 러시아 픽업트럭 시장에서 일본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1위는 일본 토요타 하이럭스로 7만9200대가 등록, 점유율 29.6%를 차지했으며미츠비시 L200이 6만200대로, 22.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러시아 픽업트럭 시장의 절반을 일본 업체의 두 모델이 차지하고있는셈이다. 3위는 러시아 UAZ가 4위는 폭스바겐이 올랐다. 이 수치는 경제위기이전 쌍용차의 러시아 시장 입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는 평가다. 쌍용차는 2014년부터 진행된 서방국가의 경제제재와 루블화 폭락이라는 러시아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지 파트너사였던 솔러스가 2015년 쌍용차 제품의 조립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전체 수출비중에 30%에 달했던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2013년 3만4055대에 달했던 쌍용차의 러시아
삼성 갤럭시 S10 플러스, 우측 상단에 카메라 렌즈가 노출된 구멍이 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홀디스플레이 인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뛰어넘어 구멍을 없앤 궁극의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만든다. 14일 양병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향후 사용자들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구멍이 점점 작아지면서 구멍이 거의 사라지도록 하는 것이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양 상무는 "궁극적으로 카메라 등 모든 센서를 화면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 개발 방향"이라며 "1~2년 안에 구현되긴 어렵겠지만 카메라 성능이 저하되지 않으면서 카메라 홀이 아예 안 보이는 수준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LED에 구멍을 뚫은 삼성전자 삼성은 갤럭시 S10을 출시하며 카메라 렌즈 부분에 구멍을 제외한 전면 풀스크린 OLED 디스플레이를 만들어냈다. 양 상무는 "OLED에 구멍을 뚫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로 갤럭시 S10은 기념비적 모델이어서 과감하게 도전해 성공했다"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기술진화의 이정표같은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공개한 갤럭시A8에도 구멍을 뚫은 전면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
플라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크리티아스라는 저서를 통해 대서양에 강력한 고대국가가 존재한 대륙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 유명한 아틀란티스 대륙이다. 플라톤의 기록에 많은 사람들은 아틀란티스를 찾기 위해 탐험에 나섰다. 물론 찾지못했다. 허무맹랑한 얘기로 들릴 수 있지만 트로이도 미케네도 발견되면서 아직도 상상 속의 문명으로 우리에게 남아있다. 그렇다면 물 속에 가라앉은 도시는 없을까? 10곳의 물 속 도시를 찾아본다. 1. 네아폴리스(Neapolis) 네아폴리스 (사진=National Heritage Institute Tunisia/University of Sassari) 1700년 전 튀니지 나블 연안에는 로마인들의 정착촌이 있었다. 이 도시는 로마의 역사가 암미아누스 마르켈리누스의 기록에 따르면 지중해에서 발생한 쓰나미에 의해서 피해를 입고 수몰됐다고 전해진다. 이 고대 도시는 2017년 튀니지 고고학자에 의해서 발견된다. 그리고 이 수중도시가 과거에는 로마식 생선 액젓에 일종인 가룸의 주요 생산지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2. 아틀리트 얌(Atlit Yam) 아틀리트 얌 유적 (사진=Hanay) 이스라엘 아틀리트 앞 바다에는 침수 된 신석기 시대 마을
아마존에 개설된 '차지 마이 기아(ChargeMyKia) 페이지 (사진=기아자동차) 북미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아마존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기 판매·설치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특히 기아차는 신형 2020 쏘울 EV(국내명 쏘울 부스터 EV) 등 신형 전기차의출시에 앞서 충전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이고있다. 14일(현지시간) 기아차 아메리카 보도자료를 통해 아마존과 함께 전기차 가정용 충전기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차량은 △쏘울 EV △니로 EV △옵티마(국내명 K5) PHEV이다. 이들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아마존를 통해 가정용 충전기(레벨 2 혹은 240볼트)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가정용 충전기 구입 후 설치를 원하는 고객은충전기 설치 기술을 갖춘전문기술자를 예약할 수 있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북미법인 상품총괄 부사장은 "이보다 쉬운 전기차 가정용 충전 프로그램은 없을 것"이라며 "아마존을 통해 레벨 2 충전기 설치와 주문이 가능해 기아차 EV와 PHEV 사용자들은 간편하게 전기차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아마존과의 협력이그동안 주춤
마크 제로 (사진=피에히)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달군 수많은 콘셉트카 중 이름만으로 관심을 끈 모델이 있다. '피에히 마크 제로', 피에히라는 이름으로 제네바를 방문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피에히 마크 제로를 제작한 피에히오토모티브는 페르디난드 칼 피에히와 그의 아들 안톤 피에히가 설립한 회사이다. 페르디난드 피에히는 자동차 업계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그는 1990년대 초반부터 폭스바겐을 이끌며 자리를 옮긴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폭스바겐을 세계 최대의 자동차 브랜드로 키워낸 인물이기도 하며 천재적인 엔지니어이기도 했다. 또한 범상치 않은 가문의 일원이기도 하다. ◇천재 엔지니어 그리고 거물의 손자 페르디난드 피에히 피에히는 포르쉐와 아우디를 거치며 천재적인 엔지니어링 능력을 발휘한다. 포르쉐에 있던 당시 피에히는 F1에 참가한 포르쉐 804 등 경주용 차량들의 엔진을 개발하며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다. 전설적인 모델인 포르쉐 906과 917도 그의 작품이다. 이후 아우디로 자리를 옮긴 피에히는 아우디를 상징하는 상시 사륜구동 방식인 콰트로를 만들어 냈다. 심지어 메르세데스-벤츠의 5기통 제작을 개발하기도 했다. 천재적인 엔지니어링 능력을 제외하